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질문) 몇일전 일어났던 인도와 주변국의 대지진 참사 (쉬/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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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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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21:28
3. (질문) 몇일전 일어났던 인도와 주변국의 대지진 참사 (쉬/1967)
몇일전 일어났던 인도와 주변국의 대지진 참사를 보고 느낀점이 많은데요!
목사님도 신문과 뉴스를 보셨을건데요!
이번 대지진으로 주님이 우리에게 보내신 주요 메세지는 무엇이라고 보시는지?
그리고 목사님은 무엇을 느끼셨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답변) 인간은 정말 너무 허무하고, 하나님은 너무 무한하심을 느꼈습니다.
지금 과학의 위대함이 숨가쁘게 증명되고 있는 시대입니다.
인터넷으로 사진과 활동상이 이렇게 오가고
태산같던 언덕이 순식간에 중장비 앞에서 평지가 되어 버리는 등
인간의 위대함은 이제 하나님과 거의 맞설 정도가 되었다고 느끼는 시대입니다.
급박하게 과학 기술의 발전이 거듭되며
말세 성도들이 모두 주눅이 들어 과학 앞에 한없이 작아지는 이 시기에
하나님께서 수천년 전 모세를 통해 출15:8 말씀을 주셨던 당시 상황을
우리에게 잠깐 보여주셨습니다.
출15:8
'주의 콧김에 물이 쌓이되 파도가 언덕 같이 일어서고 큰물이 바다 가운데 엉기니이다'
믿음 없는 이는, 세상 무슨 일 하나가 생기면 더 강퍅해집니다.
과학의 발전을 보며, 하나님을 능가하게 되었다고 간이 배밖에 나오는 소리를 하고
이런 자연재해를 보며, 다음에는 이런 재해를 이길 꾀를 내며 더 강퍅해지게 됩니다.
믿음 있는 이는, 세상 무슨 일 하나를 보며 믿음이 더욱 강해질 것입니다.
과학의 발전을 보며, 하나님께서 감추어두신 오묘한 물리의 이치 하나까지 구경하고
이런 자연재해를 보며, 하나님의 노하심 앞에 엎드려 더욱 겸손해집니다.
지금 이 홈의 /초기화면/보관자료/연구서적/'고갈한 언덕에'/라는 시집 48-49페이지에 보면 87년 8월 태풍이 불 때 백목사님이 부산 송도 앞바다 방파제를 치는 작은 해일을 구경하던 모습이 사진과 함께 시가 있습니다. 태풍이 불 때 부산 송도 앞바다에는 정말 장관이 펼쳐집니다. 5층 7층 높이의 파도가 태평양에서 밀려오다 방파제를 때립니다. 수만 톤 되는 큰 배가 파도와 파도 사이에 들어가면 육지에서 볼 때 완전히 침몰된 것처럼 보이는데 곧이어 파도의 높낮이가 바뀌면 물 속에 들어가서 보이지 않던 그 배가 파도에 실려 순식간에 공중으로 떠어르게 됩니다. 이 태풍과 파도와 자연의 모습을 보며 설교록에서 소개한 내용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