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도 없고 어미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어 하나님 아들과 방불하여 항상 제사장으로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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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 58히브리서07:03 |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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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09:42
'아비도 없고'
멜기세덱은 창세기 14장에서 실존 인물로 아브라함을 직접 만났다. 분명히 사람이었다. 왕이었고 제사장이었다. 그런데 아비가 없다. 사람치고 아담과 노아로 이어 지지 않는 사람은 없다. 장차 우리를 구원하러 오실 2위 성자 예수님만 그런 존재다. 오실 주님을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예수님의 아버지는 요셉이지만 요셉은 자기가 아버지가 아닌 줄을 잘 안다. 눅2:49에서 예수님은 성전이 성부 하나님 아버지의 집이며 자기는 그 아들이라고 말씀했다. 인간이 알기에는 아비가 없으나 실제로는 성부 하나님이 아버지다.
'어미도 없고'
마리아는 예수님을 실제로 낳았다. 요셉이 봤고 동방 박사들이 봤으며 목자들도 와서 직접 봤다. 그런데 마리아는 자기가 낳은 아이가 아닌 줄 안다. 자기의 몸을 빌려 자기의 몸을 통해 주님이 오셨으니 마리아의 예수님 출산은 자연 출산법으로 오지 않았다. 모두가 마리아를 어미라고 알았으나 예수님은 마리아가 사는 세상을 만드뎠고 그 조상과 그 부모를 만드셨고 마리아를 만드신 하나님이다. 그리고 그 하나님이 마리아를 사용하여 오셨다. 멜기세덱은 어미가 없었다. 어미가 없이 올 수 있는 사람은 주님뿐이다.
'족보도 없고'
부모야 어떻게 될 수 있다 해도 또 부모가 있으면 당연하고 자자손손 아담과 노아를 통해 내려 오는 계통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멜기세덱은 족보가 없었다. 족보를 분실했거나 어느 날 떠돌던 사람이 정권을 잡고 자기 과거를 모르거나 감춰서 없는 것이 아니다. 찾으래야 찾을 수 없는 사람을 하나 구약에 미리 만들고 우리의 믿음이 계통으로 시작 되는 첫 순간의 아브라함이 직접 만나게 했다. 아브라함으로 시작하는 구원의 계통은 바로 아비멜렉 앞에서 아비멜렉에게 십일조를 바치고 축복을 받으며 시작한다. 주님이 계실 자리에 실존의 인물이 있었다.
예수님은 마1:1과 눅3:23 이하에서 족보가 있는 분이다. 사람 보기에는 있고 또 있다고 해도 된다. 그런데 실제로는 족보가 없는 분이다. 삼위일체 하나님이며 2위 성자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사람을 하나 만들고 오셨다. 이 것이 어떻게 인간의 족보에 기록이 되는가?
'시작한 날도 없고'
시간을 없는 가운데서 만드신 분이 주님이시니 그 시작을 시간으로 잴 수 없다.
'생명의 끝도 없어'
이후로도 영생이다. 십자가에서 죽었다고 생각하나 십자가에 죽고 부활하신 주님의 인성 안에는 생사를 초월하고 시간과 공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계신다.
'하나님 아들과 방불하여'
아비도 어미도 족보도 시간도 없는 이런 존재는 오실 주님뿐이다. 제2위 성자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고, 멜기세덱은 그 주님과 같았다. 아브라함의 눈에 오실 주님을 확실히 알려 주시려고 멜기세텍을 하나 만들어 보내셨다. 아브라함은 멜기세덱을 실제 목격했다. 그 멜기세덱 안에는 그 뒤에는 그 위에는 그를 보낸 후 언젠가 실제 오실 주님이 계셨다.
'항상 제사장으로 있느니라'
제2위 성자 하나님은 삼위일체 하나님과 그 하나님의 목적 대상인 우리를 화목하게 만드는 일을 맡았다. 창조로, 범죄 후 대속으로, 대속 후 신인양성일행으로 영원히 이끌어 주실 분이다. 제사장 직책은 지은 죄를 우선 해결하는 것이나 그 이후에 하나님 앞에 우리를 제대로 세우기 위해 하는 일이 많다. 주님의 일이다. 멜기세덱을 먼저 보내어 오실 주님을 미리 알려 주셨다. 그리고 오늘 우리가 소망 중에 자라 가야 할 우리의 지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