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라임 산지에 미가라 이름하는 사람이 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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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라임 산지에 미가라 이름하는 사람이 있더니

성경 07사사기17:01
담당 0 8

'에브라임 산지에'
사사기는 연대순으로 기록을 했는데 1장에서 16장 삼손까지는 그렇게 진행이 되다가, 17장에서는 단 지파가 기업의 분배 때문에 라이스로 가는 길에 미가 집의 신상과 18장에서 모세의 손주 요나단이라고 명시한 것을 볼 때 사사기 아주 초기의 일이다. 1-16장까지는 연대순으로 가다가 '사사기'라는 시대 전체를 짚어 주시기 위해 초기의 일을 적었고, 사사기 17장의 미가 집의 신상에는 모세의 손주가 제사장이었고 또 19장의 첩 사건에는 아론의 손주 비느하스가 아직 살아 있다는 점에서 이 사건들은 연대와 상관 없다.

연대로 이어 가다가, 연대와 상관 없는 초기의 2개 사건을 통해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각 그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고 하신 삿21:25의 말씀으로 사사기 전반을 기록하면서 사사시 시대 전체를 기록했다. 미가 집의 신상도 만사가 신앙과 세상이 마구 엉켜 엉망이고, 19장의 베들레헴의 사건도 아주 엉망이다.

이 모든 일은 '에브라임 산지에 관련이 되어 있다. 우선 17장과 19장 둘다 레위 사람이 관련이 있다. 이스라엘 12 지파 중에서 하나님을 섬기도록 특별히 관리하고 빼놓은 별도의 신앙 세계를 유지해야 한다. 그리고 나머지 11지파 중에 요셉을 둘로 나누되 에브라임은 12 지파 중에서도 책임이 제일 무겁다. 왕의 계통은 유다로 예언을 했으나 에브라임은 항상 12지파 중에 맏형과 같다. 그들 중에 레위인이 분산 배치가 되었다면 그 임무 그 의무 그 직무가 아주 무거운 법이다. 서부교회의 중직자는 서부교회와 공회 전체에 그런 전제가 있다. 하나님께서 남다르게 은혜를 주셨고 맡겨 놓은 사명이 있다. 이런 사람이 잠깐 방심하면 그 이후의 파장이 일반인과 비교를 못한다.

번호성경성구 (1989년 이전-백영희, 1990년 이후-연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