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자'
어린 사람이라는 말이니 사람 보기에 못난 사람 보잘 것 없는 사람을 말합니다. 이 본문에서는 12절에서 말씀한 길을 잃은 양을 말하며 길을 잃은 양 중에서도 되찾기 위해 노력할 정도의 사람이 되지 못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또 이 본문 뒤에 21절 이하에서는 자기가 희생하여 죄로부터 해방시켜야 할 형제들의 잘못이나 단점 중 아주 지극히 작은 허물을 말합니다.

'아버지의 뜻'
아무리 작고 못나고 보잘 것 없는 작은 양 한 마리라 해도 또 그런 작은 한 인간의 단점이라 해도 아버지의 뜻은 그냥 두지 않고 바른 길로 붙들어야 합니다. 마7:21에서 천국에 들어갈 자는 주여 주여 하는 자가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고 했는데 바로 이 본문에서 다른 사람을 구원하고 자타의 잘못된 점을 고치는 구원역사가 아버지의 뜻이며 그 뜻을 실행하는 구체적인 행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