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하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행하는 자니 이 사람이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성경 | 59야고보서01:25 |
---|
서기
0
82
-0001.11.30 00:00
율법은 타락한 사람에게 하나님을 찾아나설 수 있도록 주신 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대속이 없으면 사람이 자기 힘으로 다 지켜 행해야 구원을 받는데 육체로서는 그렇게 할 수 없어 결과적으로 율법은 인간을 정죄할 뿐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대속을 입은 사람은 예수님의 대행으로 천국 구원의 길은 완성이 되었고 남은 것은 자기 심신의 건설 뿐인데 이 건설 과정에서 우리 마음에 심긴 도가 있어 하나님께서 무엇을 원하는지 우리가 알기 때문에 그대로 순종만 하면 그 순종한 만큼 자기 신앙의 개별 건설이 됩니다.
율법 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율법을 대속 없이 인간이 독단으로 행하여 구원을 얻으려 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율법은 정죄의 기능만 가진 것처럼 된 것입니다. 율법을 대속 받은 성도가 대속 받은 신분으로 행하려 한다면 행한 것만큼 신앙 건설이 되도록 하는 복음입니다. '온전한 율법'이란 대속 받은 성도가 율법의 요구 중에서 성령이 자기에게 원하는 자기 현실에서 지킬 자기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게 되면 율법의 원래 기능인 구원에 이르는 길이 되는데 그렇게 구원에 이르는 길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었을 때를 온전한 율법이라고 합니다.
즉, 율법 자체가 정죄의 기능만 가진 나쁜 존재였던 적이 있었던 것이 아니고 또 그 정죄의 기능을 없애고 사람을 구원하는데 사용되는 기능만 가지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온전한 율법이 새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율법은 하나님의 뜻이며 그 뜻이 우리를 구원에 이르는 길이므로 그 율법은 항상 온전한 것이며 구원의 길일 뿐인데, 그 율법은 주님의 대속 없이 대하면 자기에게 정죄의 율법이 되고 그 율법을 대속 입은 사람이 순종하는 마음으로 실행하게 되면 그에게는 율법의 원래 목적인 구원의 율법이 되어 자기를 온전하게 만드는 온전한 율법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율법을 구원의 복된 율법으로 받는 자는 '실행'하는 자이니, 하나님께서 자기가 지켜 행해야 할 명령을 마음으로 깨닫게 되면 그때부터는 마음이 그 사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므로 마음이 순종하는 마음의 믿음이 되고 그 마음에 따라 몸이 실제 행동을 해야 그 몸까지도 명령에 순종한 믿음의 행동을 만드는 것입니다. 바로 이 실행이 믿음이요 구원은 전적 믿음이라고 표현할 때 믿음은 대속을 받은 사람의 순종하는 실행을 말하는 것이고, 구원은 전적 은혜라고 할 때는 그 구원이 이루어진 내면을 살펴볼 때 그 구원 자체가 이루어진 속에 인적요소는 들어있을 수가 없고 전적 신적요소 하나님의 수고로만 만들어진 것이라는 점을 말한 것입니다.
21절에서 마음에 심긴 도를 온유함으로 받으라 하신 말씀과
25절에서 자유하게 하는 온전한 율법이라는 말씀과
롬8:32에서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말씀은 다 같은 말씀의 다른 면을 강조한 것입니다.
---------------------------------------
율법은 '꼭 지켜야 할' 말씀이라는 뜻이니, 말씀을 강조한 단어이고,
온전한 율법은, 이 말씀으로 자꾸 자기를 고치고 실행하면 점점 말씀을 따라 온전해 진다는 것이며
자유하는 율법이란, 24절에서 거울로 자기를 보고 고치면 좋으니까 자기를 위해서 좋은 뜻으로 거울을 보고 자기를 고치는 것처럼 말씀으로 자기를 비추어 바른 것은 지켜 내고 잘못 된 부분을 고치면 신앙과 행위가 좋아지고 하늘 나라가 건설되는 면을 알며 기쁨으로 하게 되니 알고 보면 말씀은 나를 온전하게 만들고 그 온전하게 만드는 말씀을 대하는 나의 자세가 '자유성'이 있어야 필연인데,
말씀으로 자기를 고치지 않고 말씀으로 남을 정죄만 하는 사람은 거울을 보고도 자기를 고치지 않고 오히려 그 거울로 남을 비춰 주면서 비웃과 비판하는 사람이니 이 사람은 자기 발전이 없고, 말씀을 가지고도 남만 가르치고 자기를 고치지 않으면 자기를 정죄하는 율법만 된다.
19.9.2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