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복음 귀한 겁니다. 우리 것인게 귀하다 그러지. 고대 나온 사람은 죽어도 고대가 연대가 낫답니다. 지꺼라고. 연대 나온 사람은 사돈 팔촌까지 연대가 고대보다 낫답니다, 얻어먹을 국물이 있다고. 거창출신이라 하면 서울 가서 알아 듣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전북 고창? 이래 알아들었지. 거창 출신은 거창 출신이라 어디가든지 거창이 좋은덴줄 압니다, 남들은 이름도 모르는데. 자기 중심. 지꺼는 좋다고.

그래서 우리도 여기 앉아 백목사님 우리꺼라고 재독 30년 하고, 이제 또 못하게 되니까 이 복음이 세계적으로 역사적으로 어떤건가 연구하고 앉았는가? 일본 사람은 연구하면 일본이 세계 중심이라고 연구가 나옵니다. 중국 사람은 중국이 세계 중심이라고 연구가 나옵니다. 인도 사람은 인도가 세계 중심이라 그럽니다. 이백개 나라 이백개 민족 다 저거 중심입니다. 우리도 그 중에 하날까?

아니면 아무리 역사를 연구하고 성경을 읽어봐도 이건 우리는 세끼 밥도 못 먹는 거지들인데, 미신만 믿었는데, 불교 유교만 믿었는데, 기독교를 세계 제일 끝까지 버티고 안 믿었는데, 세계 기독교의 중심이 보배가 이 땅 안으로 굴러 들어오다니. 이 땅 안으로 굴러 들어온 선배들이 전부 너 해라 너 해라 다 돌려서 돌고 돌고 마지막에 혹시 덕유산 내계 이 골짝까지 오지는 않았는지.

성경을 보고 세계사를 연구하고 사회를 연구하고 현재 돌아가는 국제 정세를 살피고. 신학에 교회사를 연구해도 모든 것이 한쪽을 향하고 있으니, 아브라함의 출발의 그 길. 그리고 이스라엘을 떠나 복음이 유리 방랑 이천년 돌고 돈 마지막에 사명이 바로 우리 아니겠는가.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면, 우리는 복일겁니다.
180507 월후 (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