7. (질문) 근데 왜 세례를 안주는가에 대해서 5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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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21:34
7. (질문) 근데 왜 세례를 안주는가에 대해서 5271
다른 교회는 당연히 세례를 주는데
제가 물어보니깐 세례는 예수님 영접하면
받는데 뭐 받을 필요 있어?
또 영상설교도 무섭고...
개혁파도 말씀만 참고한다고 하는데 그 말씀 고대로
다른 목사님이 토대로 해주는 꼴이고
보수파도 영상물 보여주고 ㅠㅠ
기도 하지만 교회 부흥이 될거라 믿습니다 아멘
운영자님이 기도로 기다리라는 말 밖에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반사선생님이 cbs특정소수 인물 지목해서
머라했는지는 기억안났지만 이단이라 단정지으니깐
당황 성경의 주석도 못읽게 하고
cbs책 뺏어가고 그것도 궁금하고
성경주석 그거 아예 주석 없는 성경으로 바꾸고
너무 한거 아닌가 싶네요.
그런거에 대해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무엇이든 좀 차분하게 대하셨으면
1.윗글 내용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이곳의 어느 글을 읽고 질문하신 것인지?
또 어던 상황 때문에 말씀하신 것인지?
대충 짐작한 정도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윗글에서 지적하시거나 불편하셨던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①'세례'
>다른교회는 당연히 세례를 주는데
>제가 물어보니깐 세례는 예수님 영접하면
>받는데 뭐 받을 필요있어?
믿게 된 것을 확인하면 바로 세례를 베푸는 교회도 있고
믿게 된 것이 사실인지 조금 살펴보고 세례를 베푸는 교회도 있습니다.
조금 더 신중하게 살펴보는 교회도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교회는 당연히 세례를 준다고 말씀하신 질문자의 말씀은
어떤 교회의 경우는 맞고, 어떤 교회의 경우는 맞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질문자는 믿으면 바로 세례를 주는 경우를 주로 보신 것 같습니다.
세례를 받을 필요가 무엇이냐고 말씀하신 것은 글의 앞뒤 내용을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형식적으로 꼭 그렇게 세례를 받아야 하느냐고 말한 분이 있다면
천주교 정도의 경우는 문제이고, 보통 우리 교회의 경우는 비록 형식적이라 해도
세례만큼은 형식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②'재독설교'
>또 영상설교도 무섭고...
>개혁파도 말씀만 참고한다고 하는데 그 말씀 고대로
>다른 목사님이 토대로 해주는 꼴이고
>보수파도 영상물 보여주고 ㅠㅠ
과거 설교를 다시 한번 더 들어보는 것은 어디나 흔한 일입니다.
책에 기록된 내용을 재인용하지 않는 설교는 거의 없을 것이고
찬송처럼 과거 성도의 은혜 받은 말씀을 예배 때마다 부르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생명이 없는 세상 지식은 들을수록 지겹고 뒤져볼수록 천박해서 인용할 것이 없으나
하나님께서 깨닫게 하셔서 은혜로 전해진 설교는
비록 성경은 아니지만 성경에서 깨달아 나온 것이므로
새길수록 배울 것이 더 많고 들을수록 더 은혜롭습니다.
최근은 기술 발달 때문에
과거 구두로 전해듣고 기억하여 다시 인용하거나 책으로 인용되는 것보다
녹음이나 영상기록으로 과거 설교 말씀을 다시 한번 더 들으며
과거 전해졌던 말씀의 내용에서 오늘 현실에 참고할 것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무조건 과거 전해진 말씀은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 하면 안 되듯이
무조건 과거 은혜로운 말씀만 반복해야 한다는 것도 꼭 같이 금해야 할 말입니다.
은혜 되면 이렇게 할 수도 있고
은혜 되면 저렇게 할 수도 있습니다.
각자 주신 현실과 은혜와 필요한 말씀의 내용이 다르니 각자 자기 신앙에 따라 자기가 결정할 일입니다.
③'CBS' 관련
>그리고 반사선생님이 cbs특정소수 인물 지목해서
>머라했는지는 기억안났지만 이단이라 단정지으니깐
>당황 성경의 주석도 못읽게 하고
>cbs책 뺏어가고 그것도 궁금하고
>성경주석 그거 아해 주석없는 성경으로 바꾸고
>너무 한거 아닌가 싶네요
책은, 사람이 읽지만
읽은 사람은 책의 사람이 됩니다.
성경을 주석했다 해서 읽으면 무조건 좋다 할 수 없습니다.
어떤 주석이냐는 것이 문제입니다.
또한 박윤선주석이나 칼빈주석처럼 훌륭한 주석도
신앙을 출발하는 분들은 읽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냥 성경을 열심히 읽고
그다음 자기 교회 목회자 설교를 필기해서 그날 그날 들은 말씀 잘 새기는 정도만 열심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치 훌륭한 교사는
참고서를 보지 못하게 하고 교과서 위주로 철저하게 가르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참고서를 봐야 할 단계가 따로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