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질문) '안상홍'파 1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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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21:28
34. (질문) '안상홍'파 1293
목사님 감사합니다.
진리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목사님의 노력에 최대의 경의를 표합니다.
저는 부산에 있는 S교회의 집사입니다.
하나님 교회라는 곳에 빠져있는 며느리(고등학교 교사)의 문제입니다.
항상 하는 이야기는 꼭 같습니다. 즉
1)지금의 주일인 일요일은 안식일이 아니고 태양신을 섬기는 날이며
2)예수님도 이단에서 왔다는 것과
3)유월절 등 각종 절기는 왜 안 지키느냐 그리고
4)안상홍이 재림주라는 것 등입니다.
목사님께 상담을 하고 싶었지만 너무 바쁘신 것 같아 죄송하지만.
목사님! 우리집 장남인데 정말 걱정입니다. 어린 두 손녀들이 너무나 불쌍하지요.
목사님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너무나 암담합니다.
가능하시다면 한 번 상담을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만 사정이 어떠신지 모르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답변) 이단에 있는 분을 상대할 때 일반적으로 생각하실 점들을 요약해 보았습니다.
1.'안상홍'을 비롯하여 이단들에 대하여, 먼저 아셨으면 하는 상식입니다.
①이단들은 몇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이단에 대하여는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자세하게 살펴보지 않고 있었습니다. '안산홍'이라는 이름도 수많은 이단들 이름 중 하나로만 듣고 있었습니다. 이번 질문에서 구체적으로 그들의 주장을 몇 가지 듣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단은 크게 분류하면 4-5가지 유형으로 분류를 할 수 있습니다. 대충 파악이 되면 나머지는 그 중에 하나를 그대로 배끼거나 아니면 하나를 모델로 삼고 다른 곳에서 부분적으로 채색을 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이단이 새롭게 나타난다 해도 별로 혼동 될 것은 없습니다.
②이단의 주장들은, 대로에서 한번 팔고 지나가는 이름모를 행상들의 제품과 같습니다.
이단은 그 가르치는 교리들을 통하여 우선 일반 교인들을 끌어들이는 데 주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겉포장이 화려한 것이 특색입니다. 대대로 물려가며 이어갈 대기업이 아니라, 이곳 저곳을 떠다니며 단기 수입을 노리는 행상 수준의 판매업자들은 제품의 내구성과 내용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 우선 소비자들의 눈에 확 들어올 수 있도록 외형과 특별한 기능을 강조하게 됩니다.
대기업이 수십년간 개발하고 발전시켜 거의 흠이 없다할 만큼 만들어진 제품들 여러 개를 모아놓고 그 제품들이 사용하는 부속을 여기 저기서 조금씩 떼다가 만들게 되면 며칠 만에 그럴 듯한 제품을 새로 하나 만들어 낼 수 있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기능 하나에 문제가 발생되면 그 책임과 배상문제로 기업 전체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에 대기업들은 자기들 상표로 내놓을 때에는 기업의 사활을 걸고 조심하게 되어 있으나, 도심 대로변에서 한번 팔고 지나가면 그뿐인 무명의 행상에게는 판매하는 그 순간만 잘 팔리도록 하는데 주력을 하게 된다는 논리입니다.
③이단은 단기 수입을 노리기 때문에 그 포섭력이 무섭습니다. 그러나 그 부분이 치명적 약점입니다.
일단 많이 팔고 많이 벌면 된다는 장사 심리로 철저하게 시작하는 것이 요즘 새롭게 돋아나는 별별 잡다한 이단들의 자세입니다. 훗날을 생각하지 않고 일단 많이 팔고보자는 바로 이런 면 때문에 이단은 무서운 포섭력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나 바로 이 면 때문에 주의깊게 관찰하는 사람들은 치명적인 약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비록 잘못 짚기는 했지만 불교나 유교는 그 창시자들이 정말 그렇게 해야 구원을 받는 줄 알았던 사람들이니 그들은 자기들의 도가 진짜인 줄 알았던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기 하나 죽고 사는 것과 또 당대에 명성을 얻고 못 얻는 그런 차원은 넘어섰던 사람들입니다. 따라서 대대로 내려가면서 그들이 시작한 그 종교에 흠과 점이 없도록 그 내용에 충실했고 조심했던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당시 시작할 때는 미미했으나 그 내용이 요즘 말로 말하면 대기업의 개발부서처럼 철저했기 때문에 세월 속에서 그 지지자들이 많아졌고 오늘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이단들은 우선 당대에 자기가 얻을 모든 것을 다 얻고 이루어야 하기 때문에 뒷날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손님을 끌어들일 수만 있다면 그때 그때 필요한 대로 이 말 저 말을 번갈아 내놓을 수도 있고 또 필요하면 이 종교 저 종교에서 필요한 '아이디어'를 가져다가 사용하는 데에도 양심의 가책이나 아무 거리낄 문제가 없는 이들입니다. 당장 눈 앞에 있는 손님을 일단 끌어들이기 위해 물건을 포장하는 데 주력을 하는 것이 이단이기 때문에 이단의 교리는 그 시작하는 초기 부흥기에는 이단들이 집중하는 사람들에게는 대단한 흡수력으로 단기간에 크게 발전하게 됩니다.
바로 이런 면 때문에 이단들은 비록 역사성과 진실성은 없지만 그 흡수력만큼은 탁월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 말에 너무 급하게 요동하지 않고 잠깐만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조심성 있는 사람이라면 그 물건이 단기 차익을 노리고 있는 급조된 불량품으로 시한폭탄과 같은 위험성이 있다는 것과 계속해서 마시면 체내에 돌이킬 수 없는 독약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2.이단의 주모자들이 아니고 이단에 빠져 있는 사람들을 상대할 때 권하는 2가지 상식입니다.
①현재 소속한 그 단체와 그 교리는, 이미 다른 곳에서 수도 없이 써먹은 것임을 집중 강조하셨으면
이단들의 한결같은 주장들은, 자기들의 교리와 자기들이 발견한 도는 하늘에서 떨어진 듯 아무도 모르던 새것이라는 점을 그렇게 강조하게 되어 있습니다. 신개발 신발명 신발견이라는 점을 강조하지 않고는 별별 선전에 의하여 무덤덤하게 되어진 일반 사람들을 자극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사람들을 끌어들일 때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다 자극적이고 충격적이도록 언어 표현을 일부러 조절시키게 됩니다. 그리고 그 선전에 이끌려서 그곳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은 현재 자기가 택한 이 길은 아무도 모르던 새길이라는 면을 그렇게 강하게 가지게 됩니다.
따라서 모든 이단들에게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특효약 중에 하나는 그런 소리는 수도 없이 들어보았다는 반응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기독교 역사를 좀 배운 사람이면 쉬울 것이지만, 굳이 이런 문제 때문에 따로 배울 것은 없고 주변에 문제 되는 분이 있으면 그곳에서 주장하는 것을 역사에서 또 현재 여러 이단들의 주장을 모아둔 곳에서 한번만 찾아보면 됩니다.
안상홍계통에서 주일 대신 안식일을 지켜야 하고 주일은 태양신을 섬기든 일요일 미신 축제일이 교회 안으로 들어와서 교회를 변질 시켰다고 하는 주장입니다. 그런데 이 주장은 안식교 여호와의 증인들이 벌써 150년 이상을 써먹고 있는 주장입니다. 또 지금부터 2천년전에도 또 1800여년 전에도 기독교 교회사 초기역사에서 별별 이름으로 나왔던 내용들입니다.
이미 이단들은 주일을 찍어서 그곳에 속한 사람들을 공략하기 위해 그 면에 대한 논리만을 특별히 개발한 사람들입니다. 물론 그들의 그런 논리에는 결정적인 헛점들이 있지만 일반인들로서는 그 면만을 전문적으로 교육시킨 사람들을 상대하는 데에는 논리적으로 모자라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바로 그들이 그렇게 자기들이 옳다고 주장하게 된 근본 이유가 되는 교리가 이미 이 이단 저 이단들이 수도 없이 써먹어 낡고 낡은 것인데 그런 줄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그것이 무슨 안상홍의 첫 발견처럼 써먹는다는 것을 지적해 주어야 합니다.
물론 펄쩍 뛰면서 이 말 저 말을 할 것입니다만, 그들이 '주일을 태양신의 제사일'이라고 한 것이 사실이라면 이제 말한 여호와의 증인과 안식교 등에서 150여년 써먹은 것이고 역사 2천여년 전부터 수도 없이 나왔던 바로 그런 말이라고 계속 했던 말만 반복하게 되면, 면전에서는 인정을 하지 않으나 뒤로 돌아서서는 생각을 해보게 되어 있습니다. 그들 깊은 속에 그들 교리가 절대적이고 하늘에서 떨어진 새깨달음이라는 바탕에 소리없는 균열이 일어나게 됩니다.
지금까지 통일교 안식교 등등 비교적 큰 이단들을 많이 상대해 보았으나, 이 말만 가지고도 그들로 하여금 더 이상 다른 말을 내놓지 못하도록 만들었고 또 그곳에 깊숙히 빠진 분들이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곳에서 나왔다는 반가운 뒷 소식도 듣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어떤 이단이든 그 이단이 정말 역사에 없는 신개발품으로 사람을 끌어들인 경우는 보지 못했습니다. 몇몇 다른 곳에 아이디어를 가져다가 대충 조립해서 파는 주제에 그들의 주장은 또 아주 단호합니다. 이것이 하늘에서 떨어진 새로운 것이라고. 바로 여기에 무서운 흡수력도 있고 바로 여기에 그들의 치명적인 약점이 있습니다.
소개하신 안상홍측의 교리 4가지 중에서는 2)번 내용에서 말씀한 '예수님도 이단에서 왔다'는 교리와 4)번에서 말씀한 '안상홍이 재림주'라는 내용은 이단을 상대할 때 항상 특효약이 되는 처방 중 첫번째에 아주 잘 맞는 경우입니다. 한국의 재림 예수는 문선명입니다. 여기에 대하여 전도관 박태선은 자기가 감람나무가 되어 영생으로 인도한다고 큰소리치게 됩니다. 문선명이 재림예수라는 간판으로 해외까지 진출을 하게 되자 박태선은 예수보다 더 높은 하나님의 자리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천부교'라고 상표를 바꾸고 나서고 경쟁을 했으나 박태선은 태창실업과 시온상표 등으로 국내에 머물렀고 문선명은 일찍 해외로 나가 현재 세계적인 기업이 되어 있습니다.
어느 이단 연구 전문하는 분의 1980년대 발표에 의하면 자기가 예수 또는 하나님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40여명이라며 자료를 제시한 적이 있습니다. 안상홍도 그 중에 들었는지 모르겠으나, 일단 우리 생각에서는 그 40여명이 서로 싸워서 한 사람이 남게 되면 그때 가서 그 사람이 예수님인지 아니면 사기꾼인지 살펴보는 것이 지혜로울 것인데, 안상홍에 속한 사람들도 그가 재림예수라고 한다면 이런 일을 그들에게 앞서 해결을 해보도록 권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명석이라는 사람은 통일교에서 문선명을 재림 예수로 가르치다가 그 강의에 호응이 대단하자 이참에 자기가 재3의 예수로 나서버린 경우도 있습니다. 안상홍도 그 중에 하나라고 한다면, 시대마다 있었던 재림 예수를 많이 소개했으면 합니다. 조심할 것은, 질문 내용 2)번과 4)번은 구체적으로 따지려고 한다면 방법은 없습니다. 태어난 아이와 그 아버지를 함께 놓고 보니까 틀림없이 닮았으면 의학적으로 조사해 볼 것도 없이 제자식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증명하려면 수십년 전에는 불가능했습니다. 느낌은 100% 내 자식이고, 느낌은 100% 남의 자식이지만 아니라 하는 것도, 또 그렇다 하는 것도 증명하는 길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입니다. 그 대신 이단에 특효약이 되는 이번 내용에는 아주 잘 들어맞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②이단들을 상대할 때는 제일 핵심되는 교리 하나를 붙들고, 그것으로 해결을 봐야 합니다.
이단들은 앞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그 교리의 내용은 여기 저기에서 꾸어다가 대충 꾸며놓은 것인데 다만 손님의 눈에 들도록 포장만 멋지게 꾸몄을 뿐입니다. 따라서 역사가 짧은 이단일수록 교리 하나를 잡고 그 교리 하나만을 중심으로 계속 파고 들어가면 결국은 밑천이 그렇게 쉽게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교리 중에는 따져보면 쉽게 드러나는 부분이 있고 그 증명에 많은 말이 필요한 교리도 있습니다. 두말할 것 없이 쉽고 간단한 것을 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교리 하나만을 가지고 끝까지 따지고 다른 교리로는 넘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정통 교회에서 신앙생활하는 분들이 성경 전부가 믿어지고 깨달아져서 신앙생활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르는 것이 더 많고 의심되는 것이 더 많은데도 우리는 믿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인간이 자기 지식으로 믿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믿게 해서 믿는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이 믿어지도록 만들지 않고 인간이 자기 지식 범위에서 믿게 된다면 100가지 중에 90가지는 자기 지식으로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것이고 10가지 정도만 이해가 되는 정도이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님을 믿을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이단에 있는 사람들은 정반대입니다. 자신들이 다 깨닫고 다 알았다고 자신을 하게 될 때 믿습니다. 그래서 이단에 있는 사람들은 자기들이 집중 교육을 받은 그 몇가지 이론을 가지고 교리의 전부라고 생각하고 그 교리에 대하여는 빈틈없이 이해하고 또 논증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이들에게 그 교리들 중에 하나가 흔들리거나 빠져버리게 되면 그 건물 전체가 폭싹 내려 앉아버립니다. 이미 그곳에 재산을 다 맡기고 인생을 맡긴 사람은 알고도 나오지 못하게 되지만, 대개 순수하게 빠진 초기의 사람들에게는 이렇게 교리 한 가지만 흔들어 빼버리고 나면 시간이 흐르면서 제풀에 스스로 그 이단을 향한 열정이 식어지게 되고, 식어지면 바로 돌아서게 됩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초월하여 하나님의 능력으로 직접 믿게 하는 정통교회의 경우는 많은 교리들을 이해조차도 하지 못하는 상태에서도 자기가 알지 못하는 힘에 의하여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삼위일체 교리처럼 기독교에서 제일 큰 기둥이 되는 이런 교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또 연구해 볼수록 잘 모르겠다고 한다면 건물의 중앙 기둥이 빠졌거나 아니면 흔들린 상태인데, 그래도 그 사람의 신앙이 유지되는 것은 마치 기초 없이 기둥도 없이 건물이 공중에 그냥 매달려 있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현상은 바로 참 신앙이라는 것은 인간의 자기 의지와 지식으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직접 역사하여 유지시키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정상적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은 교리가 이해되지 않아도 그 신앙에 하나의 숙제거리에서 그치지만, 이단에 있는 사람들은 교리 하나만 흔들어놓으면 그 기둥 하나 때문에 그 사람의 이단교리라는 건물 전체가 붕괴되어 버립니다. 이것이 바로 인간이 인간의 고안으로 제작했다는 증거이고, 따라서 인간의 눈 앞에서는 즉효가 나지만, 인간의 한계가 왔을 때는 그 뿌리가 바로 뽑혀 버리는 허무한 것이라는 뜻입니다.
질문하신 내용 중 1)번의 '주일은 태양신을 섬기던 날'이라는 주장과, 3)번의 '유월절 등 각종 절기를 지켜야 한다'는 주장은 이단을 대처할 때 사용할 두번째 방법에 잘 맞는 내용들입니다. 주일 문제를 두고는 여호와의 증인과 안식교들이 수도 없이 주장하던 말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예와 같이 태어난 아이와 그 아버지를 두고 제 자식이냐 아니냐는 것을 살펴보려면 잠깐 훑어보면 그냥 알게 되어 있고, 혹시 애매하다면 조금 세월을 두고 자라나오는 것을 보면 어떤 의학적 검사보다도 비교할 수 없는 확실한 면이 있듯이 주일문제도 우리는 그 증거를 얼마든지 주장할 수 있으나, 이단과 꼭 대면하고 따져보려고 하려면 확실하게 못을 박을 수 있는 교리와 그런 시각으로 대화를 해야 합니다.
이런 점에서, 제 자식인지 구별하는 것과 같은 면을 가지고 있는 '주일이 태양신의 미신제도'냐는 것으로 따지지 마시고, 그대신 1)번과 3)번에서 주장하는 것은 쉽게 말하면 구약도 다 지켜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이런 주장 역시 교회 역사와 오늘까지 그 이단의 종류는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구약을 구약처럼 그대로 지켜야 한다는 이런 주장에 대하여는, 다시 그들에게 해 줄 수 있는 말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까지 4곳 성경에 나와 있는 성경 명령이 바로 토요일 안식일 엄수이며 또한 유월절과 모든 절기들을 다 지켜야 한다는 안상홍측의 교리 근거입니다. 그들에게 해 줄 수 있는 말은 자기들은 지금 안식일과 유월절 등 모든 절기를 명령한 그 구약의 그 법들을 다 지키느냐는 것입니다. 토요일에는 안식교도들과 같이 학교와 시장을 가지 않아야 할 것인데 그것만 문제가 아니라 출애굽기에서 명령한 성막을 오늘도 그렇게 다 그 법식을 따라 만들 것이며 레위기에서 말한대로 아론의 자손으로 제사장을 삼아 오늘도 그 법대로 제사를 그렇게 다 지낼 것이며 레위기 11장에서 말씀한 대로 수십 수백가지 종류의 음식을 다 가려서 먹고 안 먹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또한 민수기 신명기에서 말한 대로 믿는 사람이라면 지금 모두들 이스라엘 지방인 가나안으로 들어가서 그곳에서만 살고 있어야 하는데 왜 안상홍측은 가나안을 점령하고 그곳에서 살지 않고 이곳에서 살고 있는지? 또 유대인만 구원얻는 성경법을 따라 유대인으로 화학적 변화가 되든지 아니면 율법에 상관없는 자로 살아야 하는데 왜 한국사람이 아브라함의 자손인 유대인도 아닌데 유대인에게 주어진 모든 구원을 가질 수 있다고 보는지? 그들이 설명할 것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혹 이 말 저 말을 줏어 댄다면, 그렇게 줏어 대어 갖다 붙이려면 나도 한 자리에 앉아 종교를 몇 개는 만들고, 나도 성경을 가지고 내가 재림예수가 되는 논리를 개발할 수 있겠다는 점을 분명히 해 주어야 합니다. 안식일이 주일로 변하게 되는 히3:-4:, 안식일을 폐하게 되는 골2:16, 주님이 안식일의 주인이라며 안식일의 중심을 말씀한 마12:8, 그리고 주의날이 정식으로 나오는 계1:10, 그리고 수도 없이 나오는 안식후 첫날 주일에 제자들이 설교하고 연보하고 모이는 내용에 대하여는, 그들은 '안식일이 주일로 바뀌었다'는 문장을 내놓아야지 왜 해석을 하느냐고 하는데, 바로 그들에게 구약을 다 지켜는가? 다 지키지 않고 이래서 저래서 이런 것은 지키지 않는다고 한다면 꼭 같은 논리로 들이대어야 합니다. '그렇게 말하는 성구를 그대로 적은 부분을 대 보라, 왜 자꾸 해석을 하느냐?' '안상홍이 재림예수라는 성구를 그대로 대 보라, 가나안에 들어가서 살아야 하는데 왜 한국에서 살고, 유대인이라야 하는데 왜 한국인으로서 구원을 얻으려 하느냐, 어느 성구가 그렇게 글자로 딱 적어놓았느냐?'는 반론이 필요합니다.
3.안상홍계통의 주장 중 4가지 예로 드신 것을 중심으로 살펴보았습니다.
①유월절 지키라는 성구는 들이대고, 주일로 바뀐 것은 성구에 없다는 것입니다.
유월절을 지키라는 것은 성구에 명백하게 나옵니다. 그러나 골2:16에서 '절기'를 인하여 '폄론'하지 못하게 하라고 명백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이 성구를 모를 리는 없을 것입니다. 혹 이 성구로 반론을 받게 되면 유월절을 지키지 말라는 글자가 없지 않느냐는 식으로 빠지게 됩니다. 그러면 바로 그럴 때에 바로 반론을 해야 합니다. '안상홍이 재림예수'라는 글자를 성경에서 보자는 것입니다.
유월절을 지키라고 해서 지켜야 한다면 유월절을 지키라고 한 레위기의 모든 음식과 제사 제도와 제사장 세우는 법을 왜 그대로 하지 않느냐고 바로 들이대어야 합니다. 그러면 이런 저런 논리가 나오게 됩니다. 그때는 들을 것이 없습니다. 금방 나처럼 둘러대지 말고 안상홍측의 주장이 나오는 글자 그대로 성경에 적혀 있는 부분을 보자고 하는 것입니다.
사실, 정말 착각에 빠진 이단들과는 대단히 논리 전개가 많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대로에서 손님을 상대로 반짝 세일을 해서 챙기는 이들과는 논리적으로 전개할 필요도 없고 그럴 가치도 없습니다. 그들이 판매 현장에서 말하는 그들의 논리 한 두 가지만을 가지고 그대로 그들에게 적용시켜 보면 그 자리에서 불량품 위험물품이라는 것은 단번에 들어나게 됩니다.
②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비슷하게 말하는 다른 이단들을 자꾸 거론하셔야 합니다.
이단들에게 그들과 꼭같은 논리 꼭같은 형태의 다른 이단들을 자꾸 거론하는 것만큼 그들에게 큰 고통은 별로 없습니다. 아마 괴로워서 견디기 어려울 것입니다. 한번 옳다고 주장을 했기 때문에 자기가 한 말 때문에라도 쉽게 지지 않으려고 하며 이런 저런 말을 하겠지만 내적으로는 이단에 있는 이들이 가지고 있는 근본 바탕에 심대한 타격이 되고 균열이 발생하게 됩니다.
③그리고, 따져볼 교리 하나를 잘 골라서 그 교리만 집중적으로 따져야 합니다.
주일과 유월절 등 성경이 말한 모든 절기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을 했다면 그들에게 해당될 교리는 구약을 다 지켜야 하느냐, 아니면 자기들이 골라잡는 것만 지켜야 하느냐,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지키지 말아야 하느냐는 문제로 들이대야 합니다. 성경이 말했기 때문이라고 말을 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구약 성경의 명령 전부를 다 들이대면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 말 저 말로 둘러대면, 나처럼 안식일이 주일로 바뀐 것을 둘러대지 말고 성구 글자를 내놓아라고 하면 됩니다.
감정에 나가지 않도록 자제하고 조심해야겠지만, 이런 한 두 가지 주장으로 계속 반복만 해 놓으면 결국 그들 자신 속에서 확신이 흔들리게 되고 한번 논리적으로 막힌 것이 있다면 그 이단에 빠져 있는 근본이 흔들리게 됩니다. 하루 아침에 그들을 끌고 나오기는 어렵습니다. 빠져 있는 이들은 경제 문제 안면 문제 등 벌써 가족들이 알지 못하는 면으로 연결되어 있는 줄이 많아서 끊는데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만일 빠지고 있는 초기라면 아주 쉬울 것입니다.
④꼭 조심하실 것은, 돌아 올 수 있는 길을 열어 두셔야 합니다.
이단에 빠진 이들, 특히 그 창설일자가 얼마 되지 않은 이단일수록 돌아 나올 시간은 빠릅니다. 사람이 잘못을 저질 때는 안면 체면이 없는데 돌아설 때에는 안면 체면이 그 돌아서는 길을 많이 막고 나섭니다. 그동안 너무 강하게 주장했던 자기 말 때문에 걸려서 속으로 오랜 세월 주춤거리는 안타까운 면을 보셔야 합니다. 덜렁대고 들어간 사람은 나올 때도 쉬우나, 꼼꼼한 성격 조용한 인품이어서 많이 생각해보고 들어간 사람들의 경우는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돌아 올 수 있는 길을 열어두시는 방법은, 항상 그들과 대화할 때 말 끝마다 또 마지막 대화를 끝낼 때는, 나도 틀릴 수 있고 너도 틀린 수 있다는 것은 서로 생각했으면 좋겠다, 사람이 백번 천번을 생각해도 틀림없다고 했으나 그래도 사람이니 착각은 서로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언제든지 나도 네가 옳다고 느껴지면 지금까지 내가 한 말 때문에 주저하지 않겠다, 마찬가지로 너도 혹시 만의 하나라도 네 길에 문제가 있었다고 느껴지거든 그 동안 했던 말 때문에 주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는 다짐입니다.
어떤 경우라도 그를 사랑하는 마음이 근본에 깔려 있고 이 자세로 인하여 우리는 그들에게 대하여 돌아올 길을 눅16장 탕자의 아버지처럼 열어놓고 기다려야 합니다. 탕자에게는 대문을 잠그지만 않으면 되지만 오늘 이단에 들어간 이들에게는 서로가 한 때 잘못 생각하고 지나갈 수 있고 나도 그렇게 또 너도 그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 두는 것과 서로가 바로 살아보려고 하다가 나온 차이니까 언제라도 문제가 있다고 느껴질 때 옳은 것을 찾아 다시 돌아오는 일에 주저말자는 면을 수도 없이 발표해 놓아야 합니다. 수술 환자에게 기본적으로 달아놓고 넣어주어야 하는 링거액과도 같습니다.
⑤이 모든 문제를 두고, 내내 마음 속에 두실 것은 오직 주의 은혜밖에 기댈 곳이 없습니다.
이단을 대할 때는 유사한 종류가 반드시 많으니 그 비슷한 사례를 쭉 늘어놓으면 대개는 뿌리가 흔들어져 버리고, 그다음 한 가지 핵심 교리를 잡고 끝까지 뽑아보면 뿌리가 쑥 빠져버리게 된다는 점을 지금까지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잊지 마실 것은, 안 믿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복음을 처음 전할 때, 수도 없는 말로 설득을 하고 권면을 하지만 실은 그들이 막상 예수님을 믿게 될 때에는 그동안 설명했던 그 지식과 이론에 의하여 움직여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교회를 이제 다녀봐야겠다고 마음을 움직이는 무슨 감동이 있어 그것이 근본적인 원인이 되고 그렇게 움직여지게 되면 그 다음 이전에 들었던 이런 저런 말들이 한꺼번에 설교로 와닿으며 신앙출발을 하게 됩니다.
이단에 빠지는 것은, 정확하게 말하면 안 믿던 이전 상태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교회를 다니다가 술을 먹거나 다른 헛소리를 하는 것은 신앙생활의 후퇴라는 정도의 의미일 뿐입니다. 그러나 이단에 빠지는 것은 불신 상태로까지 돌아가는 일입니다. 혹 그 영이 중생되었던 사람이라고 해도 그 심신의 상태는 완전히 중생 이전 복음을 전혀 모를 때와 같은 차원으로까지 변하게 됩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전적 하나님의 은혜밖에는 길이 없습니다. 이곳은 이곳의 연구 중심을 이단 대처에 두게 된다면 지금까지 다른 교계 이단 대처 팀들이 내놓은 치료법과는 다른 차원에서 대단히 많은 분량과 시각으로 이단에 대하여 발언을 할 내용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일절 조심하고 삼가하는 이유는, 이단은 불신자를 대하는 것과 같은 차원에서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꼭 전해야 할 몇 가지를 반복적으로 말은 하지만, 근본적으로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기시고 돌아올 수 있도록 그 마음문을 열어주시는 것이 먼저 있어야 할 사안이기 때문입니다.
비록 어느 문제라 해도 하나님의 은혜가 선행되지 않는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불신자가 예수 믿는 것과 이단에 있는 분들이 돌아서는 것은 외부 인간의 노력은 그야말로 하나님께서 이런 노력을 보고 긍휼을 빨리 베풀어 주시라는 하나의 몸부림에 지나지 않습니다. 또한 그 이단들의 주장을 낱낱이 밝히고 대처하지 않는 이유도 바로 하나님의 은혜로 그 마음이 열리면 불과 한 두 가지 내용만으로도 완전히 돌아설 수 있기 때문이고, 하나님께서 마음을 닫아놓으면 이치적으로는 그런 곳에 갈 수가 없는데도, 멀쩡한 사람이 제 정신을 가지고 완전히 정신이 돌아버린 상태로 행동하고 말하는 것이 바로 불신자이며 또한 이단에 있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우선 이곳과 접촉하셨고, 또 이곳에서 몇 가지 아주 근본적이고 상식적인 내용으로 안내를 드렸으니, 더 깊게 들어가려 마시고 마음 속으로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을 간구하시고, 외부적으로는 이곳에서 안내드린 내용을 마음 속에 정리하셨다가 상대방에게 반복적으로 전해 보셨으면 합니다.
대개 진리에 맞는 말은, 상대방에게 던져 놓으면, 그의 생각에 꽂히게 되고 그 어두움이 쪼개지게 되는 양날 선 칼과 같습니다. 던지는 칼은 연약하고 상대방은 통나무처럼 강하다면 같은 곳을 꾸준하게 반복해서 이런 믿음으로 던지게 되면 생각도 못한 순간에 돌아서는 반가운 뒷날이 있을 것입니다. 소망 중에서 길을 찾으시되, 이제 질문자 개인에게 해당되는 자기 경우를 두고 자기 하나님께 더 자세한 것은 찾아보셨으면 합니다.
참고로, 이곳은 많은 분들에게 다 해당되는 일반적인 문제를 함께 고려하고 답변하고 있으며 한 개인의 자세한 면을 너무 지나치게 구체적으로 설명하다 보면 관련된 분들의 입장에도 지장이 있을까 조심하고 있습니다.
(보충질문) 그들의 주장은 이렇습니다. (1294번 '안상홍') 1318
목사님 안녕하십니까 답변 감사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주장하는 바는
1)지금의 주일은 안식일이 아니고 태양신 제사날이며
A.D 321년인가 그 때에 콘스탄틴이 그렇게 했다는 것과
2)유월절을 왜 지키지 않느냐는 것과
3)안상홍이 하나님이라는 것과
4)예수님도 그 당시로서는 이단에서 왔지 않느냐는 주장입니다
목사님
이 중에서 한가지만 확실이 "그게 아니구나"
이렇게 깨닫도록 하면 다른 것은 연달아
무너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 유월절 문제를 가지고 그러면
구약의 모든 절기와 율법을 너희들은 다 지키느냐
이렇게 설득시킬려고 자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목사님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구약 전체를 다 지키도록 짐을 얹어놓으면 그 짐에 눌려서 항복할 것입니다.
1.주일이 로마 콘스탄틴 황제가 정하여 안식일에서 일요일로 바뀌었다는 주장
안식교 등 수없는 이단에게서 듣는 주장입니다만, 자녀분들에게 안식일을 주일로 바꾼 로마의 그 기록을 직접 찾을 수는 없을 것이고 그대신 그곳에서 이 내용을 책임지고 확실하게 가르친 분에게 구체적으로 어느 기록에 근거했는지를 알아봐 달라고 요구를 해 보셨으면 합니다.
역사 기록은 먼저 사용하는 자의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먼저 큰 소리를 치고 연대와 지명과 인명을 들이대고 이렇고 저렇다고 큰 소리를 딱 쳐버리면 상대방은 스스로 무식해서 일단 눌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분들이 역사에 없는 것을 추측으로 해석을 한 것이라면 처음부터 문제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역사적 사실이라고 근거를 확실하게 삼은 이상, 그 근거 자체를 가지고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단히 많은 이단들이 대단히 많이 썩 먹는 것이 역사 기록인데 그의 이런 식입니다.
일단 자녀분들이 먼저 꺼낸 말이니까, 질문자께서는 다른 것은 두고 주일로 바꾼 것은 역사 기록이라고 하니까 그 기록을 면밀하게 일단 검토 좀 해보자고 하셨으면 합니다. 없는 기록을 써먹었으면 그것만 해도 사기꾼이 되는데는 부족이 없지 않습니까?
그쪽에서 자료를 제시하면 이곳에서 그 자료의 문제점을 지적해 드리겠습니다. 아직까지 이런 식으로 해서 그 자료를 내놓는 분들을 보지 못했습니다. 이번에 자녀분들의 부탁으로 그곳에서 관련 자료를 내놓게 된다면 아마 서방 세계 뉴스에는 머릿기사로 나올 것입니다. 따라서 주일이 안식일로 바뀐 문제를 로마 역사로 제시한 이상 이 문제는 따로 수고하지 않아도 저절로 해결이 될 것입니다.
2.안상홍이 하나님이라는 것은 따로 증명할 도리가 없습니다.
그가 자신을 우주인이라 하더라도 재림 예수라 하더라도 증명할 수는 없습니다. 그대신 그쪽에서도 그렇다는 것을 증명할 수는 없습니다. 이렇게 애매한 문제는 그냥 웃어넘기면 됩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애매한 것은 두자 하는 것입니다. 나도 아니라고 증명하기가 애매하니 다른 문제나 연구해 보자 하시면 됩니다.
지금 우리나라 교계에서 단군은 실존인물이냐 아니냐는 문제로 난리들인데 이곳은 단군은 실존인물이라고 짐작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름은 후대에 변조되었을 수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이 나라 초기에 제가 농사짓고 제 힘을 살던 자유로운 마을에 조폭두목 하나가 나타나서 세금을 거두고 그 이름을 고조선파라고 붙였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공연히 돈을 뜯기는 사람들이 훗날을 벼를 수 있으니까 그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느라고 하늘을 팔아먹었던 것입니다. 워낙 큰 것을 팔아먹으니까 확인해 볼 수도 없는 것입니다. 원래 작은 거짓말은 사람들이 의심을 하지만 워낙 큰 것으로 거짓말을 해버리면 의외로 쉽게 먹히는 법입니다. 그러니 그가 조폭과 사기성 2가지를 겸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이 시대 이단들의 출현도 그 원리가 비슷비슷합니다. 예수님도 그 당시 이단이라고 욕을 먹었지만 사실은 구주였으니 안상홍도 이단으로 욕을 얻어먹기 때문에 구주라고 하는데 이것도 역시 증명도 반증도 애매한 부분입니다. 그러나 문선명 박태선을 비롯한 이단 전부가 꼭같이 써먹는 논리입니다. 적어도 이 논리가 안상홍 작시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표절이지. 이전 신문에 예수님도 이단으로 몰렸다며 그래서 자기들도 이단이 아니라고 신문에 4단 광고를 낸 이단이 있었습니다.
3.좋기는 구약 율법을 다 지키도록 짐을 지워놓으면 그 짐에 눌려서 항복할 것입니다.
성경 그대로 믿어야 하는데 오늘 교회가 변질되어 성경 그대로 믿지 않기 때문에 문제라고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구약과 신약에 성구를 끝도 없이 하나씩 하나씩 던져 주시면 될 것입니다. 앞에서 제시한 몇 가지 성구들을 차분하게 읽어보시면 될 것입니다.
참고로 유월절은 1일을 지키는 것이 아니고 7일을 지키는 것입니다. 부푼 빵 종류는 집안에서 제거를 해야 합니다. 양을 잡아 온 식구들이 구워 먹어야 하고 그 머리와 정강이와 내장을 다 불에 구워 먹어야 합니다. 아마 유월절을 지켜야 된다는 말만 했지 그분들이 아직 가정에서 실제 이렇게 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짐작합니다.
유월절과 함께 지킬 초막절에는 레23:42에 따라 풀과 나뭇가지로 들에 나가 초막을 짓고 그곳에서 7일을 살아야 하는데, 현재 도시에서 일반 생활을 하는 분들로서는 그렇게 할 리도 없고 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레16:29절에 따라 7월 10일은 속죄일로 지켜야 합니다. 그런데 이 모든 절기는 전부 이스라엘 달력으로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그 하루는 오늘의 24시가 아니고 저녁 해질 때부터 다음날 해질 때까지가 하루입니다.
이번 기회에 성경공부도 하시고 또 자녀들의 곁길을 막아도 보시며 여러면으로 노력하시되, 하나님 은혜로 저들의 마음을 열어 주시되 식구 중에서 이렇게 저들의 구원을 두고 애타는 자신의 간구를 보시고 그 기간을 앞당겨 주시라고 기도하셨으면 합니다.
4.몇 번 강조를 해도 부족하겠지만,
숯을 굽는 사람이 검정에 물들지 않기는 어렵습니다. 이단에 빠진 이들을 구원하는 일에 그들의 교리를 연구하고 그들이 주장하는 곳으로 한참 따라 들어가다 보면 어느새 다시 빠져 나올 수 있는 출구를 잃어버리고 깊은 굴속에서 맴돌고 있는 또 하나의 이단을 발견하게 됩니다.
따라서 굴 입구에 서서 한 발자국도 더 들어가지는 마시고 이제 말씀드린 몇 가지만 가지고 대화하시고, 좀 안으로 들어와서 다른 문제로 토의하자고 하면 그냥 먼저 있었던 내용 하나만 가지고 결판내자고 하셔야 할 것입니다. 대개 이단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그 끝이 건전하게 끝나지를 못합니다. 이단이 감추어 놓은 마지막 무기는 그들과 대화한 양이 많고 그 접촉이 많았다는 자체로 그를 돌아가지 못할 곳으로 유인했다는데 있습니다.
안식일을 태양일로 바꾼 로마의 기록을 요구하시고
구약 절기와 여러 율법의 행할 바를 그분들에게 왜 다 행치 않는지를 먼저 물어보셨으면 합니다. 그분들이 구약율법을 정말로 다 행하게 된다면 구원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지 않는다는 갈2:16 성구 하나를 꺼내들면 됩니다. 그 성구는 율법의 행위로는 구원얻을 수 없다는 결론을 적고 있습니다. 율법을 정말로 다 행한 육체도 없지만 다 행했다면 그것이 바로 이단이라는 증거가 된다는 성구입니다. 그러나 그 율법을 다 행하기 전에 시작하려고 하는 순간 그 짐에 눌려서 항복을 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