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을 주시며 가라사대 받아 먹으라 이것이 내 몸이니라 하시고
| 성경 | 40마태복음2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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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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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저희가'
열두 제자가, 함께 다녔고 배웠던 모든 무리들 중에 제일 잘 배우고 가까왔던 이들, 오늘 나의 내면에 여러 요소들 중에 신앙으로 확고하게 바로 선 나의 장점 나의 밝은 면들에게 주신 말씀이다.
'먹을 때에'
양식은 생명이 이어 지고, 활동을 하게 하고, 자라게 한다. 하나님과 연결이 되고 하나님으로 실행하고 움직이며 자라 가게 하는 것을 신앙의 양식이라 한다. 주님이 사람 되어 나를 위해 대속하신 그 수고 그 고난의 절정은 십자가다. 십자가가 전부가 아니라 사람으로 오셔서 십자가까지가 하나고, 죽은 후 부활로 영원히 나의 살아 갈 앞 날을 영생 소망으로 열어 놓게 되는데 그 중간에 그 중심에 가장 절정이 십자가의 죽으심이다. 이를 위해 주님의 생애, 주님의 가진 전부, 주님 자신을 찢는 그 고난을 생각하면 우리에게 신앙의 생명과 활동과 성장에 양식이 된다.
먹으면 그 떡이 내 몸이 된다. 주님의 몸, 나를 위해 고난 당하신 그 대속의 수고 그 행위 그 내면을 내 것 삼으라는 것이 먹는다는 것이다.
'예수께서'
구원의 주님이 구원의 길을 열어 주고 넘겨 주고 계신다.
'떡을 가지사'
주님이 이 것이 내 몸이니라 말씀하실 그 떡을 들었다. 뒤에 떼어 주신 것을 보니 한 덩어리다. 주님 외에 구원의 길은 없다. 오직 예수님 한 분만이 구원이다. 구원 받은 사람이 살아 갈 양심이며 힘이며 에너지다.
'축복하시고'
주님 자신이 전능하신 삼위일체 하나님이지만 대속의 주님으로 오셨으니 성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함으로 마지막까지 걸어 가시며 우리 죄인을 대신하는 입장이니 전능자의 전능을 직접 사용하지 않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성부 하나님 아버지께 비는 것까지만 하셨다.
'떼어 제자들을 주시며'
한 분 주님이 자기 몸 하나를 떡 하나로 들고 계신다. 그리고 그 떡을 떼어 한 사람씩 나누어 주시며 먹으라 하신다. 오늘 신앙의 세계는 주님의 이 장면을 마음에 새기면서 우리는 한 사람씩 개별적으로 존재하나 그 것은 주님 한 분을 머리로 삼은 한 지체 단위지 한 지체가 몸에서 떨어 져 별도의 개체가 되는 것은 아니다. 한 떡을 들고 이 것이 주님의 몸이다. 그리고 나서 각 제자들에게 그 떡 덩이에서 떼어 나누셨다. 그렇다면 그 떡을 받아 먹는 제자들은 한 몸인 주님을 받아 모두가 한 분 주님, 단일성의 주님을 각각 나누어 가지는 것이다. 쪼갠 것이 아니라 각각 한 주님을 각각 통째로 다 받아 먹는 것이다. 그러면 12명 제자는 인간 기준으로 12명이지만 신령한 면으로 보면 나눌 수 없는 단일성의 주님을 그대로 받아 가진 사람들이니 12명 제자는 주님 한 분을 공통으로 다 가진 하나의 신앙체다. 서열과 순위로 보면 주님은 머리고 그들은 한 몸에 지체이다.
가정 교회에 가족이 이런 면을 깨닫기 가장 쉽다. 그래서 교회는 각 가정과 개인이 모여 교회를 형성한다. 그러면서 자기 내면과 가족의 구성도 단일성의 주님 한 분을 받아 그 분의 대속으로 성도가 되었으니 한 교회의 모두는 한 몸이다. 교단 소속 교회도 그렇다 더 가까울 뿐이다. 천하의 모든 교회와 교인은 전부가 한 몸에 멀고 가까운 차이뿐이다. 한 몸이다. 그런데 한 해를 돌아 보며 이런 면을 모르고 살았던 자기를 검사하고 평가하여 단일성의 하나님이 목적을 정할 때부터 단일성의 인간으로 결정했고 하나님과 인간이 출발은 둘이지만 그 인간을 점점 하나님의 단일서에 끌어다 붙여 영원 무궁토록 하나가 되는 길로 인도한다. 그 인간을 그렇게 만들기 위해 아담 하나를 만들고 그 아담 안에서 하와를 만들어 주시며 겉으로는 둘로 살며 협조하지만 속으로는 하나임을 기억하게 만들었고 바로 알고 살다 보면 둘이 만났으나 지식도 활동도 목적도 가치도 신앙도 정확하게 하나가 되게 한 것이 부부며 그들에게서는 태어나는 아이들도 모두가 하나에서 출발한 하나 안에 있는 다른 위치와 사명을 가진 이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