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의 건축자와 히람의 건축자와 그발 사람이 그 돌을 다듬고 전을 건축하기 위하여 재목과 돌들을 갖추니라

주해사전 (6,242개)      

솔로몬의 건축자와 히람의 건축자와 그발 사람이 그 돌을 다듬고 전을 건축하기 위하여 재목과 돌들을 갖추니라

성경 11열왕기상05:18
서기 0 76

(솔로몬의 건축자와)
석재 작업에 동원하는 사람들, 솔로몬의 건축자들이란 말씀으로 순종하는 이면을 보는 신앙의 지도자들, 신앙으로 인도하는 사람들

(히람의 건축자와)
히람의 건축자와 안 믿는 사람인데 안 믿는 사람들이 협조하는 그런 사람들

(그발 사람이)
그발 사람은 역사적으로 돌과 나무를 다루는 데 가장 익숙한 사람들이다. 크게 보면 레바논 지역, 나라로 보면 두로 나라, 지역으로 보면 시돈 그중에서도 그발 쪽에 사람들이 돌 뜨는 데는 또 전문가이다. 그래서 그발 사람들까지 들러 붙어서 떼고 다듬고 석재 작업을 위해서 애를 쓴다.

(그 돌을 다듬고 전을 건축하기 위하여 재목과 돌들을 갖추니라)
역사적으로 하나님과 말씀을 모신 가장 좋은 성전은 말하자면 요셉이다. 요셉은 그 열일곱 전부터 말씀을 모시고 목숨 걸고 가정교회의 복음운동을 위해서 움직였다. 그러면 열 명 형들을 말씀으로 인도하는 그 정도 크기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요셉을 애굽 나라와 천하 만방을 말씀으로 이끄는 큰 성전을 만들고 싶었다. 그런 성전의 기초돌이 되려면 요셉이 열일곱까지 아버지 품속에서 말씀으로 순종한 그 그릇 가지고는 안 된다. 요셉을 큰 바위로 만들려면 열일곱까지 아버지에게 살던 요셉을 떼어 내리려니까 형 열을 동원하고 아버지의 실수를 동원하고 그 과정에 별의별 일을 줘 가지고 결국은 요셉을 떠 내버렸다. 그러기 위해서 세겜으로 양떼를 몰고 간 열 명의 형, 그들에게 환경을 통해 도단으로 또 가버린 환경, 전부 돌을 떠내는 기초 작업이었다. 여기에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형들을 찾아 기어코 도담까지 따라갔고, 이런저런 많은 과정에 멀리서 오는 요셉을 보고 별의별 마음을 자꾸 넣어서 열 형이 작당을 해서 요셉을 잡아다가 팔아버렸다. 또 마침 그때 요셉을 떠 내기 위해서 마지막에 이스마엘 상단이 지나가다가 요셉을 넘겨받고 가버렸는데 하필이면 애굽 쪽이다. 이야기의 시작, 중간 진행 관련된 모든 환경, 사건, 사람들의 심리와 움직임 전부가 요셉이라는 성전에 쓸 반석을 떼 내기 위해, 돌을 떠내기 위해 기초 작업, 징 박는 작업, 징을 때리는 작업 등이 되어진다. 이스마엘의 상단, 열 명의 형 이런저런 모든 환경과 사람들이 동원되어 야곱의 아버지 품속에 앉혀 요셉이 죽으면 나도 죽는다는 일사각오로 요셉을 딱 쥐고 있는 이 야곱이 보통 야곱이 아니기 때문이다. 세계를 돌아다니며 별 별짓을 다한 야곱이 온 힘을 다해 딱 거머쥔 데서 떼 내는 것이 이게 레바논산에서 돌 뜨는 작업이었다.

23.8.30 수새


번호성경성구 (1989년 이전-백영희, 1990년 이후-연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