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질문) 이단의 말세 날자 주장은 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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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21:34
3. (질문) 이단의 말세 날자 주장은 3405 이단들의 가장 큰 특징 중에 하나가 예수님의 재림이나 말세의 정확한 날짜를 말하는 것 중에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분명 그 날은 아들도 천사도 그 어느 누구도 모르고 아버지만 안다 하였습니다. 어떤 종교 단체가 말세의 날짜를 말한다면 그 단체는 당연지사 이단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단들은 이것을 알면서도 왜 그들의 중심교리 사상에 말세의 날짜를 주장하는지 궁금합니다. 구약성경 에스겔이나 다니엘서를 인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들이 정확히 어떤 말씀을 가지고 말세의 날짜를 주장하는지, 그리고 그것이 일말 타당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초기에 회원을 모집하기 위해서는 가장 자극적인 방법을 사용합니다. 1.교회와 복음을 이용하여 나를 기르는 자와 나를 희생하여 복음을 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믿음으로 움직이는 곳에는 세상 원리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현상들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이단이라는 것은 이미 하나님의 능력이 아니라 귀신이 움직이거나 아니면 인간의 꾀나 노력을 가지고 움직이기 때문에 세상에 흔한 그런 공식을 가지고 보면 전부 파악이 될 수 있습니다. 성경으로 살되 말씀 안에서 역사하는 성령의 은혜를 가지고 살려는 사람은 세계 어디에서 어떤 형편에서 믿든 그 믿는 길이 꼭 같습니다. 자기가 죽어야 하고 말씀이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복음의 기본인 희생은 없고 교회를 활동무대로 삼아 자기의 야심을 이루려고 하는 사람은, 교회를 그 이용무대로만 삼아 자기를 살찌우려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남들을 이용해서 자기를 위하려는 일에 필요하다면 말씀이든 무엇이든 가릴 것이 없이 버리기도 하고 또는 이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미 오늘 교회는 안팎으로 썩었든 어쨌든 복음의 기본 뼈대와 전통 선상에 서서 너무 강하고 큰 세력이 되어 있습니다. 교계의 이런 현실을 놓고 교계의 문제점을 직시하는 사람 중에는 2가지 형태의 큰 흐름을 보이게 됩니다. 진정 복음으로 살고 교회를 아끼는 사람은, 교회의 전통과 복음의 기본 뼈대는 살리고 그대신 썩고 잘못된 부분만 고치려고 나섭니다. 그리고 자기를 위해 교회를 이용하고 싶은 세상 야욕자들은 교회의 허점을 어떻게 이용하면 그 목적을 이룰 수 있는지 눈에 보이게 됩니다. 2.이단은 신종 벤쳐기업과 같은 성향이 있습니다. 기존 업체가 천문학적 자본을 가지고 기술과 공장과 인력을 가지고 이미 시장을 장악한 상태에서 맨손으로 사업을 일으키려는 사람이 있다면, 그리고 그 사람이 한 가족 먹고 살 정도의 구멍가게를 원하는 것이 아니고 다른 대기업처럼 입지적인 기록을 남겨 보려고 포부를 크게 가진다면, 그가 해 나갈 일은 대충 짐작할 수 있습니다. 현재 대기업들이 가진 사고방식 행동방향 그들이 닦아놓은 그런 길을 따라간다면 항상 그 밑에서 하청업체 이상으로 커나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포부를 크게 가진 젊고 머리가 비상한 사람들이 손을 대는 사업을 벤쳐기업이라고 합니다. 영어로 '벤쳐'라고 붙이니까 엄청 좋게 들린다고들 하는데, 답변자 귀에는 철없는 아이들 부뚜막에 올려놓은 미친 짓으로 보입니다. 남들이 생각도 하지 못하고 전혀 시도도 해보지 못한 행동을 해서 잘 되면 크게 성공하고 실패하면 그를 믿고 밀어 준 사람들 전부 망쳐먹는 도박식 사업입니다. 이런 사업은 잘 되면 더 크게 불행하고 망하면 현재까지 투자한 것이 공중에 날라가는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복음을 이용해서 자기 출세를 하고 싶은 이들은 현재까지 내려온 전통의 바른 교회들을 그대로 흉내내어서는 도저히 클 수가 없다고 생각하여 교회를 이용하여 자기의 세상 욕심이 잘 될 수만 있다면 성경에 옳든 그르든 무조건 비판하고 이용하여 자기가 중심으로 활동하는 본부를 넓혀나갑니다. 교회가 세월 속에 타락하여 실제 문제점을 가진 부분도 수없이 많습니다. 그것을 바로 고쳐 바른 교회로 만드려는 것이 아니고 그것을 이용하여 교회에 반발심 가진 심리들을 자기에게로 모으는 목적에만 사용하고, 또 그런 모순 많은 교회가 가진 교리 중에 옳은 교리가 자기 목적에 방해가 되면 사정없이 쳐 없애버리는 일을 서슴치 않습니다. 이 말 저 말 어떤 말이나 처신이나 활동이라도 일단 화끈하게 밀어붙여 봐서 호응이 있으면 큰 사업가가 되는 것이고, 만일 먹혀 들지 않으면 손을 털고 또 다음에 방법을 바꾸어 새로 또 한번 시도해 보는 식입니다. 3.바른 교회라면, 복음과 말씀을 가지고 그렇게 사업하듯 하지 못합니다. \ 의약 개발 연구팀이 쥐를 상대로 실험할 때는 병신도 만들고 팔 다리를 떼보기도 하고 으게보기도 합니다. 그런데 만일 대학병원이 입원 환자를 상대로 팔 다리를 잘라도 보고 접합도 해보면서 실험용 쥐 다루듯 한다면, 이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런 사람은 사람으로 상대할 것이 아니라 맹수 상대하듯 상대하여 현장에서 처치를 해야 할 것입니다. 다른 종교나 미신이나 철학이나 국가관이나 애국이나 교육제도나 법령이나 경기기술개발이나 제품 출시나 컴퓨터 프로그램 제작을 두고는 별별 짓을 다해도 실험용 쥐를 상대로 이래도 보고 저래도 보는 것이므로 이곳은 별로 개의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런데 만일 복음을 가지고 이래 보다가 안되면 부속품 버리듯 버리고 또 다른 방법으로 시도하는 식이라면, 이는 근본적으로 불신자요 하나님과 교회를 상대로 가장 못된 짓을 하는 사람입니다. 사업가는 할 수만 있다면 남의 돈을 빌려서 이리 저리 해보고 안되면 도망가거나 몸으로 때우면 됩니다만, 복음은 복음이 원하는 곳을 따라 복음이 요구하는 명령을 받아 내가 움직이고 이용 당하다가 내가 다 없어지면 그것을 성공이라고 표현하게 됩니다. 4.이단들이, 성경에 그렇게 명백하게 금한 세상마지막 날까지를 들고 나오는 것은 그들은 교회를 자기 활동무대로 사닥다리로 생각하여 교회를 밟고 자기가 올라가서 성취를 해야 하는 이용물로 취급합니다. 따라서 복음이 나의 목숨과 평생보다 더 소중한 사람들에게는 간담이 서늘할 일들을 거침없이 하고 있습니다. 말세 마지막 순간은 하나님께서 제일 비밀로 감추어 둔 것 중에 하나인데 이런 것까지 자기 벤쳐기업 성공에 필요하면 서슴없이 들고 사용하는 하나의 카드로 상대하는 것이 이단들의 공통적인 초기 현상입니다. 통일교의 혼음, 천부교의 영생샘물, 다미선교회의 재림날자 발표 등이 다 그런 배경 때문입니다. 통일교의 시도는 세계기업으로 성공했고, 천부교는 국내용으로 그쳤고, 다미선교회는 사업초기에 실패를 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강에 유람선 띄우는 곳에 연관된 사업체도 종교사업체로서 중간 크기로 성공한 정도입니다. 사업이 안정권에 들어갈 때까지는 도저히 생각도 못할 정도로 화끈하게 밀어붙이지만, 이들이 일단 회원 확보와 사업체 연장에 자신감이 생기고나면 그다음부터는 모험을 하지 않고 일단 확보한 재산을 유지하기 위해 그 운영방법을 변모하게 됩니다. 소위 사회적 물의나 교계적 반발을 의식해서 외형을 일반 종교나 기독교와 비슷하게 맞추게 됩니다. 그들의 초기 발언과 행동, 그리고 그들의 성공한 다음의 발언과 행동을 한번만 수평 비교해 보면 사기꾼들이라는 것은 더 이상 뒤져볼 것도 없이 알게 됩니다. 5.이런 것들을 상대할 때, 항상 조심하실 것은 지조도 양심도 의리도 전혀 상관하지 않는 마구잡이 사냥꾼들에게는 당해 보지 않은 사람은 그들을 혹 두둔하고 이해하려는 신사적 태도를 보이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분들은 더 당해 봐야 나중에 돌아설 것이고 그분들이 돌아서면 나중에 욕을 해도 더 하게 됩니다. 그러나 가장 크게 잃어버리는 것은 그들에게 속았던 세월의 허송입니다. 수도 없이 자기들의 정체를 바꾸어 가는 그들을 상대하는 가장 지혜로운 자세는, 한번 그들의 정체를 들여다 볼 일이 있다면 그 하나를 가지고 그다음부터는 더 이상 같은 식으로 당하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알사탕으로 다른 아이들을 속여 먹은 친구가 알사탕으로는 더 이상 안 먹히면 그다음에는 동전을 가지고 시도하고 또 다른 장난감을 가지고 그렇게 할 것인데, 작은 것 하나를 가지고 결정적인 문제점이 생긴다면 그다음부터는 그들의 말을 상대할 것이 아니고 그들 자체를 두고 상대해야 합니다. 그들의 본질이 바뀌기 전에는 더 이상 상대를 하지 않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재질문) 그들 나름대로의 계산법은 그렇다면 그들이 구약의 말씀을 가지고 말세의 날짜를 이야기 하는 것은 일고의 들을 필요도 없는 것입니까? 하지만 그들도 그들 나름데로의 계산법을 가지고 하는 것은 아닐까요? 그들이 인용하는 말씀들은 어떻게 해석 해야 하는가요? (답변) 그들의 계산법을 예로 든다면 1.다음 논리는 답변자가 직접 들은 것만 해도 몇 번입니다. 성경에 해뜨는 곳을 동방이라고 했다, 한국은 동방이다, 그래서 한국은 신앙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성경은 미리 말했다 2.정명석이라고 하는 통일교 계통의 이단의 논리는 이렇습니다. 정명석을 영어로 줄이면 'JMS'다. 그렇다면 그 이름은 'MS'니 'MS'는 'Morning Star'의 약자가 된다. 'Morning Star'는 새벽별이니 성경이 세상을 밝히는 이름으로 말한 그 별이다. 3.이단들이 주로 사용하는 방법들은 몇 가지 패턴이 있습니다. ①단순하게 몇 마디로 줄여서 알기 쉽게 반복을 하게 만듭니다. 단순한 사람들이 이단에 빠지지 계산을 면밀하게 하는 사람들 차분하고 냉정하게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사람들은 이단이나 다른 종교에 잘 포섭되지 않습니다. 제법 많이 배운 사람들도 그 심성이 의외로 감성적이고 즉흥적이며 단순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이단들은 간단하게 몇 마디로 쏙쏙 집어넣으면 되는 그런 자극적이고 명쾌한 구호를 만들어 사용합니다. 공산주의의 선전선동도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②필요한 거짓말은 화끈하게 해버립니다. 거짓말이란 어중간하게 하면 죽도 밥도 안됩니다. 화끈하게 큰소리를 쳐버리면 오히려 사람들이 더 잘 넘어갑니다. 그리고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할수록 더욱 그 거짓말은 진짜가 되어버립니다. 1992년 다미선교회가 그해 10월 언제 세상 종말이 된다고 떠들 때 그들이 가장 즐겨 사용한 것 중에 하나가 '미국 우주본부 나사'를 팔아먹는 방법이었습니다. '나사에서 1991년 10월 2일 아침 8시 30분 우주 관측 중 ........' 이런 식입니다. 구체적인 수치가 제시되고 모든 사람이 인정할 수 있는 큰 기관을 들고 나오면 그곳에 확인 해 볼 배짱도 없지만 작은 거짓말보다는 큰 거짓말에 사람들은 더 잘 속는 경향이 있습니다. ③촛점을 여러 개로 분산을 시켜 놓습니다. 하나만 가지고 따지다 보면 정체가 쉽게 들어납니다. 그래서 이것 저것 수도없이 떠벌려놓습니다. 하나가 어중간해지면 얼른 저것 가지고 이야기 해 보자 하면서 화제를 돌려버리는 식입니다. 학은 외다리로 서기 때문에 한 다리만 부러지면 문제가 되지만, 노랭이같은 곤충들은 다리가 수십개이므로 한 두 개 끊어져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말 한 마디에 진실을 걸고 생사를 거는 것이 기독교입니다. 진리 하나를 붙들고 진리 하나를 위해 목숨도 평생도 바칠 수 있는 것이 기독교입니다. 그러나 이단은 자기 야욕을 위해 불교든 기독교든 진리든 하나님이든 남의 가정이든 남의 생명이든 무엇이든 먹어치울 밥으로 생각하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진리까지도 하나의 진리를 붙들려고 하는 것이 아니고 진리까지도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쓸 수 있는 무기로 생각하여 하나보다는 여럿을 여럿보다는 개발할 수 있는 실력껏 많이 준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