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모든 사람이 그대에게 대하여 들은 것이 헛된 것이고 그대로 율법을 지켜 행하는 줄로 알 것이라
분류 | () |
---|---|
성경 | 44사도행전21:24 |
서기
0
79
-0001.11.30 00:00
배려와 효력
박해자 반대자들이 그들 지식과 입장 때문에 이유를 댈 때, 그 이유가 죄 되지 않으면 그들 요구를 들어 주면 박해하는 죄를 짓지 않고 또 우리는 필요 없는 박해를 벗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많다. 바울이 모세와 율법을 비판한 것이 아니라 모세와 율법을 잘못 알던 유대인들에게 모세가 기다리던 주님과 율법이 길을 닦고 기다린 복음을 전했는데 오해했고 일부로 시비를 걸었다. 바울이 오순절에 예루살렘으로 왔고 천하 유대인들이 모이게 되니 바울에게 해명할 기회를 주지 않고 선동하여 박해부터 할 것이니 형제들이 바울에게 마침 율법에 따라 서원한 4명을 데리고 결례와 머리를 깎음으로 율법 자체를 부정한 것이 아니라고 표시를 내면 불필요한 오해나 선동을 피할 것으로 봤다. 바울도 동의했다. 그러나 악령이 작정하고 있었고 또 복음의 역사에 인간이 이해 시켜 합리적으로 해결 되는 일은 없다.
합리적으로 해결이 된다고 보이는 경우도 있으나 그 것은 합리적인 밥법을 사용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성령이 합리적 방법을 사용하게 하고 직접 역사를 했기 때문에 해결이 된 것이다. 마찬 가지로 이해를 시키려 해도 박해가 준비 되어 있다면 피할 길은 없다.
여기서 우리는 우리가 할 일은 하고 배려할 것은 하되, 그 자체가 도움 된다는 생각은 하지 말아야 한다. 교인이 세상 기준으로 좋게 언행을 하고 남을 돕고 그들이 이해하는 방식으로 전도한다고 해서 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해야 할 배려라면 해 보는 것이 전부다. 교회 내 분쟁 때 특히 그렇다. 박해를 하겠다고 작정을 하게 되면 그 때부터 이유란 무수해 진다. 그리고 맞춰 주고 싶어도 맞출 수 없는 것까지 동원한다. 국사를 두고 다니엘의 틈을 찾지 못하자 포기할 수가 없는 기도를 걸고 법을 만들어서라도 한다. 흔히들 불신자들에게 또 타 교회들에게 덕이 되자고 말한다. 마땅히 할 것은 하고 또 할 수 있는 배려는 하지만 그 것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면 박해하는 이들이 밖에서 죄를 지을 때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은 안에서 죄를 짓고 협력하는 결과만 만들게 된다.
23.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