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질문) 황우석 파문 5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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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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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21:28
3. (질문) 황우석 파문 5970
백영희 신앙연구 홈페이지 남단에서2에 보면 이영인 목사님이 작성하신
`21세기 과학기술사회와 이 노선의 교리적 의미`라는 제목으로 한국의
줄기세포 성과와 파급을 비교하며 백영희 신앙연구 홈페이지의 앞으로
파급효과에 대해 이야기 하셨습니다.
현재 한국 최악의 사건인 황우석 파문을 어떻게 보십니까?
세상의 사람에게 우리 모두가, 백영희신앙연구 홈페이지 까지
속은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우리 모두 좀 더 긴장하며 세상의 무엇을 받아들일 때 좀 더 조심하는
자세로 접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답변) 세상을 상대할 때
1.이 문제 관련 이 홈의 시각
이 노선은
세상을 믿고 상대하지 않습니다.
한반도에 삼국시대가 있었던가?
세상 교과서는 그렇게 적고 있더라 답변는 세상이 그러더라는 정도로만 지나갑니다.
삼국시대가 실제 있었느냐 없었느냐를 두고
믿으려고 노력할 것도 없고 부인하려고 노력할 것도 없이 살고 있습니다.
이 홈을 두고
공회 내부에서 비판할 때 가장 많이 비판하는 것 중 하나가
하나님께 감사해야지 왜 백목사님께 감사하느냐는 시비입니다.
이 홈이 '백목사님 때문에 답변자는 이렇게 감사하다'라고 할 때
따로 하나님이 백목사님을 통해서... 라고 표현은 더 추가 할 것도 없이 붙어 있습니다.
만사에 하나님이라는 표현을 다 붙이려면 말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 홈에서
별과 별의 거리가 1억년 100억년 가야 한다고 한번씩 과학자들의 표현을 인용하는데
이 표현을 하면서 그 말이 사실인지 모르겠다고 일일이 표현하지 않고 있습니다.
별들의 거리가 훗날 더 멀다고 밝혀지든 더 가깝다고 밝혀지든
이 홈은 세상이 말한 것은 그냥 들어만 두고 있습니다.
또 구체적으로 인용을 해도 세상이 현재 알기로 그렇다고 하는데... 라는 전제가 되어 있습니다. 그 거리가 실제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고 고의로 거짓말 했을 수도 있고 단순 실수도 있는데, 문제는 그런 것을 따질 것도 살필 일도 그럴 시간도 없는 것이 이 노선입니다.
따라서 이 홈은 매사 세상을 두고는 이런 단정이 있기 때문에
세상사를 어떻게 인용을 해도 근본적으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박대통령이 실제 죽었는지, 아니면 몰래 감추어 두고 있는지..
지구가 도는지 태양이 도는지도 답변자는 아직 확정짓지 않고 있습니다.
이 홈에서 기독교와 세상과학이 이 문제로 싸워서 세상이 이겼다고 말한 자료가 있는데, 현재까지 일반 교회와 세상과학이 그렇게 알고 있기 때문에 일단 그 정도 차원에서만 말하는 것이지, 누가 답변자에게 정말 어느 것이 도느냐고 묻는다면 세상 모든 과학자들이 전부 착각을 할 수도 있으니 모르겠다고 할 것입니다.
어쨌든 질문자께서 지적하신 것은
이런 전후사정을 다 아는 이 홈 방문자는 극히 적을 것이고
대부분 방문자들은 황우석 발견에 대하여 이 홈조차 속은 것으로 알 것이므로 이 홈을 향해서 이 노선의 원칙에 따라 세상일에는 섣불리 움직이지 말아야 하거니와 동시에 다른 사람에게 그런 인상조차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책망으로 읽었습니다.
이 홈을 아껴주신 말씀이므로 감사하고
이 홈의 기본방향을 모르는 분들에게는 실예를 가지고 설명드릴 기회가 되었습니다.
현재까지는 아니라 해도 앞으로 조금만 방심하면 세상놀음에 취할 수 있다는 좋은 사례를 들어 미리 예방 견책하신 것으로 생각하여 더욱 조심하겠습니다.
2.이런 일을 보면서 지금 어떤 자세를 가지고 계실지?
처음 발견 때는 무조건 환호하고 지금쯤 모두들 분노하며 속았다고 생각하실지?
이 순간에 속았다고 섣불리 생각하는 태도나 이전에 그 발표를 그대로 믿는 것이나
꼭 같습니다.
세상은 그 자체가 거짓입니다.
정화조 안에서 때묻은 손으로 내 옷을 만졌다고 화내는 사람과 같습니다.
지금 황우석의 거짓말을 발견했다는 소장파 생물학자들
MBC 등 여러 비판적이었던 언론의 기자들
그리고 황우석의 발견을 초기에 의심스럽게 보고 싶었던 많은 경쟁자들
현재 그들은 갑자기 양심적으로 보이는데
그들이 대학 다니면서 컨닝을 하지 않았다?
그들이 논문을 쓸 때 슬쩍 배껴 적은 것이 없었다?
그들이 군대에서 보초를 설 때 2시간 동안 한번도 한눈 팔지 않고 전방을 주시했다?
황우석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정부 연구비 보조금을 정직하게 사용했다?
이렇게 할 수 있을지요?
이 홈은 세상 어떤 종류의 어떤 사람도 믿지 않습니다.
교회 내의 어느 누구의 어떤 면도 믿지 않습니다.
속으로는 꼭 같습니다.
얼마나 현재 나아지고 있느냐는 그 정도만 보고 있습니다.
박대통령의 유신에 환호하던 사람들이나 군부독재 종식에 열광한 사람들이나
민주화에 열망을 담았던 사람들이나 그들을 탄압했던 사람들이나
이 홈은 세상 속에 있는 세상의 일부 현상으로만 보고 있습니다.
이 정도 설명으로 나머지는 참고하셨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