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질문) 가톨릭교에도 구원이 있습니까? 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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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21:34
14. (질문) 가톨릭교에도 구원이 있습니까? 935
존경하는 이영인목사님 안녕하십니까.
가톨릭교는 이단 중에 하나라고 들어서.
친구전도중인데 좀처럼 하기힘들드라구요.
혹시나 해서 여쭙는건데 가톨릭교에서 구원이 있나요?
그리고 가톨릭교인들에게도 성령님이 거하실 수 있습니까?
(답변) 천주교에는 구원이 없습니다. 마치 불교나 유교나 불신자나 같습니다.
1.참으로 단정하기가 어려운 말이지만, 사실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①천주교는, 살인 재산탈취 우상화로 이룬 대표적 기독교사이비종교입니다.
요즘 기독교 관련 이름과 모양을 가지고 사회적으로 크게 파장을 일으키는 이단들이 많습니다. 공통적인 것은 교주는 정확무오한 하나님 정도로 떠받들어집니다. 추종자들의 재산은 천국행 티켓구입에 사용한다고 착취당하고, 교주가 지시하고 말한 것을 반항하거나 문제가 생기면 즉시 행동대원들이 살인 고문 협박을 서슴치 않습니다.
통일교 문선명, 시온간장 태광산업의 박태선, 오대양사건, 아가동산 등 수없는 이름들과 사건들이 오르내리지만 천주교에 비하면 그 악랄함이나 규모나 교회와 사회에 끼친 영향은 너무도 미미한 것입니다. 역사에 나온 이단 사이비종파들의 폐해 전부를 합한 것이 천주교 하나에 미치지 못합니다. 대개 사이비 종파들이 이탈교인이나 반대세력을 몇 명 아니면 수십 명 정도 죽였다고들 난리들이지만 천주교는 수백만명이 넘습니다.
천주교는 쉽게 말하면, 기독교의 여러 이름과 교리는 간판에만 걸어두고 내부적으로는 교주가 절대권을 쥐고 신앙적으로는 우상화, 경제적으로는 착취, 목표를 이루는 수단으로는 살인 폭행 고문 등을 가리지 않고 자행했던 대표적 기독교사이비 집단입니다.
②그래도 오늘 인권과 세계 평화를 위해 가장 인정받고 있는 곳이 아닌가요?
오늘 가장 우리 사회에서 양심선언은 천주교나 신부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절대 다수이며, 환경운동 사회정화운동 노동자 보호 등 인권과 세계 평화를 위해 가장 인정받고 그 영향력이 지대한 곳이 바로 천주교이며 그 교황입니다. 그 천주교가 수백년 혹은 1천여년 전에 있었던 과거 실수 때문에 그렇게 매도된다는 것은 너무 가혹한 비평이 아닌가요?
천주교는 과거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하나로 내려오는 전통을 가장 자랑하고 있습니다. 1500년 전 시작 때나 1000년 전 중세 중간이나 500년 전 중세 말기나 오늘 현대나 천주교는 일체요 하나요 그 전통을 그 존재의 제1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천주교가 외부 행동을 어떻게 하고 나오더라도 그 천주교가 그 천주교일 뿐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오늘은 살인 고문 재산탈취 한 사람의 우상화작업이 미개사회 때와 같이 쉽게 먹히는 때가 아니기 때문에 얼른 그 사업추진의 방향을 변환했다는 것입니다. 너무도 악랄하고 고의적이며 그 죄질이 지극히 불량하다고 하겠습니다. 여기에 비하면 다른 사이비종파들은 시대가 어떤 시대인지도 모르고 벌대로 옛날 천주교를 흉내내다가 크기도 전에 사회와 여론에 매장되는 경우가 거의 전부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천주교 축소판으로 성공한 곳이 통일교입니다. 리틀엔젤스, 세계통일운동, 남북교류사업 등을 내세워 문화나 세계평화에 아주 모범적인 곳으로 얼른 덧칠을 하여 건전한 사회 구성원처럼 변장하고 있지만, 수많은 청소년들을 거리로 내몰아 그들이 파는 꽃값으로 오늘의 재단을 형성했으니 쉽게 말하면 앵벌이 양아치의 대형화 또는 성공사례로 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성공한 다음 이발하고 양복입고 나선다고 해서 오늘을 만든 그들의 과거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며, 그들의 과거는 그들의 오늘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③이곳은, 일반 도덕의 기준에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천주교를 사회적 도덕과 정의로 기준을 삼아 비판을 하자면 인류역사상 공산주의와 함께 두 손가락에 꼽을 집단입니다. 그러나 이곳은 그런 세상이 욕하고 나서는 기준에 대하여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이 점을 먼저 말씀드리는 이유는, 천주교가 불교나 여호와증인이나 불신자집단이나 같은 곳이지만 오늘 천주교는 간교하게도 그 외부 모습을 발빠르게 변형시켜 일반인들에게 그렇게 보이지 않도록 처리를 하였기 때문에 좀 아는 분들은 이곳의 설명을 바로 이해하겠지만, 일반분들에게는 천주교의 교리만을 가지고 틀렸다고 하게 되면 구원이 없는 종교로까지 단정하는 것은 너무 지나치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천주교는 그 교리만으로도 구원없는 종교겠지만, 일반분들에게는 천주교의 이전 모습, 즉 원래의 본질과 그 모습과 그 형성과정, 그리고 오늘 화장만 새로 하고 나선 늑대의 모습을 설명하는 것이 가장 빠를 것입니다.
2.천주교에도 성령의 역사와 구원이 있느냐는 말씀을 교리적으로 따져본다면
①천주교라는 단체가 가르치고 안내하는 범위 안에는 구원도 성령도 없습니다.
천주교를 믿는 분이 참으로 성령을 받았다고 한다면 그 은혜는 천주교가 가르치고 안내해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교인이든 신부든 만일 참으로 성령의 은혜를 가진 사람이 있다면 그는 우리 사람이 보기에는 천주교 교인이고 신부니까 천주교 안에도 성령역사가 있는 듯 보이겠지만, 그것은 껍데기로만 본 것이고 실제로는 천주교와는 상관없이 그 사람 자신이 별도의 성령 역사로 그렇게 된 것입니다.
예를 들면 칼빈이나 루터가 다 천주교인이었고 천주교 소속으로 있던 때에 회개하고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예수를 참으로 믿게되자 천주교와 싸우게 되는데 어쨌든 그들이 예수님을 알게 된 것은 천주교 교인이거나 신부시절이었습니다. 천주교 시절에 예수님을 알게 되었던 루터나 칼빈은 천주교 교리와 그 가르침에서 예수님을 알게 된 것이 아니라 호적상 소속만 천주교였지 그들이 천주교를 알게 된 것은 천주교 안에서, 천주교 안내와 지도가 다르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천주교가 가르치는 것과 다르게 성경을 읽고 보았던 것입니다.
따라서 천주교라는 이름으로 가르치고 움직이는 그 범위 안에는 구원도 성령도 없습니다. 만약에 있다면 천주교는 틀렸다고 가르치실 것이고 천주교에는 구원이 없다고 알려주실 것입니다.
비슷한 경우로는, 예수믿지 않는 사람이 교회도 다니지 않은 상태에서 예수를 믿기 시작하고 그후에 교회로 출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교 밖에도 구원이 있겠는가 라는 문제가 나옵니다. 교회 출석은 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독교인이 아니었고, 그가 세상 불신자들 속에 있으면서 예수를 믿은 것은 그 '불신세계'가 예수를 가르치고 안내해서 믿은 것이 아니라, 몸만 불신세계에 있었지 그의 신앙은 바로 '예수교' 안에 있는 그 성령과 말씀이 그 속에서 그를 붙들어 낸 것입니다.
②오늘 천주교에 구원도 성령도 없다고 단정하는 곳이 없음이 한탄입니다.
지금 천주교에는 구원이 없고 불교와 같다고 단정하는 교단들이 거의 없어지는 시대입니다. 교계 최고의 보수교단인 총공회 내에서도 학자들이나 일반 사회접촉을 많이 하는 분들은 그렇게 단정하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런 시대에 옳으면 옳은 대로 단정할 수 있는 신앙과 외침이 필요한 때입니다.
3.다만, 전도는 그 사람과 싸워 이기는 전투가 아님을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감화와 감동으로, 깨달아지고 느껴져야 움직이는 세계가 전도입니다. 따라서 같은 말 한 마디라도 사람으로서는 조심하고 살펴야 옳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뼈는 다 빼버려서 문어처럼 흐물거려서는 성령이 역사하지를 못합니다. 핵심되는 진리는 진리로 분명히 전하되 그 표현은 상대방의 자유성을 존중하여 부드럽게 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말씀하시는 분의 중심 마음에 하나님께서 진리를 증거할 때 성령으로 그 마음을 열어주시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