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바다 짐승, 땅 짐승
① 짐승의 권세
겉으로 보면 1절의 짐승은 바다로부터 올라 왔고 11절의 새끼양 같은 짐승은 땅에서 나왔지만, 새끼양 같은 짐승이 바다에서 나온 짐승 앞에서 그 짐승의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을 선전하고 그 짐승에게 경배하도록 앞잡이 노릇을 하며, 바다에서 나온 짐승은 새끼양 같은 이 짐승에게 하늘로부터 불이 떨어 지게 하는 이적을 행할 권세를 주고 새끼양은 그 권세를 준 바다에서 나온 짐승을 위해 우상을 만들게 하고 그 우상이 생기를 가지고 말도 하게 만들고 있다.

② 살해
그리고 우상에게 경배하지 않는 자는 몇이든지 전부 죽이고 있으니 지금 둘이서 모든 일을 짜고 주거니 받거니 하며 교회의 빈틈을 노리고 있다.

③ 전법의 변화
한 때는 세상이 교회를 무자비하게 탄압했으니 그 때가 맹수성을 가진 1절의 짐승으로 활동했고, 그 뒤에는 종교의 자유를 주면서 웃고 접근을 했으니 11절의 짐승으로 시작을 했는데 이제는 강아지를 사람처럼 아껴 주자면서 이것을 반대하면 감옥에 넣어 버리는 세상을 만들면서 최종적으로 교회에게 예수만 구원이라 하면 타 종교에 대한 나쁜 말이 되니 그런 말을 하면 처벌을 하겠다 하고 남녀를 바꾸면 안 된다는 말을 설교 시간에 하면 반인륜 흉악범으로 잡아 가는 법을 만들며 이런 세상이 지상 낙원이며 이런 운동이 천하를 설득 시키고 이런 운동이 인간에게 행복을 준다는 상황까지 왔으니 바로 15절은 멀리 다가 올 환란이 아니라 지금 우리의 문턱을 드나들고 있다고 봐야 한다.

(2020년 5월 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