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내장과 정갱이를 물로 씻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전부를 단 위에 불살라 번제를 삼을찌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주해사전 (6,242개)      

그 내장과 정갱이를 물로 씻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전부를 단 위에 불살라 번제를 삼을찌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성경 03레위기01:09
정동진 0 20

그 내장과” 각을 쪼개고 잡았으니까, 머리 짤라 냈습니다. 이것 저것 부분을 다 짤라냈습니다. “이것 전부를 올려놓을 것이요.” 9절, “그 속에 들어 있는 내장과 정강이는 물로 씻을 것이라” 내장과 정강이는 물로 씻으라니요? 내장이란, 속에 든 것! 네 속에 들어 있는 것. 어떤가요? 피부, 가죽으로 덮었고, 좋은 옷으로 입혀 놓으니까, 전부 좋게 보입니다. 요즘은 다 곱게 보입니다. 그런데, 의사선생님들은 응급실에 오면, 맹장 수술 하느라고 배를 갈아서, 속을 들여다 봅니다. 여기에 간호사 선생님들, 병원 관계 되는 분들, 이 고운 배를 잘라서 속을 들여다보면, 피 투성이에, 내장에, 징그러워서 못 보겠지요? 지금 이렇게 소를 잡고 있습니다. ‘내장은 씻혀라. 더러우니까’ 속에든 마음, 생각, 다 깨끗하신 가요? 속아지가 다 고우신가요? 옆에서 옆구리 한번 찔러보면, 속아지가 어떤지 나오겠지? 발을 밟아 보면, 나오겠지? 속에 분함, 억울함, 별의 별 것이 다 있어서,
그 다음 “정갱이도 씻어라” 정갱이는 뭐지요? 소가 걸어가는 이 뼈를 ‘정갱이’라고 그럽니다. 발 뼈. 정강이. ‘실행한 것.’ 네 속에 든 것이 내장이고. 더럽지요? 속에 들어 있는 생각대로 걸어갔겠지요? 걸어간 걸음 걸음, 실행한 그 모든 걸음은 더러운 겁니다. ‘더러운 생각으로, 더러운 세상을 살았으니, 하나님 앞에 그 생각도 끊어버리고, 씻어버리고, 지난 날의 잘못, 돌아다닌 그 걸음도 전부 다 씻어서 단 위에 올려놓거라.’ 씻지 않고 그냥 올려 놓으면, ‘범성죄’가 되어, 하나님 앞에 진노 받습니다. 성막 안에서의 죄는 하나님께서 대개는 즉사 시켜버립니다. 용납할 수 없다고.
(190806 화새-집회3)

번호성경성구 (1989년 이전-백영희, 1990년 이후-연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