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보니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 하나가 있는데 저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더라
성경 | 66요한계시록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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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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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11.30 00:00
5) 다섯째 나팔: 사욕의 고통
(1) 자기 속의 무저갱
계9:1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보니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 하나가 있는데 저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더라'
① 하늘에서 떨어진 천사
하늘에서 떨어진 천사는 계12:8, 유1:6에서 영계에서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않고 타락한 천사 사단과 그와 함께 쫓겨 난 천사들이 세상에 들어 와 활동하는 마귀 귀신의 이름이다. 땅에 떨어졌으니 공간적으로도 영계에서 물질계로 떨어진 것이 맞고 동시에 가치적으로 존재적으로 활동적으로 모든 면으로 타락이다. 이것이 영계에서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않았다면 하나님 자리에 대적한 것뿐일 것인데 이 땅 위에 와서 아담과 하와에게 하나님이 될 수 있다며 죄를 짓게 한 모습을 보니 영계에서 그가 죄를 지었던 모습이다.
② 자기중심
인간을 죄 짓게 하는 방법 중 가장 효력 있는 것이 자기중심이며 그 죄가 돋아 나오면 필연적으로 욕심의 형태가 앞에 서서 돌진하게 된다.
③ 사욕
자기중심의 욕심을 줄이면 사욕으로 표현할 수 있다.
④ 사욕의 무저갱
그런데 귀신이 내 속에 사욕이라는 무저갱을 열 수 있는 열쇠를 가졌다. 하나님이 만든 만물 중에 자기를 중심으로 처음으로 죄를 지었기 때문에 우리를 자기중심의 죄를 짓게 만들 수 있는 열쇠를 가진 것이 바로 타락한 천사 악령이다. 자기중심은 죄의 수많은 모양 중에 하나처럼 보이나 모든 죄와 비교해 보면 이 죄는 그 수많은 죄들을 만들어 내는 죄의 공장이요 종자적 죄다. 인류의 첫 죄가 바로 선악과를 먹은 죄니 선과 악은 하나님이 하나님 중심을 기준으로 결정하는 차원이니 선악과를 먹지 말라 했으나 아담이 선악과를 먹었다. 선과 악을 아담도 자기 것을 삼고 자기 기준으로 선이라 악이라 하게 되었다. 이 죄의 본질은 누구를 중심으로 살 것인가, 하나님 중심에서 이제는 인간이 인간을 중심으로 살게 되었다. 그 출발이다. 이것이 모든 죄의 시작이다.
⑤ 무저갱
자기중심이 모든 죄의 시작이며 근본이라면 이것은 본질 문제고 이 자기 중심은 그냥 조용히 앉아 있지 못하고 발동을 한다. 모든 것을 끌어다 모아야 하고 자기 것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 필연이다. 이 면을 자기중심의 욕심이라 한다. 사욕으로 줄여 표현할 수 있다. 속은 자기중심이고 겉은 사욕, 본질은 자기를 위하여 자기를 중심으로 자기를 위주로 삼고 모든 주변 접하는 것은 전부를 제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어디까지 언제까지 어느 지경까지 그렇게 할까? 끝이 없다. 그래서 무저갱이다.
⑥ 무저갱의 속성
무저갱은 크게 3가지 속성이 있다. 일단 그 용량이 끝이 없다. 그리고 그 용량은 갈수록 빨아들이고 용량을 키워 간다. 키워 가는데 가속도가 붙는다. 처음에는 3끼 밥만 먹어도 소원이 없겠다며 작은 욕심 그릇을 내보인다. 바닥이 3끼 음식이다. 이 그릇을 채우는 것은 어렵지 않다. 이 그릇을 채우고 나면 어느 틈에 음식의 질을 채워야 하는 다른 빈 공간이 보인다. 음식이야 요즘 세상에서는 원하는 대로 모두 채워 줄 수 있다. 음식으로는 해결이 되었다 싶으면 이제는 옷으로 명예로 다변화를 시작한다. 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갈수록 허기를 더 느낀다. 천하를 다 삼켜도 차지 않는다. 무저갱이란 그 궁극의 규모를 말했고, 우선 전체 규모가 보이는 그릇은 채울 정도로 보이는 것은 끝없이 추락하도록 끌어 들이는 착시일 뿐이다.
(2020년 5월 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