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과 롯은 믿음으로 출발했고 믿음으로 걸어가는 길에 함께 믿은 신앙의 동지인데 가다보니까 이 길이냐 저 길이냐? 가나안이냐 아니면 소돔이냐? 끝없는 순종으로 어려워도 갈 것인가? 이게 숙제가 되었고 아브라함은 황무지로 가고 굶어죽는 일이 있어도 끝까지 갑니다. 아브라함은 끝까지.

롯은 좋을 때 살려줄 때까지는 그대로 그러다가 사업이 다 망쳐지고 이 땅 위에 사는 것이 포기가 될 때는 그리 할 수 없어 소돔을 택하여 가다가 중단. 이게 롯입니다.

끝까지 간 것이 아브라함입니다. 땅과 땅에 속한 인간과 인간에 속한 것을 떠나 천국과 하나님만 끝까지 따른 따라간 이 길을 선택한 아브라함으로 구원의 계통을 찍어 버립니다.

가다 중단 된 것은 땅을 생각하니 두고 갈 세상과 인간을 생각하니 더 이상 갈 수 없어 떠났는데 떠난 것이 떠난 줄 아닌 것이 알고 보니까 세상으로 돌아가버렸습니다.
(180508화새 5월 집회 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