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질문) 사스에 휩싸임이 의미하는 바는?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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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질문) 사스에 휩싸임이 의미하는 바는?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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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질문) 사스에 휩싸임이 의미하는 바는? 1922

다름이 아니라 이번사스로 저의 일터가 힘들어 졌어요.
그리고 어떤 일정한 기한이 있는 것도 아니고
만기 3년 정도의 기간동안 많은 수습과 손길속에서만
없어질 수 있는? 이 일로 인해 두렵고, 주께 소홀한 절 부르심
같기도 하고요. 두렵습니다.

출애굽기의 일곱 가지 재앙 같은게 아닌지요.
주께서 이를 통해주시는 메세지를 알고 싶습니다.


(답변) 계13:3의 의미로 보고 있습니다.

1.'사스'라는 질병이 새로 발생되어 세계가 떨고 있습니다.


바이러스 중에 하나가 최근 그 성질을 바꾸어 나타났는데 아직까지 의학계에서 한번도 듣고 보지를 못했기 때문에 현재 세계가 떨고 있습니다. 한번씩 새로운 질병이 발생하여 세계가 놀랄 적은 있지만 그런 것은 아주 특수한 사람에게 나타나는 경우였는데, 이번 사스는 감기 정도로 쉽게 전파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아주 두려운 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2.특히 이번 전염병을 두고는 계13:3에서 보여주신 세상의 일면을 보셨으면 합니다.

①세상의 기술과 발전이 정말 눈부실 정도입니다.

별별 종류의 질병이 많았으나 인간의 기술과 재주가 워낙 탁월했기 때문에 전부 정복을 했습니다. 결핵, 천연두, 나병 등 인간이 수십 수백가지도 넘는 질병들을 예방하고 치료해왔습니다. 현재 과학의 발전은 그 소식을 듣기만 해도 어지러울 정도로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최근 유전자 분석을 완전하게 끝냈기 때문에 선천적 기형까지도 없앨 시점이 임박했다고 들떠 있기도 했습니다.

평균 연령 50세가 채 되지 못하던 불과 수십년 전과 비교할 때 지금 80년 평균 연령을 넘기는 단계입니다. 아마 현재 이곳을 찾는 분들은 평균 연령 100세라는 꿈이 현실로 닥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인간의 재주가 정말 보통이 아닙니다. 이 정도라면 하나님과도 맞설 수 있을 정도라 하겠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 위에서 치료하고 가신 병자보다 오늘 안 믿는 의사 한 사람이 병든자와 불구자를 치료하고 가는 숫자가 훨씬 많을 것입니다.

심지어 세계 보수 정통에 있는 대부분의 신학자들이 이런 세상 과학 발달을 보면서 지금이 바로 천년왕국이 아니냐 하며 놀라워하고 경탄한 나머지, 성경의 천년왕국이란 재림 전에 있을 것이고 지금이 바로 그때라는 주장을 조직신학의 말세론에 다수의견으로 척 내놓고 있습니다.


②성경은 말세가 가까울수록 더욱 죄가 많고 어두워진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죄의 값은?

질문하신 '사스'는 신종 점염병의 이름입니다. 이런 질병은 타락한 인간에게 죄값으로 하나님이 주셨습니다. 범죄 이전 에덴동산에서는 없었던 것이고, 또 앞으로 부활하게 되면 이런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뚜렷하게 이런 질병은 죄값이라고 봐야 할 것인데, 말세가 되면 죄가 더욱 창궐해지는 법이니 세상에 별별 질병 점염병이 더 나올 것이라고 보는 것이 성경적일 것입니다.

안 믿는 세계는 두고라도, 믿는 신앙의 사람들에게 미리 경고한 말씀에서도 이런 질병과 전염병에 대한 경고는 적지 않습니다. 구약 이스라엘에게 주신 경고요 오늘 믿는 우리에게 해당되는 성구 중에서 신28:58-61이 있습니다.

'네가 만일 이 책에 기록한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라 하는 영화롭고 두려운 이름을 경외하지 아니하면 여호와께서 너의 재앙과 네 자손의 재앙을 극렬하게 하시리니 그 재앙이 크고 오래고 그 질병이 중하고 오랠 것이라. 여호와께서 네가 두려워하던 애굽의 모든 질병을 네게로 가져다가 네 몸에 들어붓게 하실 것이며 또 이 율법 책에 기록지 아니한 모든 질병과 모든 재앙을 너의 멸망하기까지 여호와께서 네게 내리실 것이니 너희가 하늘의 별 같이 많았을찌라도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치 아니하므로 남는 자가 얼마되지 못할 것이라.'

'이 율법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질병과 재앙을 마구 퍼부으실 것이라'는 말씀이 가장 먼저 떠오르며 가슴이 섬짓합니다. 인간이 죄를 짓지 아니하므로 시91:6-7 말씀 같이 '흑암 중에 행하는 염병과 백주에 황폐케 하는 파멸을 두려워 아니하리로다. 천인이 네 곁에서 만인이 네 우편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못하리로다' 이렇게 되어야 하는데, 죄는 날로 발전을 시키고, 그 죄값으로 오는 질병은 과학과 의술로 다 막아버린다고 세상이 미쳐 날뛰고 있으니 하나님이 지든지 인간이 지든지 둘 중에 하나는 끝장이 나고야 말 일입니다.


③이번 질병은 믿는 사람의 어떤 죄 하나 때문이라기 보다는, 인류 전체를 향해 주시는 경고입니다.

시대마다 안 믿는 세상까지도 우리 믿는 사람의 신앙에 따라 그 흥망성쇠가 좌우되므로 세상 질병과 전쟁을 대할 때도 그 시대 그 지방의 믿는 사람들은 회개해야 할 일을 찾게 됩니다. 그러나 이번 사스의 출발과 전파의 양상은 어느 한 교회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보다는, 오늘 유전자 해독까지 해서 발표하고 큰소리를 치는 하나님 없는 말세의 인간 전부에게 하나님께서 두고 보시던 중 아주 작은 면을 하나 잠깐 구경을 시킨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자탄만 겁이 나고 화산 지진만 겁을 내고 있지만, 눈으로 보려고 해도 보이지도 않는 그렇게 작은 바이러스 하나가 잠깐 헷갈려서 비틀거리고 나면 세계는 그 신종 바이러스 하나에 인류가 혹시 이대로 전멸하는 것이 아니냐는 정도로 바짝 긴장을 해야 한다는 점을 구경시키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재림 때가 오기 전까지는 이 죄악세상 기간을 최대한 숨어 지내십니다. 마치 계시지 않는 것처럼 뒷짐 지고 구경만 하고 계십니다. 인간들 노는 꼴을 실컷 보고 계십니다. 그리고 아주 가끔, 모든 인간들에게 인간 저희들이 저희 놀음으로만 모든 것이 움직여지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서 땅에 있는 잘난 인간들을 굽어보며 비웃으시고 있는 분이 있다는 것을, 알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알 수 있는 표시를 가끔 한번씩 하고 계십니다.

이것이 바로 계13:3입니다. 절대 불변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짐승같은 세상이라고 인간들이 여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짐승의 머리 중에 하나를 하나님께서 쳐서 모든 인간에게 그 짐승 위에 그 짐승의 생사화복을 주권하는 분이 계심을 뚜렷하게 한번 정도 알립니다. 그러나 그것을 마저 죽이고 없애면 믿는 우리의 훈련에 차질이 있기 때문에 알만큼 조처한 다음 내버려 둡니다. 그러면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낫게 됩니다. 바로 이 모습을 보고, 복받을 성도는 세상의 정체를 한번 슬쩍 보고서는 그다음부터는 죽는 날까지 세상 알기를 우습게 알게 됩니다. 그리고 담대하고 용감하게 세상을 초월하게 됩니다. 그러나 저주받을 인간들은 죽게 되었던 것은 잊고 오히려 낫게 된 면을 보며 과연 세상이 이렇게 실력이 있다고 난리들입니다.


④사스의 의미는 좀 자세하게 새겨본다면, 간담이 서늘하고 기절해서 죽을 정도의 사건입니다.

원래 인체를 치고 들어오는 병원균을 단 한 대의 주사나 약으로 몽땅 없애버렸던 기술이 항상제 발명이었습니다. 그 전까지는 인류는 이름 모를 수많은 병원균에 의하여 맥없이 죽어나갔습니다. 어느 통계에 중세기 유럽의 평균 수명이 30세가 되지 못했다는 기록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20세기 초반에 발명된 이런 항생제와 이후 후속 개발된 강력한 다른 항생제들 덕분에 그야말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낫는 것이 아니고 의학의 기술 덕분에 낫고 사는 세상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병원균을 몽땅 먹어치우는 이 신기한 항생제가 수십년 바이러스를 치우다 보니까 바이러스 중에는 이 항생제가 전혀 작용을 하지 못하는 항생제 내성 바이러스가 출현하게 됩니다. 그런 바이러스를 다시 잡는 신종 항생제가 새로 나오게 되는데 그 횟수를 숫자로 붙여 제2세대 항생제니 3세대 항생제니 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아주 최근에는 의사들의 사지가 오그라붙을 바이러스가 발견되었으니 이 바이러스는 기존 항생제에도 죽지 않는 정도가 아니고 항생제를 먹어치우는 바이러스였습니다.

이미 알만한 사람은 인간의 현 상태는, 인간의 재주와 기술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고, 우연히 등장할 수 있는 바이러스나 여러 다른 괴물들이 정말 우연히 아직까지 출현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유지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지금 지구라는 이 무대도 이것이 그대로 유지되면서 이 무대 위에서 별별 굿판을 다 벌이고 있는데, 하늘을 떠돌아다니는 그 수많은 우주 쓰레기 중에 단 울릉도 만한 크기의 유성 한 개와만 부딪혀도 지구는 전멸한다는 등의 내용은 아무도 부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우주 물리학자들이 이 지구를 전투비행기처럼 잘 조종해서 망치 날아오는 대공포화를 피하는 것처럼 이 우주 속에 떠돌아다니는 수도 없는 혜성이나 별조각들을 피하여 오늘까지 지구가 이렇게 보존되었습니까, 아니면 재수가 좋아서 부딪히지 않았던 것입니까?

인간 전체를 한순간에 날려 버릴 사건은, 이렇게 우주 속에 광속(狂速)으로 돌아다니는 별들과의 충돌부터 눈으로 봐야 보이지도 않는 바이러스 한 놈의 활동까지를 다 포함하여 하나만 잘못되면 그 순간 끝장이 날 일로만 가득차 있습니다. 눈에도 보이지 않는 이 우주에 적용되고 있는 만유인력이라는 법칙 하나만 오늘 하나님께서 해제시켜 버리면, 우리는 지구 위를 타고 이 우주를 돌아다니던 것을 중단하고 지구 밖으로 다 튀쳐 나가야 합니다. 비행기에서 밖으로 튀쳐 나가는 것과 비교를 하겠습니까?


3.두려워 옹그라 붙어야 할 시점입니다. 그렇게 하라고 이런 것으로 보여주고 계십니다.

어리석은 자는 멸망을 보고도 달려가다가 홀연히 망한다고 했습니다. 이번 일은 다행히 신종 독감 정도로 볼 수 있는 정도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한번 휘젖고 다닌 이 사스가 어느 정도의 힘을 보유했느냐는 것은 우리가 결정한 것이 아니라 인간의 표현에 의하면 '다행히' '우연히' 조심하고 극복할 정도라고 현재 파악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연히 그 바이러스의 힘이 인간을 순식간에 다 없애 버릴 강력한 것이 등장한다면 어찌 될 것인가? 이것은 의학에 상식이 있는 만큼 더 두렵고 더 떨고 있어야 할 일입니다.

없는 데에서 천지를 만드시고, 없는 가운데에서 질병을 만드시고, 내놓으신 질병을 이리 저리 변경도 하시고, 또 인간에게 우연히 그것을 막는 치료법도 보여주며 세상을 주무르고 있는 하나님! 거저 이 하나님 앞에 바짝 엎드려 벌벌 떨고 살 일입니다.

이렇게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가 되면, 그다음부터는 그분이 떠 맡아버립니다. 그러면 그 순간 모두가 해결됩니다.


인간이 자기 기술 인간 지식 등을 믿고 까부는 철없는 짓을 삼가 조심하고 죽으나 사나 하나님 한 분 밖에 없는 원래의 신앙 자세를 찾아야 할 의미로 이번 일을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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