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질문) 화성의 생명체 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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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질문) 화성의 생명체 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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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질문) 화성의 생명체 4941

요즘 화성에 생명체를 발견할 가능성이 많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신문기사

화성 표면에서 흐르는 물과 활화산 그리고 얼음 호수 흔적이 발견돼 생명체가 살고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유럽우주국, ESA의 화성탐사선 '마스 익스프레스'가 보낸 입체영상과 자료들을 분석한 과학자들은 화성 표면에서 빙하의 이동과 기후 변화 그리고 화산 활동과 얼음바다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과학잡지 네이처에 보고했습니다.

과학자들은 45억 역사를 갖고 있는 화성은 수백만년동안 지질학적으로 활동적이었다며 자신들의 해석이 맞다면 화성에서 원시 생명체의 증거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만약에 정말 화성에서 생명체가 발견된다면 기독교인은 어떤 입장을 가져야 합니까?


(답변) 가설이나 가정을 대하는 신앙 자세

1.답변의 자세와 방향에 대하여 양해를 구합니다.

질문자께 책망을 드리는 듯 하여 죄송하지만 양해하시고
이 홈을 방문하는 다른 분들에게 공통으로 해당되는 내용으로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답변자 역시 이번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내용으로 그런 고민을 가진 적이 있으며
우리 모두가 앞서고 뒤서는 차이일 뿐이지 다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질문에서 말씀한 내용을 가지고 우리가 일반적으로 조심핧 바를 살폈습니다.


2.가설이나 가정이 꼭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앞으로 신앙을 박해하는 현실이 닥쳐올 때
어떻게 준비하며 어떤 각오를 해야 하겠는가?
이런 가설과 가정은 많을수록 좋습니다.
역사 전체를 통해 한번도 없었던 일까지도 가정을 해서 준비해야 합니다.

목회자로서는 어떤 교인이 배반을 해도 미리 각오하고 있어야 합니다.
교인으로 말하면 존경하던 어떤 목회자라 해도 그가 배도할 경우까지 가정하고 준비해 두어야 합니다.


3.가설이나 가정을 머리속에서 완전히 지워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먼저
신앙박해나 건설을 위해 필요한 것이 아니고
공상이나 상상거리로 가정하고 가설을 세우는 것은
믿는 사람으로서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 정도가 공상인지 어느 정도의 이야기는 실현가능성이 있는지?
그 구분은 명확하지 않지만 대개 신앙양심으로 판단하면 가능할 것입니다.

또 한 가지는
그 가정과 가설의 실현 여부를 떠나 신앙에 특별하게 관계가 없다면
우리는 지나치게 염려하고 걱정하는 것을 금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신앙에 관련이 있고 실현 가능성이 있다 해도
나의 현재 상황에서 그런 면까지 염려를 해야 하느냐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4.예를 들자면

어느 유성이 지구를 쳐서 지구에 대 재앙이 닥칠 수 있다는 것은 현실 가능한 일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오늘 아침 출근하다가 교통사고로 죽을 확률이 월등하게 높습니다. 교통사고를 염두에 두고 신앙으로 준비하고 그런 일이 발생할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미리 무엇을 조심해야 할지 ... 이런 일은 아주 등한히 하면서 혜성이나 유성 때문에 지구의 종말이 올까 해서 염려하는 사람이 있다면, 죄송스런 표현이지만 공상이나 망상이라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게을러 일하기 싫어서 주변에서 일당을 준다며 오라고 해도 눈이 높아서 집에서 놀고 있는 사람이 IMF 와 같은 국가적 경제 위기를 염려한다면, 다른 사람에게는 그 염려가 염려가 될지 몰라도 이 사람에게는 장난기 섞인 말장난 밖에 되지 않습니다.

눈이 높아서 30세에 결혼도 하지 않고 아이도 갖지 않은 사람이 우리나라의 인구 구조를 위기로 보고 염려한다면, 그에게는 이 논란이 공상밖에 되지 않습니다.


5.이번 질문 내용에 집중을 한다면

지구 외에 어떤 존재가 있을 것인가?
지금 우리는 지구 안에 있는 존재에 대하여도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비교할 수 없이 많기 때문에 과학자가 하나를 발견하면 그로 인하여 과거 몰랐던 것을 하나 더 알게 되는 대신, 새로 알게 된 그 지식 때문에 우리가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도 모르고 지냈던 수많은 사실들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새롭게 알게 되는 지식 하나 때문에 과거에는 생각하지도 않았던 모르는 분야가 수없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구 안에 있는 것도 몰라서 과학이 지금까지 온갖 오보를 전하고 추론으로 소설 쓰듯 여러가지를 적고 있습니다. 과거는 말할 것도 없고, 현재 새롭게 밝혀진다는 것도 그로 인하여 우리에게 모르는 영역만을 더 넓혀주고 있다는 것을 안다면, 화성이나 목성처럼 외계 다른 별들에 대한 지식은 앞서 나가지 않는 것이 너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앞서 추론하고 짐작함으로 우리 신앙에 도움이 될 것이 있다면, 얼마든지 그리 해야 하지만 현재 화성에 박테리아가 살고 있다는 상황이 우리 앞에 나타난다고 해서 아무 것도 달라질 것은 없습니다. 몰랐던 사실 하나를 알게 되는 것만 달라진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몰랐던 존재들을 새로 알게 될 때마다 우리는 분명하게 알아 둘 것이 있습니다. 바로 그것도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이고 오늘까지 숨겨두었다가 이제 알게 한 것입니다. 따라서 몰랐던 그 어떤 오묘하고 엄청난 사실이 드러난다 해도 그로 인하여 하나님의 창조의 범위와 종류에 대하여 우리는 더 감탄할 것 밖에 없습니다.

더구나 이런 외계 관련 사실들은 현재 우리가 우리 현실에서 신앙 준비를 하고 자기를 말씀으로 만들어 가는 일에 직접 관련 된 것이 없습니다. 예를 들면 죽기를 각오하고 미리 준비한 순교 준비자에게, 작은 칼이 나타나든 큰 칼이 나타나든 총이 나타나든 화약이 발명되든 무엇이든 죽음을 극단적으로 준비한 자에게는 죽음에 이르게 하는 수단들은 대동소이입니다. 새로 뱔견되고 만들어진 존재들이 아무 의미가 없다는 뜻입니다.


6.과학이 오늘까지 밝혀낸 것을 보면 틀렸다고 밝혀진 것이 많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맞은 것도 있고 틀린 것도 있으며, 괜한 공상을 실감있게 적어 위기를 조성하기도 하고, 또 장난삼아 한 말이 우연히 맞아 떨어져서 예언자의 반열에 자기 이름을 올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뉴튼의 이론은 과학이기 때문에 다 맞는 것인 줄 알았는데 아인슈타인이 나와서 그 이론에도 예외가 있고 그 이론도 다 맞는 것이 아니라고 뒤집었습니다. 지금 아인슈타인의 이론도 그렇게 새 이론에 의하여 수정되고 새로 보충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과학에 전문 지식이 없고 모아둔 자료가 없지만 그런 해설을 들을 때는 귀담아 듣고 있습니다.

지금 지구 안에 있는 역사도 고대사로 올라가면 추론과 추측으로 엮은 소설인데, 화성과 목성 같은 별들에 박테리아가 존재 하고 말고 하는 것이 오늘 자기 현실에서 자기가 전력하여 자기 구원을 이루어야 할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생각한다면, 하나의 공상이나 상상 차원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현재 자기에게 주어진 현실에서 구원과 특별하게 직접 관련된 것이 아니면 우리는 하나님 주권에 모든 것을 맡겨두고 하나님께서 어떻게 해 나가시는지 주로 구경만 하고 주님이 보여주시면 그때 보고 대처해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 그보다 더 시급한 것은, 현재 당장 우리에게 보여주고 촉구하는 것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있는 분야가 많으니 이 부분에 먼저 충성을 하게 된다면 나중에는 외계와 같이 지극히 광대하고 큰 것도 현실적으로 염려해야 하는 신앙으로 올라가게 될 것입니다.


7.이곳 답변 보조자들께서 이번 문답에 관련된 내용을 보충해 주셨으면

외계 생명체 관련 문답은 과거 한두 번 오간 기억이 있습니다.
해당 자료를 검색해 보시고, 또 이 홈 답변 보조자께서 관련 자료를 제시해 주신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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