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질문) 영지주의자, 무료신학원 처죽일넘들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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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21:28
38. (질문) 영지주의자, 무료신학원 처죽일넘들 1932
무료신학원의 꼬드김에 넘어간 초교파적? 목사님 들이 12명 있다고 하던데 사실인지 거짓인지 모르겠습니다.
무료신학원에 넘어간 목사는 이미 목사가 아니라고 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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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신화다’를 반박한다―허호익] ‘기독교의 역사성’영지주의가 훼손
[기타] 2002년 10월 18일 (금) 14:57
디모시 프리크와 피터 갠디가 지은 ‘예수는 신화다’(The Jesus Mysteries)는 기독교인들의 신앙관을 송두리째 부인하는 허황된 주장을 담은 영지주의적 서적이다.
영지주의는 본래적 기독교가 아니라 영지주의에 입각하여 기독교를 왜곡한 것이다. 저자들이 말하는 ‘미스테리아(密敎) 신앙’이 고대 유럽의 민중 사이에 널리 퍼진 것은 사실이다. 이러한 신앙이 기독교인들에게도 큰 영향을 주어 역사적 예수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기독교 신앙을 미스테리아 신앙과 혼합하여 영지주의 기독교가 등장한 것이다.
그러나 영지주의가 역사적 기독교를 영적 기독교로 왜곡한 것이지,기독교(저자들의 용어로는 문자주의자들)가 영지주의를 문자주의로 왜곡한 것이 아니다. 영지주의의 주장을 조금만 살펴보면 저자들의 가설이 전도된 것임을 알 수 있다.
3세기의 기록으로 보이는 영지주의 문서인 ‘도마복음서’ 25절에는 예수가 “형제를 여러분의 영혼처럼 사랑하라”고 가르친다. 이보다 2세기 이전에 복음서에서 기록된 “네 이웃을 네 몸(육체)과 같이 사랑하라”(마태복음 19장 19절 병행)는 말씀을 왜곡한 것이다. 육체로 말미암아 고통과 죽음이 유래된 것이기 때문에 육체를 사랑하라는 예수의 가르침을 영혼을 사랑하라는 것으로 제멋대로 왜곡한 것이다.
심지어 일부 영지주의자들은 예수가 십자가에 달려서 외친 “엘리 엘리 라마사박다니(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는 구절을 영지주의적으로 해석한다. 아람어 엘(El)은 보통명사로서 신(神)이라는 뜻일 뿐만 아니라 영(靈)을 뜻한다고 보았다. 그러므로 예수의 영(神)이 인간의 육체를 빌려 마치 유령처럼 이 땅에 나타났다가 예수가 십자가에 달렸을 때 인간의 육체적 가면을 벗어버리고 다시금 영적 존재로 되돌아가려고 하자 예수의 가현적인 육신이 “나의 영이시여,나의 영이시여 어찌하여 나(육체)를 버리셨나이까”라고 외친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초대 교부들은 영지주의의 해악을 반박하는 많은 글을 남긴 것이다.
그리고 신약성서 요한2서 1장 7절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임하심을 부인하는 자들” 즉,영지주의자들을 가리켜 “미혹하는 자요 적그리스도(anti-Christ)”라고 하였다. 이처럼 영지주의자들은 그리스도는 육체로 오신 분이 아니기 때문에 고난도 죽음과 함께 당하지 않는다고 왜곡한 것을 바울은 “다른 예수,다른 영,다른 교훈”(고린도후서 11장 4절)를 가르치는 것으로 분명히 거부하였다.
기독교 신앙은 영지주의자들의 은밀한 미스테리아가 아니라 공개적으로 선포된 사도전승이다. 영지주의자들은 신앙의 핵심은 영육이원론이다. 인간은 육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온갖 고난을 당하고 마침내 죽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인간은 육신의 감옥에 갇힌 영혼을 해방시킴으로써 구원에 이른다고 하였다. 구원의 구체적인 방식이 비밀스러운 영적 지식(gnosis)을 깨닫는 것이며 이 영적 지혜는 소수의 선택된 영지자들에 의해 비밀스럽게 전승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미스테리아 신앙은 밀교의 전형적인 형태이다. 종교학자들은 종교를 밀교(密敎)와 현교(顯敎)로 나눈다. 밀교는 교리와 제도와 의식이 이중적이다. 공개되는 부분과 비공개적인 부분이 있다. 통일교가 이러한 밀교의 성격을 지니고 있어 핵심적인 교리와 제도,의식은 핵심 내부인들에게만 은밀히 알려져 있다. 외부의 직접적인 비난이나 공격을 피하기 위한 수단일 것이다.
그러나 기독교는 처음부터 예루살렘 성전과 회당에서 공개적으로 유대인들에게 “너희가 못박아 죽인 이 예수를 하나님이 다시 살려서 우리의 주와 그리스도가 되었다”(사도행전 2장 23∼24?36절)고 선포하였다. 바울에 의하면 예수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장사 지내시고 부활하시고 다시 살아나셨다”(고린도전서 15장 3∼4절)고 하였다. 기독교 신앙의 핵심적인 신앙에 대한 최초의 기록에 해당하는 이 내용은 “내가 전해 받은 것을 너희에게 전하는 것”(고린도전서 15장 1절)이라고 하였다. 그래서 초대교회 이레네우스는 ‘이단반박’이라는 방대한 저술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공개적인 사도전승’이지만 영지주의의 영지(gnosis)는 ‘은밀한 비밀전승’이라는 점에서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밀교는 그 은밀한 비공개성 때문에 황당무계한 신앙을 저마다 제멋대로 전수하였고 이러한 모순된 신앙에 대한 객관적 이성적 비판과 검증의 과정을 거치지 못했기 때문에 역사에서 사라진 것이다.
기독교는 적대적인 정부와 종교가 지배하는 체제에서도 자신들의 신앙의 진리성을 공개적으로 선포하였기 때문에 엄청난 비판과 도전과 박해를 당하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신앙의 진리성 때문에 역사적인 종교로 세계화의 기틀을 다질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밀교는 불교처럼 엘리트적인 소수만의 득도와 수행을 통해 영적 각성에 이르는 것을 우월한 것으로 여겼다는 점도,예수가 가난하고 무지하고 병들고 사회적으로 소외된 자들의 구원을 위한 대중적인 신앙을 표방한 것과 결정적으로 다른 측면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예수는 신화다’의 저자들의 주장은 명확성과 일관성이 부족하고 상호모순 투성이다.저자들의 주장을 자세히 읽어보면 논리적 일관성이나 명확성이 부족하며 자체 모순이 가득 차있음을 알 수 있다. 그 구체적인 사례 하나만 들어보자.
서기 3세기의 한 부적의 그림을 근거로 “십자가에 못 박힌 사람은 예수로 착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이교도 신인인 오시리스?디오니소스였다”(102쪽)고 했다가 그 다음 페이지에서는 “최초의 십자가상에 나타난 예수는 곧 오르페우스였다”고 하였다. 그리고 다른 곳에서는 영지주의 문서인 ‘옹호자 도마의 책’을 인용하면서 예수와 모든 점에서 닮은 “예수의 쌍둥이 형제가 대신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다”(211쪽)고 주장한다. 그리고 몇 페이지 뒤에는 영지주의 문서인 ‘위대한 세트 신의 두번째 이야기’를 인용하면서 “십자가에 매달려 죽은 것은(예수의 십자가를 대신 지고 간) 구레뇨 사람 시몬이다”(215 쪽)고 하였다. 그렇다면 진짜로 십자가에 죽은 자는 누구인가?
이 책의 핵심적인 내용이 예수가 십자가에 달려 죽었다가 문자 그대로 부활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주장하려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십자가에 달려 죽은 자에 대해 이처럼 오락가락하는 주장을 내세우는 것을 보면 저자들의 지적 수준이 의심스럽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정도의 한심한 책을 읽노라면 왜 이런 책을 민족정론을 표방하는 신문사가 분별없이 출판하였는지 그 자질과 의도를 이해할 수 없게 된다.
허호익 박사 (한국교회언론위원회 학술위원,대전신학대학교 교수)
(답변) 의분도 필요하지만, 이단들을 욕하시다가 우리 입이 더러워지면 우리 손해가 될 수 있습니다.
이곳을 운영하는 답변자의 입이 더러워서 어지간한 사람들은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참고 있다는 말을 듣고 있습니다. 질문자께서도 답변자처럼 격분이 많으신가 합니다. 충분히 이해는 합니다만, 영지주의에 대하여 꼭 자기 걸어갈 신앙과 오늘 이 시대에 그렇게 격분할 주 대상으로 분류하지 않는다면 조금 조심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여호와의 증인 수만명의 이름을 하나씩 불러가며 쌍욕을 다 한다면 우리는 평생 우리 할 일은 못할 것 같습니다.
말세는 믿는 자를 보겠느냐고 하신 시대입니다. 정말 자타 구원 운동을 두고 격분하지 않으면 안 될 그런 내용이 아니라면, 냉정한 분석이 항상 앞서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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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영지주의란, 예수님이 육체로 오심을 부인하는 기독교 이단입니다.
예수님이 육체로 오심을 부인하는 이단도 이단이고
예수님이 육체로만 오셨지 그 속에 하나님이 계신 것은 아니라는 이단도 이단입니다.
예수님의 인성과 신성을 다 인정하지만, 그 예수님을 낳은 마리아는 더 위대하다는 천주교도 이단입니다.
이제 말씀드린 이런 이단들은 고대사회로부터 내려온 이단들입니다. 이런 이단들은 이미 교회사 교과서의 첫 페이지에서부터 이단이라고 이름을 기록하고 가르치고 있는 이단들이니, 이 이단들은 모두들 이단인 줄 알기는 알고 있을 것입니다.
2.최근의 이단들은 중과 신부와 목사가 한 자리에서 예배 보는 이단들입니다.
불교계 대표가 교회를 찾아와서 성탄 축하를 하고
교회 목사가 불교계를 방문하여 국가 운영을 협의하고
종교계라는 이름 하나 밑에 중과 신부와 목사가 멍에를 같이 매는 이런 짓도 이단입니다.
3.현재 고신이, 복음을 전할 목사님들을 양성하는 신학대학원을 정부에 맡긴 것도 이단짓입니다.
세상은 악한 자 안에 있다고 기록한 성경을 가지고, 세상을 향해서 외칠 분들이 목사들입니다. 세상은 어두움 속에 있고 진리를 알지 못하고 세상은 공중에 권세 잡은 악령으로 움직이는데 그런 세상을 향해 성경을 전하고 가르치는 사람을 선지자라고 합니다. 그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교육시키는 곳이 신학교입니다. 그런 신학교 중에서도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세상의 혜택을 보지 않고 교회는 오직 교회의 결정으로만 모든 것을 해나겠다고 투쟁한 곳이 고려신학교입니다. 고신대학교와 고신대학원은 바로 그런 곳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선지자를 양성하는 곳을 대한민국 정부의 교육부가 지금 맡아 다스리고 있습니다. 세상 나라, 세상 교육만을 아는 교육부가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양성하는 기관의 주인입니다. 대한민국 교사 양성을 평양의 노동당이 맡고 있다고 비유를 하면 될 것입니다. 문제는, 힘이 없어 당한 것이 아니고 고신교단 총회가 그렇게 법을 만들어 학교를 세워 운영했기 때문입니다. 고신이 자원해서 자진해서 그렇게 되는 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정도라면, 영지주의만 못합니까?
이 정도라면, 한신대학만 못합니가?
고신이 이 정도니 총신이니 장신이니 하는 다른 신학교는 쳐다 볼 필요도 없이 옛날에 전부 흙이되어 버렸습니다. 그런데도 이런 곳들이 박사 학위들이 많고 또 교육부 인정 정규 학교라는 간판을 가지고 이곳 저곳을 이단이라고 척척 규정하고 있는 것을 보면 한 편의 코메디를 보는 듯 합니다. 그냥 웃고 넘어갈 일입니다.
이런 시대에 이단에 대하여 격분을 하다 보면, 조용히 자기가 나아갈 방향을 잃어버리기가 쉽습니다. 이단이 없던 시대는 없습니다. 그러나 시대마다 그 시대에 특별히 치명적인 이단이 있습니다. 오늘 이 시대 가장 큰 이단은 성경의 권위를 흔드는 이단이 하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를 더 꼽으라고 한다면 교회 통일을 주장하는 이단들입니다. 이 두 가지 이단이 오늘 우리 시대의 이단 중에서는 가장 치명적인 이단임을 기억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