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그것을 땅에 던지라 곧 땅에 던지니 그것이 뱀이 된지라 모세가 뱀 앞에서 피하매
성경 | 02출애굽기0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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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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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0 18:41
'뱀이 된지라'
하나님의 사람이 붙들면 어떤 세상도 복음에 순종하고 유익한 수단이 된다. 심지어 죄와 마귀와 사망도 우리가 하나님께 붙들려 순종하면 유익하게 사용되고 제 멋대로 날뛰지 못한다. 돈이나 각종 유혹이라는 귀신, 우리 속의 탐욕과 자기 중심의 악령도 내가 주님께 붙들림으로 환경을 주동하면 모든 것은 내게 복으로 사용된다. 그러나 주님께 붙들린 내가 그 것을 주동하지 못하거나 내가 주님과 관계가 끊어지면 만물은 내게 신앙의 방해물이 된다.
모세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로 뱀을 만드신 것입니다. 이것은 자기가 가장 의지하고 방편으로 삼던 것도 자기를 해하는 원수가 됨을 보인 것이요, 또 원수라도 잡으면 꼼짝도 못하고 자기의 수족같이 자기를 보호하는 것이 되는 것을 보이신 것입니다. 뱀의 꼬리는 빠르게 요동한다. 뱀의 머리는 신앙을 삼키며 한번 물면 놓아 주지 않는다. 입으로, 말로, 지식으로 삼킨다. 그 뒤를 보면 영원 불변의 진리가 없다. 만사 변동이다. 세상 어떤 것도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붙들고 사용하면 구원의 재료가 된다. 그러나 놓아 버리면 바로 악령의 유혹이며 죄악의 세력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