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질문) 교황무오설을 읽으면서... 백목사님은 무오합니까? 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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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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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21:34
16. (질문) 교황무오설을 읽으면서... 백목사님은 무오합니까? 979
천주교의 이단성에 대한 설명을 읽으면서 교황무오설을 비판하셨습니다.
그런데 공회사람으로 재독설교, 설교록만 연구, 등등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그리고 이곳의 신앙노선이랄까요? 백목사님이 깨달은 이상의 깨달음이 아직까지 없었으며 예수님 오시기 전까지는 더 나은 깨달음이 아마 없을 것이라는 주장들을 보면서요.
이런 의문이 듭니다.
과연 백목사님은 백퍼센트 오류가 없는 분인가요?
물론 100퍼센트라고 하시지는 않겠지요.
그럼 백목사님의 설교록은 전부 다 옳은 깨달음인가요?
또다른 차원에서는 백목사님이 설교하신 내용 외에는 더 깨달아야 할 부분이 없는가요?
있다면 백목사님 깨달음은 분명히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 것이겠지만요
총공회가 백목사님 한분의 깨달음에 전적으로 의지하고 있다고 보여지며,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백목사님 한분의 깨달음만 가지고도 일평생 사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짧은 인생 이것만 붙들고 가도 성공이니 다른 것은 쳐다볼 필요조차 없다는 헛된 교만함이라 보면서 천주교회의 교황무오설이나 백목사님 설교록 재탕이 같은 차원의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연 이 시대에 말씀을 깨닫게 하시는 성령님은 설교록을 읽고 듣는 사람에게만 찾아오시나요?
혹시 백목사님의 인간적인 솔직함이나 나약함을 보여주실 의향은 없으십니까? 과연 백목사님은 목회 출발 후부터 천국가실 때까지 전진뿐이셨습니까? 실수나 실패 없이요?
성경의 수많은 인물들의 실수와 실패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로 일어서고 빛나는 모습에서 은혜를 많이 받습니다. 하지만 백목사님에 대하여서는 적어도 외부적으로 이곳을 통해 설명되어지는 모습은 정말이지 완벽함 그 자체일 뿐입니다. 인간으로서 거의 최대로 오를만한 경지에 오르신 분이기에 그분의 설교만이 진정한 깨달음으로 후배된 모든 이들이 붙들기만 하기도 어려울 정도로요.
지금까지 공회내에서 신앙생활해오면서 공회분들이 적어도 다른 교단에 대해서는 절대로 낮아지거나 겸손해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습니다. 항상 우월함만을 자랑하고 강조하는 모습만을 보아 왔습니다. 하나님도 그러하실까요?
(답변) 누가 무오를 주장하던가요? 질문자가 없는 말을 만드시고, 그 말로 이곳을 책망하셨습니다.
(양해 말씀)
질문하신 분은 순수하게 문제점을 지적하셨고, 또 안타까운 심정으로 좀더 나은 방안을 제안한 줄 압니다. 그러나 이곳의 답변은 이곳을 찾는 모든 분들을 고려하여 적게 됨으로, 가끔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질문자가 원하시는 '단순한 답변'이 아니라 '반론적 답변'이 필요하여 그렇게 할 때가 있습니다.
이번 질문은 단순한 답변보다 '반론적 답변'이 필요한 내용입니다. 질문자께서는 간단하게 생각하셨는지 몰라도 이 글은 백영희신앙노선의 근본 방향을 두고 내부적으로 양립했던 반대측 논리와 같습니다. 더구나 이 논리는 멋모르고 반복하는 분들에 의하여 마치 유행처럼 제시되고 있으므로 이곳에서는 질문내용을 가상의 이곳 반대측 주장으로 보고 반론적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물론 실명일 때는 그렇게 할 수 없으나, 익명의 글이기 때문에 사전에 양해만 구한 상태로 어떤 반론으로 이어나가도 질문하신 본인에게는 아무 상관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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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답변할 필요를 전혀 느끼지 못하는 지적이오나, 처음 방문하는 분을 고려했습니다.
*무오(無誤): 잘못이 없고 실수가 없는 완전한 상태, 하나님께만 붙는 신학용어
'무오'의 근방에도 간 적이 없고 '무오'가 나올 수가 없는 노선입니다. 오히려 '무오'라는 단어가 해당될 곳은 이곳과 반대되는 노선에서 발견되고 우려될 사안입니다. 즉, 질문하시는 분과 같이 생각하고 신앙생활을 하는 분들이 소속한 교단이나 신앙노선에서 '흠과 점이 없는(무오) 우상적 인물'들이 양산될 수 있는 자신들의 체제를 우려할 일인데, 그 반대로 나가는 이곳에다 그 혐의를 씌워놓으셨습니다.
말씀하신 내용은 웃어넘길 수준밖에 되지 않다는 것이 이곳의 솔직한 심정입니다만, 표현하신 내용은 읽는 이들이 말도 안되는 억지라고 이해를 하셨다고 해도 여전히 머리속에서 맴돌며 그 단어가 남아 있게 되는 면이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당장 지울 글이지만, 이곳에서는 넓은 범위로 연구하겠다는 뜻이 있어 이보다 더 심한 글도 지우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질문하신 분과 같은 글을 적을 수 있는 부산공회(2)나 대구공회에서는 이런 글보다 훨씬 약한 의견을 제시해도 원천적으로 지워 없애 버리고 있다는 점을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반대측 의견을 일방적으로 없애고 있는 곳에는 '무오로 위장한 우상화'가 나타날 수 있으나, 이곳처럼 어떤 발언이라도 수용하는 곳에서는 우상화는 발도 붙일 수 없지 않습니까?
이제 증명을 하겠지만, 없는 말로 이곳을 책망하고 계십니다. 없는 말을 만들어 이곳을 책망하시고, 또 그 해결책까지 말씀하고 계십니다. 따라서 상대할 내용이 아니지만, 지적하신 글에 대하여 답변이 없다면 할 말이 없어 그냥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실 분들이 계실까 하여 답변을 드리게 됩니다. 공회 내부에 계신 분이라고 말씀하셨으니, 몰라서 묻는 질문이 아니라 이곳과 반대 의견을 가진 분들이 질문의 모양을 통해 자신들의 의견을 발언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만 일단 '문답방'을 이용하셨으니 이곳은 답변 중심으로 말씀을 드리고 또 질문하신 분은 잘 모르기 때문에 안내를 받는다는 입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곳과 꼭같은 입장에서 '토론'을 원하시면 /연구실/주제.발언방/으로 자리를 옮기실 수 있다는 안내를 먼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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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이곳만큼 어느 개인의 흠과 점을 모조리 공개하는 곳은 없을 것입니다.
①어떤 흠과 점도 숨김없이 있는 그대로 다 공개하고 있는 연구실입니다.
이곳은 백영희신앙연구에 집중하고 있는 곳이지만, 그분의 흠과 점까지 낱낱이, 빠짐없이, 모조리 공개하고 있습니다. 처음 방문하시는 공회 외부인들은 혹 무슨 말인지 잘 모르실 수 있겠으나, 이곳을 자주 이용하시는 분이거나 공회 내부인이라고 한다면 이 한 마디로 답변이 종료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곳에서 공개하는 모든 자료는,
80세에 이르는 마지막 10년은 숨소리 하나까지 빠짐없이 녹음을 다 해놓은 상태에서 문서자료는 이미 공개를 끝냈으며 음성자료까지도 현재 편집 누락 없이 그대로 다 공개하고 있는 중입니다. 또한 여러 사람이 기록했던 30년치에 해당하는 필기노트자료를 작업이 되는대로 계속해서 올리고 있습니다. 어느 실수도 어느 잘못도 어느 흠과 점도 가려지고 덮어진 것이 없습니다. 질문자께서 질문하신 내용과 이 답변을 교차로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②이곳은 상품성 좋은 것만 진열대에 올려놓고 손님을 상대하지 않는 곳입니다.
이곳은 일반교계 지도자들이 자신들의 설교나 교계 여러 종류의 행사에 참석할 때, 당시 기록을 일일이 녹음과 녹화로 준비해두고도 자신의 흠과 점이 될 수 있는 내용들이나 심지어 은혜롭지 못한 설교라고 생각되는 것이 있으면 대외 이미지 관리를 위해 누락하고 삭제하는 홈들과는 다릅니다. 현재 홈 윗쪽에 있는 주소창에다 교계에 알만한 지도자나 이름있는 신학교나 연구단체들의 이름을 치고 검색해 보시면 단번에 그곳 홈이 나타날 것입니다. 그리고 한번 훑어보시고 연락을 주십시오. 이곳처럼 있는 자료 전부를 있는 그대로 다 공개해 놓고 연구를 하는지, 자료를 선별적으로 공개하여 그 일부만을 제공할 수 있는지! 감추는 자료가 있다면 우상화를 의심할 수 있는 곳이고, 감추는 자료가 없다면 우상화를 하려고 해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선 백목사님 본인의 신앙노선이, 세상에서 나타난 자기 단점은 남들이 알기 전에 자신이 먼저 공개하고 고치는 공개주의였으며 또한 자가 수정 노선에 충실하게 살았던 분입니다. 이곳의 연구자세는 옳은 것은 배우고 잘못된 것은 수정하는 일에 충실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곳에서는 백목사님의 신앙노선을 연구하면서 그 기초되는 모든 자료를 있는 그대로 다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아마 교계에서는 현존하는 유일의 경우일 것입니다. 혹 그렇게 하는 곳이 또 있다면 소개를 부탁합니다.
일반적으로, 목회나 교계활동에서 성공한 분들이 강단이나 공식행사 자리에 나타날 때는 거룩하고 은혜롭게 보이기 위해 연출용 얼굴 화장을 하고 옷단장을 한다는 것은 상식입니다. 모르는 분들은 없겠지요? 그 목소리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려야 한다며 강단용 목소리를 다듬고 만들어 사용한다는 것도 모르는 분들이 없겠지요? 물론 급하게 제작한 학위로 덧씌운 이력서는 기본이고.
우상화로 나가는 준동은 바로 이런 모습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목회자들이 이런 방향으로 준동을 하고 있는데도 이를 지켜만 보는 교인들, 오히려 머리 무조건 따라가는 교인들과 주변 인물들은 우상화를 떠받치는 주축돌들입니다. 목회자야 자기가 자기에게 취해서 잠깐 착각을 했다 치더라도 남의 눈에 티끌을 보고 찾아낼 수 있는 주변인물들과 그 소속한 교인들까지 이런 개인 우상화 기초작업들을 눈감아준다면 이는 죄질이 보통 무거운 것이 아니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③내부는 난지도 쓰레기매립장이나 밖으로는 화려한 공원입니다. 이곳은 안팎이 같습니다.
통합측 총신측 고신측 등에 관련된 신학대학원이나 관련 연구기관의 홈을 방문하셔서 내부의 흠과 점이 될 수 있는 자료들이 이곳처럼 무제한 공개가 되어있는지를 한번 살펴봐 주셨으면 합니다. 그분들은 한국교계 반세기 역사동안 물고뜯고 싸운 것이 세계교회사에 남을 정도인데도 지표면을 단장하여 시민공원이 된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과 같이 대외적으로 단장을 하지만, 이곳은 그 안과 밖을 있는 그대로 다 공개하고 있습니다.
누가 와서 보시든 보시는 그대로입니다.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 내부를 보여주면서 이곳에서 아름다운 정원이라고 한다면 오시는 분들이 이곳을 다 미쳤다고 하겠지요? 반대로 에덴동산같이 좋은 정원을 그대로 보여드리면서 이곳이 지저분한 난지도 매립지라고 한다면 그 역시 미친 사람일 것입니다. 이곳은 있는 그대로, 무엇 하나 빠짐없이 모조리 다 공개해 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의 의견을 달아놓았습니다. 외부를 치장하지 않고 있는 현 쓰레기 매립장으로 안내한 사람이 그곳을 소개하는 것이야 아무 위험하거나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그곳을 참 아름답다고 한다면 듣는 사람들이 영향을 받겠습니까? 감추어놓고 말하는 것이 문제지요.
이곳은 전시해 놓은 자료를 가지고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에게 그대로 소개하고 있을 뿐입니다. 솔직한 곳이고 양심적인 곳이며 깨끗한 곳입니다. 혹 잘못이 있다면 함께 보고 함께 읽은 내용을 가지고 잘못보고 잘못 설명한 것은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 함께 보았으니 보신 분들이 영향을 받을 일이 없을 것입니다. 감추기에 급급해야 하는 종교계나 연구단체들과는 전혀 다른 곳입니다.
이곳에서 소개하는 모든 자료 속에는 백목사님의 번복 착오 오류 모순 흠과 점이 가득 차 있습니다. 질문하시는 분을 포함하여 어느 누가 읽어봐도 달리 해석이나 설명이 필요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분 자신이 자신이 목회하던 초대형교회 교인들의 대예배 설교시간을 통해 잘못된 것은 사과했고 회개했으며 취소도 했고 앞에 설교 중 잘못된 것은 수정 정정한다고 발표도 했습니다. 그분의 설교는 생활과 설교가 일치되었던 분으로 거의 그 유례가 없다고 정평이 나 있습니다. 24시간 예배당 울타리 내에 있었고 사택생활을 따로 하지 않은 분입니다. 사생활을 포함한 모든 일거일동이 수십명의 교회 직원들에 의하여 시간단위 뿐 아니라 분단위로까지 알려지고 체크가 되어졌던 분입니다. 과장을 하자면, 초단위로까지 그분의 생활은 가족 외의 다른 일반인에 의하여 공개되지 않은 때가 없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가능했던 것은, 그분은 하나님과 심판 앞에 설 그 때는 이 땅 위에서 감추었던 모든 것이 다 드러날 것이라는 말씀을 그대로 생활 속에서 실행했던 거의 유일한 분이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은 그분에 의하여 육체의 병이 치료되었으나 자기 자신은 자기 발의 무좀 하나도 낫게 하지 못한다는 발언을 수도 없이 하는 분입니다.
지금 교계에는 생활과 설교가 일치하는 언행일치의 목회자라 하여 한상동 한경직목사님 등 몇몇 분들을 소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김현봉목사님 손양원 주남선목사님 정도를 제외한다면 사실 그런 소개는 가당치도 않습니다. 그 주변 인물들에 의하여 무대에 올려지는 배우 꾸미기와 같은 수준입니다. 그런 분들은 자신들의 행적을 가리기에 얼마나 급급했던 분들입니다. 오늘 현존하는 분들 중에는 아예 그 예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④한 인물의 우상화가 두렵습니까? 그렇다면 그 우려하는 대상을 반대로 찍었습니다.
질문자의 말씀이 진정 백영희 우상화가 두려워 이곳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적하신 내용이면, 이곳을 향해 발언하실 것이 아니고 너무도 뚜렷하게 우상화의 기치를 걸고 나가는 교계를 향해 외쳐야 할 것 같습니다. 목회자의 주변 분위기를 돋운다면서 한번 치장에 수십만원 수백만원을 소비하며 꽃치장을 하는 오늘의 교계 지도자들, 강단을 숲속으로 연출하고, 각종 조명 등 무대 전문가들이 동원되고, 강단의 음성이 하늘로부터 들려오는 천사의 음성같이 되게 하려고 천문학적 돈으로 감동을 조작해 내는! 오늘 이 교계의! 저주받을 우상화는! 보지 못하시고, 오히려 그런 우상화를 반대하고 평생을 걷고 있는 백목사님과 그런 길을 이어가려는 이곳에다가 '우상화'라는 염려를 풀어놓으심은 심한 오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마치 자기를 해하려는 원수를 잡으려고 방울뱀을 풀어놓은 인도의 어느 아들과 같다는 생각입니다. 원수가 잠자는 방을 잘못 알고 그 뱀을 자기 부모의 방에다 풀어놓았다고 하지요?
오늘 개신교인 우리 기독교에 개인 우상주의로 염려해야 할 곳은, 백목사님이나 그를 연구하는 이곳이 아니라 이곳의 신앙노선과 반대로 나가는 일반 교계입니다. 우상화가 지나쳐 스스로 전부 하나님의 종으로 승급을 하고 있습니다. 가운을 입고 배우를 흉내내고 학자로 사칭하고 시무 신임투표를 해볼 것도 없이 평생토록 타락할 가능성도 없다며 강단에 서는 바로 그곳이 우상화로 가는 곳이며 그곳이 살아움직이는 산 우상들로 가득찬 곳입니다.
그런 교계의 우상화노름을 일거에 없애버리고 모든 가식과 외식을 훌훌 털고 36년된 병자가 자리를 들고 일어서서 걸어가듯 백영희신앙노선은 교계를 향해 이런 걸음을 걷고 있습니다. 이런 곳에다가 우상화라는 명찰을 붙이고 계신다면, 부득이 해방후 남로당의 우익인사 제거법을 예로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회유 타협 협박 등 갖은 공작으로도 손을 댈 수 없는 골수 우익분자를 제거하는 마지막 수단은 그에게 뺄갱이라는 이름으로 덮어씌워 그 이름으로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경찰에 추적을 받는 좌익인사를 그 집에 한번 들러게 한 뒤 경찰에 그 정보를 슬쩍 흘려 좌익분자가 우익인사로 위장하였다는 식으로 만들어 우익 손에 우익을 죽이게 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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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매2년 교역자에 대하여 무제한 시무투표를 죽는 날까지 시행했다는 사실은 아시지요.
①스스로 부족한 것이 많으니 시무투표로 늘 감시 감독하라고 시무투표를 시켰습니다.
백목사님은 생전에 자기 자신을 교인들에게 잘 감시 감독을 하라며 무제한 자유투표로 그 신임을 매 2년마다 물었습니다. 그런데 소속 교역자들 중 2/3는 그 신임투표를 교인과 교회에 유익이 없다며 거부를 했습니다. 바로 그런 분들 중에서 우상화를 꾀하는 분들이 있다고 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일반 교계에서는 그런 제도도 없으니 일반 교계의 제도는 목회자에게 흠과 점이 없는 구약의 제사장이며 선지자라고 자칭하고 있지 않습니까? 실제 그렇게 주장하는 분들이 한 둘이 아닙니다.
백목사님과 이곳처럼 옳을 때는 하나님의 종, 틀렸을 때는 바로 마귀의 종이라고 이렇게 뚜렷한 교훈과 실행을 보신 적이 있습니까? 구약의 제사장과 선지자들이라 해도 죄짓고 못된 짓을 한 사람이 한 둘이 아닙니다. 하물며 신약 교회에서 구약을 팔아먹고 구약보다 더 거룩하고 온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다고 하는 일반 교계를 향해서는 반드시 질문자와 같은 분들이 교역자들의 자기 우상화 경향이 있는지 살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시무투표 제도가 시행되는 이런 공회와 그것을 주장하는 이런 홈에서는 원천적으로 그런 위험성이 존재할 수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②교인들에게 흠과 점이 없어 시무투표를 할 필요가 없다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매2년 교역자 시무투표가 있었던 유일한 교단이 공회였습니다. 백목사님 자신의 시무투표도 4-6% 반대가 늘 나왔었습니다. 서부교회 교인 기준으로는 출석기준 수백명, 재적 교인 1천여명이 반대한다는 결과를 말하는 수치입니다. 그런 제도를 백목사님 스스로 꼭 시행하여왔고 이곳은 그런 신앙노선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곳의 연구는 질문자께서 염려하신 내용과는 원천적으로 상관이 없는 곳이고, 오히려 이곳과 반대로, 교역자 시무투표를 없애야 한다는 분들 속에서 그런 우상화의 기미를 체크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즉, 질문하시는 분의 말씀 논리로 무장하고 있는 부산공회(2)와 대구공회 등에 속한 분들 속에서 목회자 우상화 경향을 찾으셔야 했다는 생각입니다.
질문자와 같은 신앙노선에 계신 그분들의 주장은, 자신들은 2년을 목회해도 그 신임을 물을 필요도 없는 완전자요 흠과 점이 없는 사람이니 지난 2년간 목회가 몇 점이나 되는지 시험을 쳐 볼 필요도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총공회 소속 대구공회나 서울공회 소속 목회자들은 평생 목회를 해도 흠과 점이 없기 때문에 시무투표 자체가 필요없다는 분들입니다. 그리고 시무투표라는 시험을 쳤으나 교인들이 낙제 점수를 주자, 채점한 교인들이 채점을 잘못했고 자신은 틀린 것이 없다며 그 채점지를 무효시키고 오히려 채점자들을 치리해 버리는 서부교회와 그 소속 부산공회(2)측의 노선이 바로 현저히 우상화로 가는 곳이 아닌가요? 질문자께서는 이런 곳에서 주장하는 내용을 그대로 옮겨다가 이곳에다 지적을 하신 것입니다. 도둑이 도심 혼잡한 곳에서 쫓길 때 최후로 사용하는 방법은 '사람 살려!'라고 더 크게 외쳐버립니다. 뒤쫓는 경찰이, 경찰로 위장한 강도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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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백영희신앙노선을 두고, 교계와 공회 내에서 감지되는 특이한 2가지 흐름이 있습니다.
①현 한국교회의 진정한 개혁은 백영희신앙노선에서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진심으로 우려할 만한 백목사님 우상화는 위에서 질문하신 분의 경우와 같이 공회 내에서 지적하고 발생된 것이 아니라 1979년 이후 교계 언론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공회 내에서는 정상적인 정신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사람에게는 우상화의 소지가 있을 수가 없었으나, 1979년 주일학교 관련 기사로 교계에 알려지기 시작하자 교계는 일시에 백목사님 우상화를 시도하게 됩니다. 당시 교계가 세상 돈 권력 향락에 빠져 교계의 신앙적 지도자가 될 만한 인물이 없었던 때에 백목사님에 대한 소식은 기독교계의 내부문제를 깊이 걱정하고 있던 많은 분들에게 크나큰 충격이었습니다.
인간의 심리, 기업들의 매출 상승 기술 등으로 오염되지 않은 교회가 없던 때에 성경 말씀 하나만으로 신앙과 부흥을 함께 해결한, 당대 유일한 경우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일반인들은 그분에 대한 세계 최고의 기록들을 보며 매료되었었고, 교계의 깊은 내막을 염려하던 분들은 이 시대 하나님이 세운 선지자를 몰라봤다는 충격에 한동안 말을 잊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교계의 숨은 실력자들이었던 그분들이 자기 주변 제자들에게 백목사님의 차원이 어떠하다는 것을 귀띔해주기 시작했고, 그 말을 들은 분들은 당시 현직 교계 지도자들이었기 때문에 한국교계는 1980년대 10년간 백목사님에 대한 외경이 지나쳤고, 이렇게 외부에서 부는 바람을 상대해야 하는 우리 교회 직원들은 찾아오는 분들에게 여러 부족한 점을 설명하기에 바빴었습니다.
이미 교계의 문제점을 속속들이 알 수 있는 분들 중에서 그 해결책을 신앙의 본연에서 찾아 보려고 하는 분들에게는 현 한국교회의 진정한 개혁은 백영희신앙노선에서 찾을 수 밖에 없다는 점을 너무 강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그 주장을 실행하지 못하는 것은, 그 주장보다 더 큰 중량으로 교계를 붙들고 있는 교권욕 때문일 뿐입니다.
②교계의 일선 담당자들의 인식도 이에 못지 않습니다.
5년전으로 기억됩니다만, 국내 최대교단 소속 4개 시도(강원도 충청남도 충청북도 대전시) 주일학교 일선 대표자들이 속리산에서 세미나를 개최하였고 백목사님 주일학교 운영에 대한 안내 소개를 부탁받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강의 직전 호텔에 도착했을 때 중부지역 총책임자 되는 분이라며 잠깐 자리를 청했고, 현재 서부교회 내부에 일부 갈등이 있는 것이 사실이냐고 먼저 물었습니다. 사실이라고 하자, 그분은 현재 이곳에 모인 1천여명 대표자들이 각 교회와 지역에서 주일학교를 이끌고 있는 중요한 분들인데 혹시라도 현재 서부교회 내부에 어떤 문제라도 있다고 말하게 되면 이들에게 크게 실망이 되고 그로 인해 미칠 영향이 적지 않다며 극진하게 부탁하는 말을 들어야 했습니다. 덧붙여 그분은 현재 거기 있는 모든 사역자들이 서부교회 주일학교 때문에 얻어 가진 힘이 너무도 심대하기 때문에 만일 서부교회로 인하여 조금이라도 실망스런 소식을 듣게 되면 감당할 수 없는 낙심으로 돌아서게 되고 그 영향을 대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해결책은 없다는 설명이었습니다.
각 교파의 신학대학원, 노회, 주일학교 연합회 등으로 수많은 외부 강의를 해보았지만 이런 분위기가 아닌 곳은 보지 못했습니다. 교계가 뒤로 돌아앉아 진심으로 의논하고 참으로 신앙의 바른 길을 연구할 때는 백목사님에 대한 연구와 그 노선에 대한 존경이 너무 지나치고 있습니다. 총신대 침신대 등 국내 유수의 신학대학교에서 백목사님의 설교록은 숨겨진 보배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 복사판이 도에 지나칠 정도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곳 홈에도 백목사님의 미공개 자료나 참고 사항을 개인적으로 문의하며, 백목사님에 관한 것은 티끌 하나라도 다 챙겨 달라고 부탁하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대개 그런 분들은 세상적으로 높은 학과 존망을 받으며 또한 저술한 서적들도 적지 않은 분들입니다.
③공회 내에서 교계 탈선을 따라가려는 분들이 '우상화'로 자기를 변호하고 있습니다.
질문자께서 질문하신 동기는 그렇지 않다고 해도, 질문자보다 앞서 질문자께서 말씀하시는 그 논리를 공회 내에 회람시켰던 분들의 입장이 있습니다.
찬송가를 바꾸고 간판을 바꾸어 전도를 해야겠다는 그 동기는 충분히 이해를 합니다. 찬송가나 간판문제 등은 신앙적으로나 세상 사리로 봐도 도무지 말이 안 된다는 것을 백목사님에게 배운 교역자들은 너무도 환하게 알고 있는데, 목회자가 자기 눈앞에 닥친 교회부흥문제를 두고는 양심을 어기지 않을 수가 없어 찬송가와 간판을 바꾸고 남녀를 섞어 적당하게 풀어놓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누가 무어라고 하지 않아도 목회자 자기 속에서는 자기 양심이 틀린 일을 했다고 증거 하게 되는데 이렇게 알면서 죄를 짓게 되면 자기 속에서 메아리치는 이 양심의 외침에 늘 시달리고 또 꿈에서도 악몽을 꾸며 쫓기는 자아를 발견하게 됩니다. 안 믿는 사람은 이런 내면의 고통을 잊어버리기 위해 술로 세월을 보내는 것이고 목회자들은 사상범들이기 때문에 자기와 달리 이전 노선을 고수하는 쪽에다 짐짓 엉뚱한 논리로 시비를 벌이게 되는 것입니다. 다른 논리는 지금까지 다 동원되었으나 문장으로 성립도 되지 못할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때나 지금이나 밑져봐야 본전으로 내놓을 수 있는 무기는 '우상화'입니다.
과거 신사참배를 마지못해서 했던 분들의 입장도 그러했습니다. 뻔히 알지만, 할 수밖에 없어 참배를 하게 되자 그 다음부터는 신사참배 반대하는 사람들과 그 가족의 존재라는 것은 항상 자기가 걷는 어두움 길에 비추어지는 불빛으로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그 가로등을 돌을 던져 마저 깨트려 없애 버려야만 어두운 길을 걷는 자신의 처지가 감추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신사참배를 했던 이들이 신사참배를 거부하는 이들에게 해방 이전 가했던 탄압과 논리는 가히 그 도를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었습니다. 총독부보다 훨씬 심했던 것입니다. 오늘 공회 내부에서 백목사님을 '우상화'로 잡고 싶은 분들의 심리를 이렇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죄책감에서 나오는 자기 변호요, 죄책감을 묻어 버리고 싶은 범죄 은폐심리입니다. 본인의 진정한 양심이 내놓는 주장이 아니요 본인 속에 있는 어두움이 정체가 드러날까 하여 몸부림치는 것인 줄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주장하는 논리는 이곳에서 잘못되었음을 말하지 않을 수 없으나, 그 주장을 펴고 있는 대구공회 서울공회 부산공회(2)에 속한 사람들에게는 너무 안타까운 마음으로 그냥 지켜보고 있을 따름입니다.
이곳도 그런 길을 한번 걷게 되면 그렇게 될 사람입니다. 아니, 좀 더 심할 사람입니다. 그 길을 걷는 분들이 만일 돌이킨다면, 대개는 이곳에서 무릎 꿇고 배워야 할 실력있는 분들입니다. 그러나 서로 주관적으로 계산하고 살피며 상대할 차원과 이곳 같이 여러 일반분들이 열람하는 곳에 발표된 주장을 상대하는 것은 아주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곳에 공개된 주장은 '주장된 내용'만을 상대로 그 잘못을 지적할 수밖에 없음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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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제 마지막으로 질문하신 내용을 직접 설명하겠습니다.
우선 이곳 홈의 간판을 클릭해 보지 않으셨다면 그곳에 있는 안내문을 읽어봐 주셨으면 합니다. 안내문을 제대로 읽지 않으셔서 오해를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이곳은 지적하시는 분이 말씀하시는 그런 세계를 향해 열심히 걸어가고 있습니다. 백목사님은 목표가 될 수도 없고 백목사님은 목표가 되어서도 안되는 것은 총공회 내에서는 주일학생도 알고 있는 상식입니다. 물론 질문하시는 분은 아시면서도 이곳을 찾는 다른 분들을 고려하시고 또 질문하시는 분이 다른 곳에서 무슨 화나실 일이 있어 이곳에 역정을 내신 것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질문자께서 개인 메일로 질문하셨더라면 답변조차도 하지 않았을 내용이지만 이곳을 방문하는 일반분들을 고려하여 간단히 답변하겠습니다.
①백목사님보다 나은 신앙세계를 가라고 이곳에 말씀하십니다.
초등학교 1학년에게는 알려주고 가르칠 것이 너무도 많다는 것이 이곳의 생각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상대로 교사들이 지난 1년 실수로 잘못 가르친 것만 요약해서 정리한다면? 학생용이 아니고 교육청 장학관이 교사를 평가하고 교수법을 연구할 때 사용할 자료겠지요?
중학교 1학년에게도 알려주고 가르칠 것이 너무도 많다는 것이 이곳의 판단입니다. 영어 교과서에서 발견되는 어색한 표현을 설명하기보다는 영어교과서를 그대로 다 외워버리도록 시키는 것이 그 학생들에게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어교과서의 표현을 두고 보다 좋은 대안을 제시할 정도라면 교과서 제작을 책임진 연구위원회에서 거론될 문제입니다. 원어민과 그 정도 수준의 학자들까지 오고갈 문제입니다.
이곳에서 백목사님의 모든 자료를 제공하고 연구하고 있는 것은 이곳의 수준이 초등학교 1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먼저 앞선 분들을 참고하고 살핀 다음, 그 앞선 분을 닮을 것이 아니고 그 앞서 나간 분이 닮기를 힘썼던 하나님을 닮아나갈 것입니다. 술을 먹지 않는 목사 뒤를 따라 다니며 지하철 안에서 '술을 좀 끊으시라'고 외치는 분을 뵌 듯 합니다. 사실 술을 끊지 못한 목회자가 적지 않습니다만 이곳은 애초부터 술을 배워보지 못했고 입에 대 본 적이 없습니다. 소속하신 곳에는 없지 않다고 알고 있습니다. 성찬의 포도즙을 핑계 삼고 포도주를 즐기는 목사님들 등을 실명으로 거명치는 않겠습니다.
②질문자를 제외하고, 질문자보다 앞서 이런 말씀을 하셨던 분들은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칼빈만이 성경의 유일한 해석자라고 생각하여 '칼빈주의'라는 단어를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사용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고신측과 총신측 및 그 관련 교단들입니다. 그 신학교에 입학한 교역자는 공회 내에서 우수 인재가 되고 또 양성원에서 강의하는 교수요원이 되며, 그곳에 들어갈 실력이 되지 못한 분들은 양성원이라는 이류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바로 이런 공회 지도자들 또는 소속 교인들이 이제 질문자께서 지적하신 내용으로 이곳에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칼빈 속에 갇힌 오늘 한국교계 신학계 속에는 들어가지 못해서 안달이고, 칼빈을 초월하고 하나님을 향해 바로 걸어가는 이곳을 향해서는 '백영희'이름을 걷어치우라고 하지만 이곳이 '백영희' 이름과 그 노선을 집중해서 살피겠다는 것은 홈의 간판을 클릭하면 나타나는 설명문과 같습니다.
오늘 교계는 인간과 제도에 막혀서 하나님이 차단되고 있는데, 이 벽을 넘어 하나님으로 바로 연결되는 길을 앞서 나갔던 분이 '백영희'라는 인물이니, 그와 관련된 걸음을 연구하여 하나님께 바로 연결되는 길을 찾겠다는 것입니다. 이 걸음을 반대하고 일반 교계와 같이 인간과 제도에 막혀서 하나님과 차단이 되자고 시작했던 곳이 바로 대구공회나 서울공회 또는 현재 그렇게 시작하고 있는 곳이 부산공회(2)측입니다. 그런데 그곳의 논리로 이곳을 지적하신다면 앞에서 설명드린 많은 예가 해당되지 않을 수가 없다고 봅니다.
③고등학교 과정으로 잠깐 예를 들겠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에게는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물어보는 학습방법도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 속에서 순수하게 나오는 생각과 의견은 발표하지 않도록 훈련을 시키고 그 대신 신문 사설이나 교양서적을 많이 읽혀서 그 내용을 흉내내도록 시켜야 할 때입니다. 지금 질문자께서 지적하시는 그런 내용은 부산공회(2), 대구공회, 또는 서울공회의 신앙노선입니다. 그곳에서는 일반 신학교와 일반 신학서적을 탐독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일반 교계를 절반쯤이라도 따라가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일반교계의 수준이 바로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좋은 책을 많이 읽어 두었다가 몇 마디 흉내내서 말과 글로 발표를 하라는 신앙노선입니다. 머리 좋은 분들은 제법 그렇게 흉내를 내고 있으니 박윤선 박형룡 등의 이름이 바로 한국교회의 선생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다른 학자들은 외국서적을 배끼는 것도 제대로 못해서 읽어 드리는 것도 힘들 정도이니 그분들보다야 뛰어난 분들입니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박윤선과 박형룡 신학이 신학입니까? 외국의 다른 신학들을 자기 책에다 수평 이동시켜 소개했을 뿐입니다. 요즘 법원의 법률판단이라면 원저자이 저작권에 걸리든지 표절시비에 바로 문제가 될 수준입니다. 사실 진정한 의미에서 학자라고 해야 할지 의문입니다. 대학에서 강의한 박사였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붙여주면 몰라도.
유명 신학대학원에서 칼빈의 기독교강요 영어판으로 원서강독을 했던 경우를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칼빈의 문장은 어렵기 그지없습니다. 당시 그 교수 자신도 제대로 읽지 못하는 책입니다. 그 책으로 공부한다며 그 책을 자랑스럽게 들고 다니는 그 신학대학생이 있었습니다. 그 신학대학생이 부러워도 그 신학대학에 입학도 하지 못해서 애를 태우는 것이 앞에 설명한 공회 교역자들의 수준입니다.
현재 각 공회에서 총공회 신앙노선을 버리고 일반 신학교 과정을 밟고 있는 분들과 이미 밟은 분들의 숫자와 이름이 구체적으로 나와 있습니다. 바로 이런 분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공회, 이런 분들이 주도하는 공회일수록 현재 질문자와 같은 발언과 주장이 강하다는 것은 질문자의 지적은 지적으로서 성립이 될 수 없기 때문에 답변할 필요조차도 느끼지 못합니다. 북한이 남한에 대하여 인권을 주장하다든지 일반 교계가 공회에 대하여 교회자유를 거론한다면 이는 단순한 시비일 뿐입니다.
다시 한번 확실하게 말씀드립니다. 이곳은 백영희목사님을 원본으로 복사하여 배부하는 판매하는 복사집이 아닙니다. 원본은 누구든지 무제한으로 열람 참고하도록 진열해 두고 있습니다만 이곳은 연구하는 곳입니다. 물론 그 연구의 첫 단계는 앞서 존재했던 자료를 반드시 참고할 것이며 존중할 것입니다. 그 정도의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곳은 복사집 가게를 운영해 본 적이 전혀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③백목사님의 실수 실패 나약함을 이곳에서 소개하라고 하십니까?
5천여개 녹음된 음성과 그 것을 그대로 타이핑하여 이곳에 올려놓았습니다. 그분의 실수와 실패, 그리고 그분의 나약함을 그대로 다 소개했습니다. 부산공회(2)의 김 前목사님처럼 없는 것을 만들면 나머지 공회원들은 웃어가며 손잡아 드리는 모습을 원하십니까? 그렇게 해드릴 수야 없지요. 대구공회나 서울공회야 찬송가와 간판 때문에 백목사님의 실수와 실패가 바로 찬송가와 간판 때문이라고 강조해야 할 이유가 있겠지요. 그러나 이곳은 그런 사실이 없고 또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이곳은, 쓰레기통을 뒤져도 재활용할 수 있는 자재가 있다고 배웠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답변치 않을 수 없는 사안이 아니면 최대한 조심하고 존중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곳의 실질적 기준으로는 부산공회(2)나 대구공회 서울공회는 총공회 소속일 수 없지만, 형식적 기준을 마련하여 일부러 총공회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들어둔 몇 가지가 그 속에서 다시 살아 역사할 가능성이 있지 않느냐는 소망과 구원을 향한 사랑에서 그러합니다.
쓰레기통 속을 뒤지면서도 그 속에서 쓸만한 것을 찾는 곳이 이곳입니다. 우선 백목사님 관련 자료 중에서 배우고 익혀 필요한 것을 다 찾아내게 되면 그때는 그분의 실패와 실수 그리고 나약함을 연구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도 대충 짐작은 거의 하고 있습니다. 대구공회 교역자들을 백목사님 생전에 제거하지 못한 것은 백목사님의 실패라고 이곳은 알고 있습니다. 부산공회(2)의 교역자들을 미리 귀양조처하지 않았던 것은 백목사님의 큰 실수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서울공회 소속 교회들을 초기에 뿌리뽑지 못했던 것은 그분의 사랑이 지나쳐 결단력이 없었으니 이 점이 그분의 큰 나약함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현재 이곳 홈에는 /초기화면/총공회내부/에 몇몇 장소가 있습니다. 이곳은 주로 백목사님의 실패와 실수 그리고 그 나약함을 증명할 수 있도록 이미 적지 않은 자료들이 제공되어 있습니다. 비록 구원의 건설면에 속한 자료만큼은 되지 않으나 앞으로 그 면에 대한 연구 또한 결코 게을리 하거나 소홀히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른 분께서 촉구를 해서 마음에 없이 밀려서 그런 것이 아니고 그 이전에 이곳에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④공회 내부에 있던 분들이 다른 교단에 비하여 낮아짐이나 겸손함을 본 적이 없다 하심은
다이아몬드가 금에 비하여 비싸다는 평가를 두고 교만이라고 하면, 그렇게 말하는 것이 교만입니다. 고등교만입니다. 은 밖에 되지 않는 것이 금보다 낫다면 교만이겠지요. 공회의 자랑은 그 신앙노선과 교훈만은 현존하는 어느 교회 어느 노선보다 낫습니다. 이 점은 이곳이 늘 외치는 바입니다. 다만 이 노선을 걷는 '사람'의 신앙이 다른 노선에 속한 다른 분들 보다 나으냐? 이 문제를 두고는 '더 나을 수 있는 조건은 충분히 가졌는데 그럴지 안 그럴지는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교훈과 노선이 더 낫다고 했다면 옳은 판단일 것이고, 자기나 이곳 사람들이 더 낫다고 했다면 성급했다고 보겠습니다. 그것은 사실 짐작 정도에서 그칠 일이지 발표하거나 자랑할 일이 되지를 못합니다.
북한에서도 몇몇 부자들은 남한 못지 않은 부를 축척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에서도 그런 사람들은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재질문) 답변 감사합니다. 한가지만 더 여쭙습니다.
제 원 질문의 의도는 이곳과 논쟁하자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단지 가장 백목사님의 교훈에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있는 곳이라 판단하였기에 충분히 답변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사실 백목사님에 대해 제대로 연구하고 설교록을 탐독하지 않고 총공회 신앙경력이라는 껍데기만 가지고 우기는 분들이 많기에 그런 분들께는 여쭙고 싶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이점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제 질문의 핵심이 우상화에 대한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답변에는 우상화에 대한 내용이 많더군요. 예수 믿는 사람치고 스스로 우상을 만들고 섬긴다고 말할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런 문제에 대한 논쟁자체가 소모전이라는 생각입니다.
어쨋든 장문의 답변에 놀랄 뿐입니다. 그 성의에도 감격스럽구요.
한가지만 여쭙고 이 질문에 대한 더 이상의 논쟁은 말겠습니다.
제가 애초부터 여쭙고 싶었던 것이었는데 표현이 부족했나봅니다.
백목사님 설교녹음을 들으면 참 귀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 들으면서 나름대로 연구코자 합니다. 그런데 제가 의문이 되는 것은 목사님의 답변속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백목사님의 교훈이 다이아몬드고 일반 교역자들의 교훈은 금이나 은도 채 안된다는 말씀에는 일부 공감하고 있습니다. 저역시 죄송스런 언급일지 몰라도 수준의 차이는 분명히 있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결혼하는 신부에게는 다이아몬드 반지가 예물이 되겠지만 아이들 소꿉장난할 때에는 플라스틱 반지가 더 어울리며, 청년때의 우정을 나누기 위한 목적으로는 고가의 다이아몬드반지보다는 금이나 은으로 도금한 저가형 반지가 훨씬 더 어울리기도 합니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은 과연 일반 교단의 목회자가 스스로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고 묵상하면서 깨달은 말씀을 전할 때에 그 말씀으로 수백 수천의 성도들이 감동을 받고 믿음에 확신이 생기면서 결단하고 하나님 앞에 충성하며 신실히 살게 되는 모습을 단지 수준 낮은 교훈에 만족하는 수준낮은 교인들이기 때문일까요?
제가 믿기로는 그분들에게 가장 적합하게 주신 교훈이 바로 그 교훈이며 하나님이 절대로 열등하게 주신 선물이 아닌 동일한 은혜라고 믿습니다.
즉,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백목사님 교훈이 절대로 완벽하지 않다는 것에 동의하시는 줄 알고 드리는 말씀이지만) 백목사님 께달음에 더 나은 깨달음을 얻기 위한 방편이 꼭 백목사님 교훈을 통해서만 되나요?
제가 믿기로는 백목사님의 깨달음과 일반 교계의 설교자들의 깨달음은 그 수준이 물론 차이가 있겠지만 깨달음의 영역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다시 말하면 백목사님의 깨달음이 커버하지 못하고 있는 다른 영역에 대해서는 다른 설교자들이 이미 깨달았을 수도 있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아니면 현재 또는 미래에 깨닫게 되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 목사님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물론 단순하게 비교하거나 평가해서는 안될 일이겠지만요.
제가 제기한 무오라는 용어에 대해서 부연해드리면 바로 이런 점에서의 제한적인 무오라는 것입니다. 마치 노아가 당대에 의인이었지만 죄아래 속한 사람이었던것 처럼요. 마치 총공회는 깨달음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백목사님의 꺠달음이 존재하며, 우리가 할 일은 그 깨달음의 영역이 아닌 수준에 있어서의 넘어서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제 잘못인가요?
(답변) 한 가지는 충분히 공감하고, 한 가지는 달리 생각합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1.열띤 논쟁으로 답변했다고 봐 주셨으면 합니다.
강의가 되기보다는, 살아 움직이는 목회 현장의 열과 정을 가지고 싶습니다.
그러나 현장의 열과 정은 자칫 주관에 빠지기 쉬움으로 요약과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2.백목사님 교훈의 장점은 많지만, 그 교훈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폐해도 적지 않습니다.
지적하신 내용처럼 그 교훈이 탁월하다는 점을 질문자나 답변자가 함께 인정을 한다고 해도, 그 교훈을 어떻게 대하고 또 전하느냐는 문제를 살펴본다면 그 폐해가 적지 않음을 충분히 인정하고 또 그렇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아마 그 문제점 역시 이곳만큼 소상하게 파악하는 곳도 별로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항상 양면을 살피는 것이 연구의 기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3.이곳에서 백목사님 교훈노선에 특별히 집중하는 것은, 진리문제입니다.
말씀의 은혜가 많고 적은 차이는 이곳에서 별로 강조하지 않는 편입니다. 백목사님 설교가 물론 은혜롭다는 면을 강조하고 있으나 다른 분의 설교는 은혜가 없거나 적다고 비교하는 일은 하지 않습니다. 교인이 은혜를 받는 것은 목회자가 더 은혜롭고 덜 은혜로운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준비에 있기 때문입니다. 말씀이 은혜로운 교역자가 있다면 그 교역자의 신앙이 깊다는 것을 의미할 뿐입니다.
그러나 이곳이 '연구'의 이름으로 집중하는 것은 교리적으로 옳으냐 그르냐는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은혜 문제는 목회자가 하나님께 매달리는 충성과 기도에 있지만 설교 내용 중 중생 교리나 건설 구원과 같은 교리 문제들은 은혜면으로 해결할 일이 아닌 진리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즉, 설교의 은혜면은 그 설교가 깨닫고 있는 진리 안에서만 역사하지 그 설교가 깨닫지 못하고 있는 진리 범위에는 미치지를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백목사님의 설교는 우선 기독교 교리역사에서 5백여년 막혀있던 곳곳을 뚫어 많은 새로운 진리 세계를 열어놓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일단 이 면을 두고는 백목사님의 설교와 비할 수 있는 설교 세계는 수백년 이래에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백목사님의 교리 세계는, 칼빈 이후 5백년 교회사에 기록될 분이라고 생각하며 이 교리 면은 비교가 가능하고 또 점수를 매길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백목사님의 교훈 세계는, 당대 최고의 은혜를 끼친 분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비교할 수도 없고 또 비교해 봐야 큰 의미가 없습니다. 자기 어머니가 세상에서는 가장 아름답고 좋은 어머니인 것처럼, 자기에게 은혜가 되는 설교라면 은혜있는 설교입니다. 달리 무슨 말을 할 수가 없고 평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설교의 은혜라는 것은 자기를 변화시킨 만큼이 은혜이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비교하거나 점수를 매길 성질이 아닙니다.
만일 다른 분이 조용기목사님의 설교가 백목사님 설교보다 더 은혜로웠다고 말씀하신다면 이곳에서는 이의를 달 일도 아니고 착각이라고 할 일도 아니고 그 분의 설교가 백목사님 설교보다 덜 은혜롭다고 강변할 일도 아닙니다. 그렇게 은혜를 받은 분이구나 하는 것으로 그칠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