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통책은 충성에서 말미암은 것이나 원수의 자주 입맞춤은 거짓에서 난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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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통책은 충성에서 말미암은 것이나 원수의 자주 입맞춤은 거짓에서 난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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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20잠언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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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주님이 우리를 친구라 한 것은 만유주 2위 성자와 우리의 수준이 같아서가 아니라,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이 땅 위에까지 와서 얼굴을 보고 함께 살았으니 '가까와진'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뭐든지 물을 수 있고, 뭐든지 함께 하며 배울 수 있었고, 하나님과 죄인의 사이였지만 아무 허물 없이 막힌 것 없이 배우고 나갈 수 있는 관계를 표시했다.

우리도 다른 사람의 단점을 고쳐 주며 끌어 줄 때 죄인이라고 낮춰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단점이 한 몸인 나에게도 단점이 되니 나의 몸을 고치듯 가까운 마음으로 원수가 아니라 한몸으로 상대해야 한다. 신앙의 관계가 이렇게 되면 '친구'다.

'친구의 통책은'
이런 친구의 말 하나는 듣는 사람이 비록 아플지라도 자기를 살리는 치료라고 생각하고 받아야 하는데 생활 속에서 우리가 그렇지 못하다 보니 '아픈 책망'이 된다. 그렇게 되면 말해 준 사람에게도 세상 면으로 손해가 되지만 지켜 보는 주님 때문에 주님 앞에 충성을 위해 피할 수 없는 책임이라고 느끼고 하게 된다. 이것이 정상적인 '친구의 통책'이다.


'원수의'
눈에 보이는 남북한처럼, 세상 이권 문제로 서로가 맞서는 그런 경쟁 관계만을 생각하지 말고, 말씀을 빼고 한몸이라는 것을 빼버리고 사람을 상대하게 되면 타락한 세상은 그 누구도 자기의 잠재적인 원수거나 분쟁 중인 원수가 된다. 말씀으로 상대를 살려 보려는 사람이 아닌 관계가 '원수'다. 그런 관계는 자기 이익, 세상 이익을 염두에 두고 상대방을 만나게 되는데 그런 사람이 상대방의 말씀 생활은 고려하지 않고 상대방과 사고방식이 맞아서 서로 의견이 맞아 떨어진다면 그 것이 '입맞춤'이다. 자기 속에 든 것이 밖으로 표시 되는 기관이 '입'이다. 이 사람과 저 사람의 입이 맞아 떨어 지는 것은 이 사람의 생각과 저 사람의 생각이 맞아 떨어 지는 것이며, 양자의 이해관계가 맞고 사상이 맞는 면을 말한다.

세상의 사업으로는 평생 동업을 하며 사이가 좋을지라도 '원수의 입맞춤'이다. 맞아질수록 잘 맞을수록 말씀 생활, 신앙의 건설에서는 멀어진다. 둘 사이는 벗이 되지만 그 둘은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 그리고 그들의 이해관계가 잘 맞아지고 그로 인해 역할분담까지 잘 들어 맞는다면 세상은 발전하겠지만 그 결과는 신앙과 멀어지니 이것을 '거짓'이라 한다.

'거짓에서 난 것이니라'
신앙은 없는... 신앙에 손해 되는,
구원이 없고... 구원에 손해 되는 것을 성경은 거짓이라 한다.


23.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