솥과 부삽과 대접들이라 히람이 솔로몬왕을 위하여 여호와의 전에 이 모든 그릇을 빛난 놋으로 만드니라 왕이 요단 평지에서 숙곳과 사르단 사이의 차진 흙에 그것들을 부어 내었더라 기구가 심히 많으므로 솔로몬이 다 달지 아니하고 두었으니 그 놋 중수를 능히 측량할 수 없었더…
성경 | 11열왕기상06:45-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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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11.30 00:00
열왕기상06:45-47
솥과 부삽과 대접들이라 히람이 솔로몬왕을 위하여 여호와의 전에 이 모든 그릇을 빛난 놋으로 만드니라 왕이 요단 평지에서 숙곳과 사르단 사이의 차진 흙에 그것들을 부어 내었더라 기구가 심히 많으므로 솔로몬이 다 달지 아니하고 두었으니 그 놋 중수를 능히 측량할 수 없었더라
40절 - 45절
빛난 놋으로 만드니라. 기억 나십니까? 지금 히람이 짓는 건축들은 전부 놋 작업입니다. 계시록 1장에 주님의 발은 풀무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이 놋이 주석 종류입니다. 쇠 중에 가장 강한 쇠. 이 쇠를 만들기 위해서는 불 속에 들락날락 많이 해야 됩니다. 사연이 많고 역경을 많이 거쳐 오고, 위험한 고비를 많이 지나 왔으며 별별 사건에 별별 일을 많이 지켜 보고 겪어 온 사람에게는 그 사람만이 가지는 이해의 폭이 다를 것이고 배려가 다를 것이고 그 사람의 걸어가는 그 걸음과 행동과 판단은 속 좁은 사람들이 경험 없는 어린 사람들이 훗날 뒤에 돌아보면 참 그 분은 빛난 삶을 산 사람이다. 그 빛은 성형 수술하고 미장원에 가서 발라 가지고 나오는, 한 시간 만에 내놓은 그런 빛이 아니라 10년 세월에 썩은 속. 수십 년 살면서 당한 못 볼 별별 일. 이런 연단에 연단이 만들어 내는 그런 재료입니다.
46절 - 47절
솔로몬 시대에 연단은 어떻더라고요? 측량할 수 없었더라. 솔로몬 시대는 평화의 시대라 연단이 없었는데 무슨 소리인가요? 고개 드시고. 놋은 쇠 중에 가장 강한 쇠입니다. 닦으면 빛이 나는 쇠입니다. 혹독한 훈련, 혹독한 시련. 남들이 겪어 보지 못할 별별 꼴을 다 보고 그 다음 만들어진 인격은, 나쁜 사람 만들려면 천하에 나쁜 사람이 되고, 쓰레기통 다 뒤진 사람은 완전히 몹쓸 사람이 되고, 그 사람이 말씀에 붙들려 회개하고 -- 산다면 그 역경이 빛난 놋쇠가 됩니다. 놋쇠는 영광의 굉장히 견고한 훌륭한 보배인데, 이건 역경, 환란을 겪어야 됩니다. 그런데 솔로몬 시대는 평화의 시대인데, 왜 솔로몬 시대에 이런 환란이 많았지요, 놋이? 왜 놋이 많았던가요? 앞에 읽었지 않습니까? 어느 시대에 준비 된 거지요? 다윗 시대.
다윗은 역경, 환란, 곤란. 못 볼 꼴을 수도 없이 보고 온 사람입니다. 그 다윗과 함께 한 시기가 놋을 만들던 시기입니다. 그렇게 준비한 놋을 솔로몬이 무기로 만들 수 있고 -로 만들 수도 있는데 그 환란 역경 가지고 솔로몬이 성전 건축에 사용했습니다.
그러면 다른 교단은 다 두고 우리 교회만 말합시다. 신풍교회에는 남다른 놋이 엄청 많습니다. 예를 들면요? 손양원 목사님의 가정과 --환란과 역경 속에 준비된 놋도 많습니다. 또? 우리 교회 앞서 거쳐 간 선배들의, 신풍 교회 한 분 한 분 살아 온 이야기를 들어 보려면 한 사람의 이야기가 다 이만큼 됩니다. 김향춘 선생님은 자기 살아온 이야기만 많다는데 신풍 교인들은 전부 많습니다. 전부 다, 한도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 살아 계신 분들보다 돌아가신 선배들 이야기는 더 많습니다. 한도 없이 많은데, 그런데 이 신풍교회가 공회에 들어옴으로, 공회- 앞서간 백 목사님과 총공회 -- 모든 역경 환란들이 전부 빛난 놋쇠입니다. 어디 있는 줄 아십니까? 여기 있지요. 이 여덟 평. 이 뒤에 총공회 모든 역경과 모든 시련과 모든 환란 속에 만들어진 무한한 놋쇠들이 빛난 놋쇠로 세계 최상품으로 꽉 들어 있습니다. 이 안에서 뽑아내면 세계 최고의 논문, 길이 남을 작품들이 많습니다.
신문 기자들이 새소식 쓰는 사람들인데, 남 달라야 쓰는 사람인데, 신풍 교회 이름만 뺐지 신풍 교회 이야기가 벌써 지난 몇 년 언론에 나온 것만 해도 책으로 한 권 아닙니까? 그거 10분의 20분의 1도 아닙니다. 교회 아이 하나 때문에 기자들 PD들 작가들이 제가 업무 못 볼 정도로 전화기 울렸습니다. 저 김진화 김진숙 박지원 할 것 없이. 애들 바람 날까봐 잘랐지요. 교회 이름 나올까봐 잘랐지요. --. 엄청 많습니다. 이 중에 많은 걸 빼서가 아니라 한 줄 빼서 써먹은 것이 한도 없이 많습니다.
이 안의 것만 연구해도 세계에 길이 이름 남길 것도 참 많은데. 솔로몬 시대에 중수를 능히 측량할 수 없었더라. 한량 없는 고난과 환란 겪은, 빛난 이런 놋쇠들이 준비 되어서 그걸로 성전을 지었는데 넉넉하게 지었습니다. 그래도 한량 없이 남았습니다. 우리 신풍 교회는 그런 교회입니다. 그런데 이 놋쇠를 가지고 화투장 가서 잡혀 먹어도 자유. 보관하고 썩혀 묻혀 버려도 자유. 이걸 가지고 마구 성전과 왕궁 지어도 자유. 그런데 이 가치를 알고 했으면 좋겠는데 그런 사람이 없어서 탄식입니다.
11.05.01.연경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