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희 삼분론의 핵심은 마음을 물질로 보는 면입니다. 이 설명을 제대로 듣는 이들은 모든 종류의 오해와 비판을 다 철회합니다. 다만 꼭 의문을 표시하는 것은 영과 마음이 별도의 존재라면 한 사람의 의식 속에 각기 다른 의사가 존재 할 수 있는지, 또는 그 충돌이나 별개로 활동하는 문제를 두고 실감을 하지 못하는 데 있습니다.

한 사람 안에 두 자기가 있을 수 있는가? 물론 옛사람 자기와 새사람 자기의 충돌은 자기 안에서 일어 나는 원수 사이의 일이므로 일단 이 글에서는 배제합니다. 믿는 사람이면 누구나 자기 마음 속에 죄를 짓고 싶어 하는 마음과 죄를 회개하고 싶어 하는 2 가지 의식은 알 수가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대립적 양립의 두 자아가 아니라 중생 된 영과 자기 성화 된 자기 마음의 수직적 두 자아의 존재 형태와 작용 문제입니다.

이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처럼, 또는 한 가정의 한 몸 된 부부의 남편과 아내가 내부적으로 두 자아지만 가정 단위로 외부에 나타 날 때는 하나인 것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