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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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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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40마태복음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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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에'
주님의 재림 때가 여기 '그 때'가 된다. 첫째는 주님이 다시 오시는 우주의 종말은 만물이 물질의 원소 상태로 돌아 가는 최종의 종말 재림이고, 그 이전에 한 시대를 마감할 때마다 바벨론의 예루살렘 점령처럼 주후 70년의 로마 점령처럼 그 시대 그 교회에게 닥치는 종말적 최후가 있다. 진노의 주님이 심판하러 오신다. 해방 후 한국교회에게 6.25도 그런 시대적 종말이었다. 개인의 임종은 그에게는 종말이다.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과거에 생각했거나 겪은 정도가 아닌 환란이 닥친다. 각자의 신앙에 따라 참담한 환란이 몰아칠 것인데 이는 원자 사이의 순간적 분열에 핵폭발의 위력이 나오는데 우주 만물이 원래 만들어 지기 전의 원소 상태로 한꺼번에 다 돌아 간다면 어느 정도일까? 시대적 종말도 그렇게 다시 분석해 보면 알 수가 있다. 한 시대를 구성하며 노력한 모든 요소가 전부 지옥으로 던져지기 위해 해체가 되는 과정에 바로 믿은 것은 뽑아 내어 살리고 나머지는 제거해야 하니 암을 떼어 내는 수술과 같고 맹장을 떼어 내는 수술과 같은데 전신에 칼이 들어 간다면 어느 정도일까? 막 태어난 아이의 인체는 칼질할 곳이 거의 없을 것이나 수십 년을 살아 온 사람의 인체 내부에 퍼져 있고 찌들어 있는 오염 물질이나 방해 물질 전부를 다 도려 내야 한다면 그리고 그 장면을 마취 없이 본인이 지켜 봐야 한다면 우주의 해체나 자기 인체와 인격과 지난 날의 공로를 해체하는 과정은 그 성격상 같다.

한 사람이 죽을 때는 그 사람 속에 천국으로 옮겨 갈 의의 기능은 살리고 그 의의 기능 주변에 그가 살아 오며 묻혔던 것을 털어 내고 찌든 것은 고압고열 증기로 녹여 내고 하나로 엉켜 붙은 것은 미세 칼로 돌려 내야 하는 만 가지 상황이 벌어 지니 이 것이 각자 자기 임종 때 겪어야 할 일이다. 안 믿는 사람은 떼내고 말고 할 것도 없이 통째로 지옥으로 던져 지나 믿는 사람은 임종의 고난을 미리 보여 주시며 육체의 임종 때는 실제로 겪지 못하는 신령한 종말의 순간을 짐작하게 해 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