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비취이면'
죄악의 세상에 우리의 신앙 모습을 비춰 보면 요셉으로 드러나는가? 내가 요셉의 신앙을 가졌으면 그런 모습이 보인다. 막상 비춰보니 사울이나 발람 선지와 같게 되었는가. 내 속이 그러니 그렇게 비취는 것이다.

'얼굴이 서로 같은 것 같이 사람의 마음도 서로 비취느니라'
내게 맡긴 사람을 보면 내 속을 볼 수 있다. 부모를 보면 자녀가 보이고, 자녀를 보면 부모가 보인다. 목회자를 보면 교회가 보여야 하고, 교인을 보면 목회자를 볼 수 있다. 자기만 깨끗하다 할 것이 아니다. 사울 때는 모두가 패잔병이었으나, 한 시대 그 군대가 다윗이 왕이 되고 나니 모두가 용사요 무적의 군대가 되었다. 내가 나를 보고, 그리고 내가 맡은 사람을 보며 서로 자기를 돌아 보고 서로 상대를 돌아 보면 좋다.



히10:24,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23.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