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세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내가 보니 검은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가 손에 저울을 가졌더라

주해사전 (6,242개)      

세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세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내가 보니 검은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가 손에 저울을 가졌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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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66요한계시록06:05
서기 0 97

3) 셋째 인: 흑마

계6:5-6
'세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세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내가 보니 검은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가 손에 저울을 가졌더라'
[저울: 판단]

'내가 네 생물 사이로서 나는듯하는 음성을 들으니 가로되 한 데나리온에 밀 한되요 한 데나리온에 보리 석되로다 또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 말라 하더라'


1) 흉년 역사
(1) 검은 색
[검은 색: 사망 운동]

① 좋지 않은 색
검은 색은 좋지 않은 면을 말한다. 빛과 비교할 때는 어두움으로, 생명과 비교할 때는 죽은 색이 된다.

② 흉년
여기서는 곡식에 검은 색이 덮였다. 흉년이다. 양식에 검은 색은 흉작을 말한다.
[밀 한 되 또는 보리 석 되에 한 데나리온이 팔린다. 파는 자가 손에 저울을 들고 정확하게 매매하려 한다. 예나 지금이나 넘치면 인심이 후하다. 굶어 죽을 지경이 되면 식구들끼리도 생존 경쟁이 생긴다. 데나리온은 마20:2에서 ‘하루 한 데나리온씩 품군들과 약속하여 포도원에 들여 보내고’ 라는 말씀에서 노동자의 일당 품삯이다. 밀 한 되와 보리 석 되는 시대마다 농경 환경이 다르니 우리의 오늘 기준에서 속단하지 말고, 밀이 보리보다 3배 비싼 상황이다. 우리는 계시록이 기록 되던 시대에 그 지역의 품삯과 곡식 값을 모른다. 그러나 복음을 우리에게 전해 준 선교사들은 그들의 역사가 성경의 기록 역사와 지역에 가깝다. 이런 경우는 하나님께서 성경을 배울 때 참고할 수 있는 자연 환경을 주셨으니 무시할 수 없다. 기독교 역사에서 한 데나리온에 밀 한 되가 되었다면 흉작으로 흉년이 되어 양식 값이 폭등하여 어렵다는 상황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우리는 직접 알 것도 있고 남에게 전해 들어야 하는 것도 있다. ]

③ 3째 인 : 어려움의 시작
일곱 인의 순서와 일곱 인에 기록한 어려운 여건의 전개 과정을 나팔 재앙과 대접 재앙까지 놓고 보면 지금 셋째 인을 뗀 환경은 어려움의 시작이지 전멸 재앙으로 나갈 때가 아니다. 아직까지 먹을 수는 있으나 배고픔이 시작 되어 혹독한 환경이 시작 되고 있다. 둘째 인의 진노 상황도 처음에는 화평을 없애고, 그 다음에는 서로 죽기고 그 다음에는 큰 칼을 기록했다. 진행 되는 순서가 있어 여기 흉년의 상황도 짐작이 가능하다.

2) 궁핍 역사
(1) 어려움이 먼저
수술을 해서 사람을 살리려면 금식을 시키고 마취 주사를 놓는다. 먼저 여러 불편하고 어려운 일들이 생긴다. 좋은 집을 짓기 위해 돈이 들고 먼지가 발생한다. 복음이 백마의 보기 좋은 모습으로 진행이 될 때 한 쪽에서는 과거 얽힌 인연을 정리해야 한다. 그 과정에 배고픔도 각오를 해야 한다. 주님도 금식으로 시작했고 세례요한도 험의험식으로 예비했다. 주님을 준비한 구약의 선지들이 모두 궁핍 중에 고난을 길을 걸었다. 눅7:25에 부드럽고 화려한 옷을 입고 사치하게 지내는 자는 헤롯의 왕궁에 있다. 사53:2에서 오실 주님을 그려 보았다. 고운 모양도 없고 아름다운 풍채도 없으니 우리 보기에 좋아 보일 것이 없다. 주님도 그러한데 하물며 그 뒤를 따라 갈 우리들이겠는가?

(2) 감람유와 포도주
(1) 궁핍
그런데 아무리 신앙 때문에 궁핍을 당한다 해도 그것은 두고 갈 육체의 양식과 세상사는 데 생기는 어려움이고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 말라 했으니
(2) 성령과 대속의 피
감람유로 표시한 성령 역사와 포도주로 말씀한 대속에 취한 신앙의 걸음은 이런 어려움 때문에 오히려 힘을 얻지 손해를 보지 않는다. 배가 고파서 흔들리는 성령의 역사라면 그것은 성령의 역사로 착각을 한 주관이며 세상 사상이다.

3) 사람의 인격성
(1) 사람 얼굴
셋째 인은 얼굴이 사람 같은 셋째 생물이 오라 했다.

(2) 이유
왜 사람 같은 얼굴을 가진 생명에게 셋째 인을 열고 복음 운동을 시작하게 했을까?

(3) 역사 전개
셋째 인으로 전개 되는 하나님 역사는 하나님을 닮은 타락 전 원래 인간, 진리와 성령으로 순종하고 하나님의 자녀를 만들어가는 데 필요한 역사가 전개 된다는 말씀이다.

(4) 배고픔의 현실
셋째 인으로 전개 되는 오늘 우리 현실은 말씀으로 사는 데 닥치는 배고픔 문제다. 옛날은 곡식이 흉년 될 각오를 해야 하고, 지금은 월급 직장 진로 건강의 흉작으로 살피면 된다.

(5) 필요 단계
이렇게 배가 고파도 이 길을 가겠느냐? 배가 고파 그만 둘 것인가? 이 단계를 거치며 우리의 신앙 인격이 만들어 진다.


(2020년 5월 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