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모든 이론을 파하며’의 뜻(고후10:5-6) 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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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모든 이론을 파하며’의 뜻(고후10:5-6) 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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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질문 : ‘모든 이론을 파하며’의 뜻(고후10:5-6) 2658

우리의 싸우는 병기는 육체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 앞에서 견고한 진을 파하는 강력이라 모든 이론을 파하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하니 너희의 복점L 온전히 될 때에 모든 복종치 않는 것을 벌하려고 예비하는 중에 있노라(고후10:5-6)

고후10:5-6절 말씀이 말세 지향적 말씀입니까? 주석을 찾아보니 모든 이론 할 때 이론은 성웩L라 나와 있었습니다. 전 처음에 이론이 사람의 이론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뒤에 보면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복종케 한다하였습니다. 그러면 이 말씀은 말세에 예수님 오실때 하나님을 대적한 세상의 모든 생각들 학문들이 다 그리스도께 복종케 된다는 말씀인 것입니까? 아니면 말세가 아니라 ....많이 궁금합니다.


답변 : 신약은 그 자체가 말세입니다. 신약 우리는 모든 말씀을 말세적으로 읽어야 합니다.

1. 신약은 그 2천년 전체가 말세입니다.

신약은 주님이 이미 오신 때입니다. 다시 오는 시점은 아무도 모릅니다. 따라서 실감적으로도 그렇고 또 실제로도 신약 그 시기 전체가 말세입니다. 모든 말씀은 말세지향적입니다. 주님 오셔서 바로 세상을 끝내버리는 순간을 늘 '현재' 시점에 놓고 살아야 하는 말씀입니다.

구약은 주님 오시는 때를 준비한 시기이므로 말세가 아니라 말세를 준비하던 때입니다. 그러나 오늘 신약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는 구약까지도 말세적 교훈으로 상대해야 합니다. 즉, 성경은 오늘 우리에게 항상 주님이 바로 지금 오시게 되면 끝이 나버릴 세상이라는 시점을 전제로 하고 읽어야 합니다.

2. 육체의 싸움이 아니라고 본문이 분명히 말씀했습니다.

‘진'이라 말은 군대만 주둔한 진지라는 개념도 있지만, 성웩L라는 뜻도 있습니다. 평상시 생활의 중심지를 전시가 되면 바로 적과 대치할 수 있는 진지가 되도록 주변에 성을 쌓아두는 것이 모든 고대사회의 일반 현상입니다.

‘진'이라 또는 ’성읍'이라는 개념은 고대사회에서 넘어설 수 없는 요새라는 뜻입니다. 5미터 석축이면 10배 되는 적과 대치하여 수개월 때로는 수년을 버티고 싸울 수 있습니다. 화살과 창칼만 가진 상태에서는 넘어설 수 없는 장벽이라는 뜻입니다. 요즘이면 대포 한방이면 허물어집니다.

하나님과 맞선 인간 지식들 그 이론들이 어찌나 막강한지 마치 적이 건설해 놓은 진지와 같다는 뜻입니다. 오늘 하나님이 없다는 이론, 진화론의 이론, 민주 인권 지상주의, 인본주의, 과학기술지상주의 등이 쌓아 올려놓은 벽은 고대사회로 말하면 아주 산성과 같은 정도입니다.

믿는 사람이 믿음이 아니고, 자기가 가지고 있는 자기의 인간 지식이나 교양이나 설득력으로 달라 들었다가는 몰살하기 좋을 만 한 정도입니다. 오직 말씀의 능력과 성령의 충만하므로만 깨뜨릴 수 있을 것입니다.

3. 신약 전 시기를 통해 적진은 날로 성하고 신앙의 성읍들은 가속도로 허물어지게 됩니다.

마지막에는 교회라는 교회 전부에 귀신들이 자기 깃발을 꽂아두고 승리를 외칠 때가 이를 것이라고 했습니다. 교회가 간판과 건물과 번지수만 유지하고 있을 뿐 교회 속에 교회를 운영하는 정신은 경제논리, 정치사상, 인본운동, 물질주의, 민족정신, 시민운동 등으로 충만하게 됩니다. 그리고 순수하게 이 말씀으로 세상을 밟고 일어날 수 있는 교회와 신앙운동은 희귀하게 되어 그 숫자를 한 사람의 손가락으로 헤아릴 정도가 될 것입니다.

이때쯤이면 지상에서 교회와 복음운동은 전멸 당하고, 그 대신 세상을 뒤집어쓰고 나타난 말세의 귀신이 세상을 완전 정복했다고 승리를 선포하게 될 것입니다.

바로 그 시점에 몇 남지 않은 참된 성도 몇을 붙들고 신약교회의 생명을 중단시키지 않던 주님이 신약 최종 순간에 나타나실 것입니다. 그리고 몽땅 뒤엎고 하나님의 나라를 등장시킬 것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존재하던 모든 하나님 대항세력과 그 추종들은 지옥으로 영원히 쓸어 넣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시점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현실에서는 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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