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 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성경 | 01창세기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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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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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2 21:53
에녹의 죄 아래 있던 세상 육체가 '홀연한 변화'를 통해 영계로 이동한 것
1.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기웠고 하나님이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않았다는 것은
에녹은 창5:22, '하나님과 동행'하였다고 했다. 하나님과 동행한 것은 죽음에 속하지 않고 영생에 속한 것임을 말씀하고 보여주는 성경이다. 에녹에게는 실제로 일반인이 죽는 사망의 고통과 임점8로 남겨지는 시신의 괴악한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하였고 그 육체를 가지고 그대로 옮겨갔다. 그러나 이것은 죄값으로 인하여 이 땅 위에서 가지고 있던 육체의 모든 상태를 그대로 하늘나라로 가지고 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하늘나라는 신령한 영계이기 때문에 이 땅 위에 인간의 몸이 어떻게 깨끗하고 거룩하게 관리되었더라도 그것은 시공에 제한을 받는 물체일 뿐이다. 에녹의 몸이 시공을 초월하고 영물들만 사는 천국에서 영원히 살게 되려면 이 땅 위에서 가지고 있던 그 물체적 기능과 성질을 신령한 것으로 변화를 받아야 한다.
땅 위에서 물체적 존재로 있던 몸이 영계에서 살 수 있는 신령체로 변화되는 이 과정에서 일반인들은 '임종의 고통' '시신의 부패' '해골만 남는 인체' 등으로 그 순서를 밟게 된 후 예수님 재림 때 그 모든 육체의 흩어진 요소들을 재 집합시켜 생전의 모습으로 부활하게 된다.
에녹의 경우는 이런 일련의 과정이 전부 생략되어 세상에서 그의 육체가 활동을 중단할 시점에서 바로 영계의 신령한 존재로 옮겨지는 '순식간의 변화'가 있었다. 이런 점에서 '죽기를 두려워함으로 일생동안 종노릇'하게 되는 보편적 인간의 입장에서 본다면 이보다 더 큰 복이 없을 것이고 이보다 더 부러운 것이 없을 것이다.
바로 이 면을 두고 성경은 에녹이 그 육체까지 함께 영계로 옮겨진 것을 기록하고 있다. 모든 사람은 죽음의 일반적인 순서를 외부 모습으로까지 다 밟고 있지만 에녹은 이런 순서를 거치지 않고 바로 영계로 옮겨졌으므로 모든 사람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대상이 되었으니 성경은 '하나님과 동행'한 생애란 이렇게 '사망을 초월'하는 것임을 가르친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에녹이 평생 가지고 사용하던 육체도 우리 육체와 같이 죄로 인하여 저주받은 둔탁한 한 물체였다. 그러나 에녹의 육체는 하나님과 동행에 순전히 사용되었다. 그래도 여전히 죄로 인하여 저주받은 물체일 뿐이다. 평생을 하나님과 동행하여 에녹의 육체에는 세상 땅 속에 두어 땅 속에서 썩혀 두었다가 이다음 부활할 때 조사를 해서 따로 지옥에 보내야 할 부분이 없었기 때문에 '신령한 몸으로 변화'되는 과정만을 통과시켜 그대로 옮겨가신 것이다.
이 원칙은 엘리야에게도 그대로 적용되는 것이며 또한 예수님 재림 때까지 살아 있다가 세상 종말을 육안으로 이 땅에서 맞을 최후 성도들에게도 해당된다.
(/pkist.net/쉬운문답/365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