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멀리 할찌니라 이에 스스로 삼가면 잘 되리라 평안함을 원하노라 하였더라

주해사전 (6,242개)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멀리 할찌니라 이에 스스로 삼가면 잘 되리라 평안함을 원하노라 하였더라

성경 44사도행전15:29
서기 0 71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멀리 할찌니라 이에 스스로 삼가면 잘 되리라 평안함을 원하노라 하였더라'
구약의 모든 금지 중에서 신약의 제1회 공회는 이 4 가지만 금지했다. 신약에서 이렇게까지 금지한 것은 엄중하게 지켜야 한다.

* 피를 금지
노아 홍수 이후에는 고기도 먹게 했다. 바다에 있는 고기나 육지 짐승과 새까지 먹게 하시되 피는 먹지 못하게 했다. 피를 먹는 것은 그 동물의 생명을 먹는 것이 된다. 피는 그 생명이라고 말씀했다.

* 목매어 죽인 것
도살의 방법 중에 목을 메어 죽이면 그 피가 온 몸에 퍼져 그 고기를 피채 먹게 된다. 다른 방법으로 죽이면 피를 흘려야 죽지만 목을 매면 피를 흘리지 않고 죽이는 것이 되어 금지했다. 육식이란 채식처럼 음식으로 주시니 먹는 것이지 생명을 삼켜 생명을 해하는 잔인성을 가지면 그 면에 대해서는 하나님이 따로 갚으신다.

그렇다면 이 원리에 따라 채소를 먹을 때도 먹는 자의 자세가 연하게 자라 올라 오는 것을 하나님이 주신 깨끗하고 신선한 상태로 먹는다면 좋은 음식이 되고, 자라나가는 생명을 끊고 죽이는 생명에 대한 욕심으로 먹으면 이 역시 자연의 보응을 받게 된다. 따라서 목매어 죽인 것을 금지함으로 우리에게 구원의 사랑에 반대 되는 잔인성과 무자비성을 금지했다. 자기 인격과 내면에 잔인성을 기르지 말라는 것이다. 직업으로 사냥을 할 수 있으나 사냥을 취미로 하는 것은 심각히 고려해야 한다. 직업으로 채소를 거두고 식생활로 채소를 뜯는 것은 좋으나 생명을 죽이는 무의미한 습관이나 생명을 죽이는 잔인성으로 죽이는 것은 풀과 채소와 벌레 하나까지도 믿는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다른 생명을 쉽게 그리고 잔인하게 죽이면 생명의 공의의 법에 따라 자기도 값을 받는다.

요는 우리는 죄악 세상에 별별 생활을 하지만 내면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닮도록 해야 한다. 구약은 일일이 규정을 정해 주셨고 신약은 거의 모든 외부 행동을 자유롭게 하도록 하시면서 그 속에 핵심 되는 사상을 주의 시켰다. 인격이 조급하고 포독하고 악독하고 잔인하고 무자비하고 미련하게 길러 가는 것은 자멸의 행위다.

이 생명에 관한 문제를 에루살렘 공회에서 결정할 때 음행보다 위에 적었다. 타락한 세상이니 일대 일의 생존 경쟁도 할 수 있다. 생명 가진 짐승도 먹을 수 있다. 채식도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모든 외형 속에 하나님과 연결, 하나님이 생명의 원인이며,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아끼도록 생명에 관한 말씀은 계속 금하고 있다. 다른 사람의 생명, 다른 것의 생명을 아끼는 자비성을 기르라는 뜻이다. 개나 닭은 죽여서 피를 빼고 먹으면 되지만 녹용은 피를 말려 놓은 것이 불가피한 약이라면 몰라도 일반적인 음식으로는 그 음식 아니면 안 되는 것이 아니니 피하는 것이 좋고, 돼지 창자에 피를 넣어 먹는 피창이나 순대는 금해야 한다.

번호성경성구 (1989년 이전-백영희, 1990년 이후-연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