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질문) 총회장을 '제비뽑기' 한다는 '합동총회' 결정을 어떻게 보시는지…
서기
교회
0
22
2023.03.13 21:34
3. (질문) 총회장을 '제비뽑기' 한다는 '합동총회' 결정을 어떻게 보시는지? 217
--------------------------------------------------------------------
아래 시무투표에 대한 답변에서 제도로는 부패를 막을수 없다 했는데 합동총회가 금년에 채택한 제비뽑기 제도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비뽑기로 해버린다면 부패를 막을 수 있지 않을까요?
====================================================================
*문의답변방 136번 '시무투표 답변' 중에서 인용
..............
백목사님이 시행했던 시무투표란 현재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는 한국교회 교역자 부패상을 미리 예방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실은 부패상을 예방하는 차원보다 교인들이 진정 목자로 따를 수 있는 목회자가 되는 길로 시행했던 것입니다. 부패라는 죄는 싸워 이기는 것보다 예방으로 막아야 될 이유가 있으며, 그 예방의 최선은 부패 방지에 초점을 두지 않고 충성하는 목자를 만드는 방향에 그 힘을 기우려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부패라는 죄와 싸워 이긴 제도가 없기 때문입니다.
부패를 방지하는 제도나 법은 이미 활동했던 죄를 막는 것이며, 현재 진행 중인 죄는 그 다음 미래에 또 규제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목회자가 교회와 양떼를 해치는 이리의 맹수성을 가지게 되면 어떤 제도 어떤 교단 헌법으로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이미 교회는 절단나게 됩니다. 이리가 된 목회자로 하여금 교회를 막는 방법과 노력보다 목회자가 목자되도록 만드는 노력이 가장 이상적이기 때문입니다.
====================================================================
*일반자료방 20번 '성 총회가 타락하면...' 에서 인용
경축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
새천년을 맞이하여 첫번째 개최된 예장합동(총회장 김동권목사) 제 85회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가 총회임원 선거제도로 가결 채택된 것에 대하여 먼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교단으로서 성삼위 하나님께서 친히 제정하시고 공포하신 '가장 완전한 선거제도'이며 '돈 안드는 깨끗한 선거제도'인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총회임원 선거제도로 가결되도록 총대(총회대의원)님들께 일치한 마음을 주신 성삼위 하나님과 거룩하신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적극적으로 찬성하시고 결의해 주신 모든 총대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게서는 한국교회의 장자교단인 우리 교단의 위상과 권위를 높여 주시기 위하여 성경과 사도들의 모범을 따라서 우리 교단 총회 임원들의 최종 선택권과 최후 결정권과 임명권을 하나님의 절대 주권에 온전히 맡기고 거룩한 제비를 예비해 놓으셨다가 새천년을 맞이하여 첫번째로 열린 금번 총회에서 우리 교단으로 하여금 한국 기독교 사상 최초로 총회임원을 거룩한 제비를 뽑아 세우는 총회임원 선거법 개정을 만장일치로 허락하셨습니다. 할렐루야!
성삼위 하나님께서 친히 제정하신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 적용을 통하여 아래와 같은 결실이 있을 것을 확신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날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주권이 회복될 것입니다
.오직 예수님의 왕권이 회복될 것입니다
.왕같은 제사장 사역이 회복될 것입니다
.신본주의 신정정치가 회복될 것입니다
.교회와 총회의 거룩이 회복될 것입니다
.금권, 불법, 타락 선거가 추방될 것입니다
.불법, 탈법, 편법 선거가 추방될 것입니다
.비방, 중상, 모략 선거가 추방될 것입니다
.학연, 지연, 혈연 선거가 추방될 것입니다
.영남, 호남 지역 갈등이 추방될 것입니다
.감투 싸움 자리 다툼이 추방될 것입니다
.성총회의 타락선거가 종식될 것입니다
.성총회의 성직매매가 종식될 것입니다
.성총회의 분쟁과 분열이 종식될 것입니다
.화해와 일치와 연합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교회의 갱신과 개혁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분들이 뽑힐 것입니다
뉴밀레니움 시대를 맞이하여 한국교회의 총회임원이 되시기를 희망하시는 분들께서, 사람의 용모와 신장과 외모를 보지 아니하시고 (삼상16:7절) 뭇사람의 마음을 아시고 선택하시는 주님과 (행1장 24절) 성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다윗같은 지도자들 (행13장 22절)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지도자들을 세우시고 폐하시는 절대주권을 갖고 계신 우리 구주시며 만왕의 왕이신 예수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 (히13장 8절) 사람이 제비를 뽑으나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습니다. (잠언16장 33절) 제비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 자 사이에 해결케 하십니다. (잠언18장 18절)
주후 2000년 10월 3일,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 입법추진 기독교 운동본부, 본부장 박광재목사. hp. 018-221-1235)
(답변) 제비뽑기를 조작할 수 있는 기술은 세상에 아주 흔합니다.
부패를 막을 수 있는 제도란?
1.교회를 수십년 수백년씩 지키는 제도가 있습니다.
좋은 제도는 수백년 교회를 속화로부터 지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조건이 있습니다. 교회가 건전할 때 교회가 아직 깨끗할 때 만들고 출발시킨 제도에만 해당됩니다. 먼 훗날의 속화 타락까지를 예상하여 만든 제도 중에는 처음 예상대로 수십년 혹 수백년까지도 그 혜택이 지속되는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가 건전할 때만 생각하고 교회가 앞으로 타락할 때를 대비하지 못한 제도들은 그 당시 상황만을 생각하여 만들어지기 때문에 단기간에 타락하게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2.아무리 좋은 제도라도 전혀 효과가 없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교회가 초기 건전할 때를 넘어서서 이제 타락을 하고 있다면, 그런 도중에 그 타락을 막아보려는 시도가 있다면, 어떤 제도나 어떤 시도로도 막지를 못합니다. 그 본질이 어두워졌을 때는 어떤 제도 어떤 장치 어떤 법규로 막는다 해도 불가능합니다. 이미 고기맛을 들인 사람은 끝없이 젯밥을 찾게 됩니다. 이런 경우는 칼빈의 종교개혁과 같은 개혁이 있어야 합니다. 완전히 돌이키고 완전히 돌아서기 전에는 어떤 방법 어떤 기술을 들이대어도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3.현 합동측 총회를 두고 예를 든다면,
합동측 총회가 총회장 선거를 두고 세상처럼 선거운동 기간이 있고, 대의원 숙소를 찾아가지 못하게 하며 선거관리위원회가 있었습니다. 이 모든 규정들은 선거를 치를 때마다 부정선거를 막기 위해 거진 해마다 별별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해 온 결과입니다. 그리고 이번 총회에서는 제비뽑기를 해버리면 이 모든 폐단이 사라지겠다고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았다는 것입니다.
각 지역의 대표들이 대의원으로 뽑혔고 그들이 총회장과 모든 임원들을 선출해왔었습니다. 이미 대의원이 된 것만 해도 지역적으로 다 유력한 목사님 장로님들이며, 그들은 동시에 곧 간부가 되고 총회장이 될 분들입니다. 즉, 그 교단의 최고 신앙가들이 모인 곳이라고 하면 될 것입니다. 정확히 말한다면 바로 총회 대의원 또는 임원으로 모인 이 분들이 부패한 집단이었고 그래서 제비뽑기로 그들의 부패를 막아 보겠다는 것입니다.
제비뽑기를 내년부터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이미 과거에 돈을 받았던 분들이고 또 자기 차례가 되면 돈을 뿌렸던 분들입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이전과 같고 제도만 새로 소개되는 경우입니다. 만일 그분들이 제비뽑기 제도 하에서도 돈이나 기타 방법으로 총회장이나 임원에 선출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그들은 가능해도 안 할 분들입니까, 아니면 길이 있고 방법이 있다면 지금처럼 또 할 분들입니까?
4.만일 제비뽑기 제도에서도 길을 찾아보겠다는 분들이 계신다면
상대방과 전체를 속이고 싶다면 제비뽑기는 아주 쉽고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대의원을 상대로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돈을 주고 음식을 사 주면서 선거운동을 하였고, 또 출신 지방, 학교 등을 이용하여 부정 선거를 했다는 것이 합동 총회와 한국교회의 문제점이었습니다.
그런 양심을 가진 분들이라면, 그리고 그들이 제비뽑기로 총회장을 가리게 된다면 이번에는 선진국형, 지능형, 전자정보형, 초정밀 기술형 부정선거가 될 것입니다. 물론 이전처럼 눈으로 확인되는 활동은 현저하게 줄어 들 것입니다. 포스타 플랭카드 등 선전물부터 없어지겠지요. 그리고 모든 이들은 제비뽑기라는 아이디어를 평가하면서 세월을 보낼 것입니다. 그러나 어느날 우연히 또는 내부 배신자의 폭로로 '제비뽑기'에도 수없는 조작이 있고 그 조작은 불신 세상에서는 아주 초보적인 수준일 것입니다. 그리고 한번 폭로가 되고나면 그다음부터는 일취월장 발전을 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껏 눈에 보이는 부정선거를 막느라고 고생했던 분들은 집에서 쉬시고, 첨단 두뇌와 비상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들, 자칭 하나님의 결정을 위임받은 사람들이 등장할 것입니다. 참고로 만인이 보는 가운데 던지는 동전, 꼭같은 모습으로 엎어놓은 카드, 컴퓨터 추첨, 은행알 굴리기, 사다리 타기, 향심지 뽑기, 유리함 속에 우편엽서 골라내기 등 어느 것 하나도 사람이 마음먹고 조작 못한 것은 없습니다. 외부에는 단순히 확률적 우연으로 결정된다고 보이고, 실제로는 원하는 대로 결과를 만드는 것은, 화투판, 호텔 파칭코, 스포츠, 경매, 공매입찰, 군의 정보나 첩보기관에 이르기까지 아주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을 것입니다.
5.교회의 직분을 '권한'으로 인식하는 이상 불가합니다.
장로가 되고 권사가 되었다면, 교회 머슴이 되었고 식모가 되었으니 온 교인들이 참 미안하다고 고생하시라고 인사를 하고 고생할 분들에게 식사 대접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장로 권사가 되었다고 자신들이 한 턱을 크게 내고 잔치를 벌이니 '머슴'이 되었다는 말은 '포장'이고 내용적으로는 큰 끗발을 쥐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국민에게 종이 되겠다고 나선 것이 공무원이며 여기에는 검사 경찰도 해당이 됩니다. 그들이 국민의 종인지 국민의 큰 어른인지는 아는 일입니다.
한 교회의 머슴으로 부려먹기가 아까와서 그 지역에 그 전국에 종으로 뽑아 놓았으나 그는 명함에 큰 명예와 부와 권세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이 사상 그 정신이 있는 이상은 어떤 제도로도 막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