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판결 흉패를 에봇 짜는 법으로 금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공교히 짜서 만들되
성경 | 02출애굽기28:1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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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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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1 00:37
28:15 너는 판결 흉패를 에봇 짜는 법으로 금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공교히 짜서 만들되
28:16 장광이 한 뼘씩 두 겹으로 네모 반듯하게 하고
28:17 그것에 네 줄로 보석을 물리되 첫 줄은 홍보석 황옥 녹주옥이요
28:18 둘째 줄은 석류석 남보석 홍마노요
28:19 세째 줄은 호박 백마노 자수정이요
28:20 네째 줄은 녹보석 호마노 벽옥으로 다 금테에 물릴찌니
28:21 이 보석들은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대로 열둘이라 매보석에 열두 지파의 한 이름씩 인을 새기는 법으로 새기고
28:22 정금으로 노끈처럼 땋은 사슬을 흉패 위에 붙이고
28:23 또 금고리 둘을 만들어 흉패 위 곧 흉패 두 끝에 그 두 고리를 달고
28:24 땋은 두 금사슬로 흉패 두 끝 두 고리에 꿰어 매고
28:25 두 땋은 사슬의 다른 두 끝을 에봇 앞 두 견대의 금테에 매고
28:26 또 금고리 둘을 만들어 흉패 아래 양편 가 안쪽 곧 에봇에 닿은 곳에 달고
28:27 또 금고리 둘을 만들어 에봇 앞 두 견대 아래 매는 자리 가까운 편 곧 공교히 짠 띠 윗편에 달고
28:28 청색 끈으로 흉패 고리와 에봇 고리에 꿰어 흉패로 공교히 짠 에봇 띠 위에 붙여 떠나지 않게 하라
28:29 아론이 성소에 들어갈 때에는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기록한 이 판결 흉패를 가슴에 붙여 여호와 앞에 영원한 기념을 삼을 것이니라
28:30 너는 우림과 둠밈을 판결 흉패 안에 넣어 아론으로 여호와 앞에 들어갈 때에 그 가슴 위에 있게 하라 아론이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판결을 항상 그 가슴 위에 둘찌니라
'너는 판결 흉패를 금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공교히 짜서 만들되'
흉패는 가슴에 다는 판대기입니다. 재료는 연약하나 이어지는 실, 금실,청실,자실,홍실, 베실 다섯가지 실입니다. 제사장의 흉패의 기본재료에는 ‘금실’이 들어가야 합니다. 어떤 행위든, 그 행위가 변치 않는 순종으로 이어져야 됩니다.
'에봇 짜는 법으로'
흉패를 만드는 방법은, 에봇을 짜듯이 공교하게 수놓아서 짭니다. 신앙의 세계는 덜렁수 필요 없고, 영웅 호걸 걱정이고, 위대한 인물들 다 제쳐놓고, 맡은 주일학생 하나, 안 믿는 가정에 교회 나오는 학생 둘. 이것을 붙들고 1년, 3년, 5년, 남이 알아주든 말든, 이어지며 이어지며, 끊어지지 아니하고, 계속되어질 때 그를 붙들고 쓰시는 것입니다.
'공교히 수를 놓아라.'
한뜸 한뜸, 한뜸 또 한뜸. 가로 한줄, 세로 한줄, ‘날’ 한줄, ‘시’ 한줄. 이 옷 하나 만드려면, 실이 백 개 들어갑니까? 천 개 들어갑니까? 한줄 한줄 또박또박 가로세로 가로세로, 이렇게 ‘가는 실’을 촘촘하게 이어질 때에, 이런 깨끗한 옷이 되는데, 덜렁수 수를 놔놓으면, 한 줄 빼 먹어 버리고, 한 줄 들어갈 때 두 줄 들어가고. 이래 놓으면, 얽어빠진 감자 마대 자루는 되고, 모래 푸대는 되어도,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의 백성들을 책임지는 제사장으로서는, 그것은 빵점입니다.
공교히 수 놓는 방법은 기술이 탁월하다는 말이 아니고, 한 뜸, 한 뜸, 한 줄, 한 줄, 꼼꼼하게 읽어가며, 헤아려 하며, 머리카락 하나도 일일이 다 헤아리며, 줄 세우는 것처럼. 이런 자세가 ‘에봇’을 짜는 방법이고, ‘흉패’를 짜는 방법입니다.
'장광이 한 뼘씩 두 겹으로 네모 반듯하게 하고'
제사장 가슴에 들어가는 ‘흉패’는, 넓이와 길이가 정확하게 같아야 됩니다.
길이가 한 뼘이라는 것은 ‘변동 없이’ ‘더하지도 말고, 덜하지도 말고 변동없이’
넓이가 한 뼘이라는 것은 ‘공의롭게, 공평하게’ 그리고 이런 흉패를, 하나를 만들고 둘을 만들어서, 겹칩니다. ‘두 겹’으로 답니다. ‘두 겹으로 네모 반듯하게’
'그것에 네 줄로 보석을 물리되'
흉패에는 열두 보석을 달게 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전체 숫자를 크게 나누면, 12지파. 하나님에게 네게 준 식구, 네게 준 이웃, 네게 준 교인, 네가 접하는 모든 사람은, 하나님 앞에는 전부 다 보석들이다. 귀하게 쓸 사람들이다. 인재들이다.’ 네 눈으로 함부로 사람들을 평가하지 말고, 다 이렇게 귀하게, 저렇게 귀하게, 너의 가슴에 품거라! 열두 보석. ‘빛깔’이 달라 보석이고, 두 번째는 ‘모양’이 달라 보석이고. 세 번째는 ‘하는 일’이 달라, 그게 보석입니다.
'첫 줄은 홍보석 황옥 녹주옥이요'
붉은 빛을 내는 홍보석은 ‘루비’입니다. ‘황옥’은, 노란색이니까, 옥으로 만든 노란색. ‘녹주옥’은 옥은 옥인데, 푸른 빛이 나는 옥.
'둘째 줄은 석류석 남보석 홍마노요'
‘사파이어’를 ‘남보석’이라고 그럽니다. ‘다이아몬드’를 ‘홍마노’라고 그럽니다.
'그들의 연치대로, 이 보석들은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대로 열둘이라 매보석에 열두 지파의 한 이름씩 인을 새기는 법으로 새기고'
출애굽 한 딱 1년 지났습니다. 그 만 1년 뒤, 한달 뒤에 민수기 1장에 보면 열 두 지파가 행진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그때 행진의 처음으로 나오는 것은, ‘유다’입니다. 유다, 잇사갈, 스불론이 먼가고, 르우벤이 뒤를 따라갑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열 두 보석을, 민수기 2장으로 적는 사람도 있고, 별의별 사람들이 있는데, 여기 우리는, 28장 10절 보십시다. 제사장의 견대 위에 올라가는 열 두 이름을 적을 때, 10절에, “연치대로 적어라.” 나이 순서대로 적어라. 이것을 보고 그 다음 17절에 보니까, 연치대로라는 말은 적지 않았는데, 앞에 나이대로였으니까, 나이대로가 아닐까?
홍보석, 르우벤. 황옥, 둘째 이름은 시므온. 셋째, 녹주옥, 세 번째 아들 이름이 레위. 석류석, 넷째 아들 이름은, 유다. 그 다음은 단. 그 다음 납달리. 그 다음은 갓. 그 다음은 아셀. 그 다음은 잇사갈. 그 다음은 스불론. 그 다음은 요셉. 그 다음은 베냐민. 이렇게 적으면, 태어난 순서대로 열 두 아들이 되어지는데, 앞에 나이대로 어깨 위에 적었으니, 가슴에도 나이대로가 아닐까? 이 정도로 하고 마시고, 그렇다고 단정하는 것은, 항상 확실하지 않을 때에는 조심하는게 좋습니다. 열 두 아들들.
'또 금고리 둘을 만들어 흉패 위 곧 흉패 두 끝에 그 두 고리를 달고'
에봇의 가슴에, 열 두 아들들을, 대제사장이 달고. 그런데 이 흉패는 가로세로 ‘한 뼘씩’이었는데, 두 겹으로 묶어놨습니다. ‘흉패 위쪽에, 두 끝에 고리를 달아라.’
'정금으로 노끈처럼 땋은 사슬을, 흉패 두 끝 두 고리에 꿰어 매고, 다른 두 끝을 에봇 앞 두 견대의 금테에 매고'
‘어깨 위에 매달은, 견대와 연결이 되도록. 끈으로.’ 그 다음 밑으로도 고리 두 개를 달아, 허리띠에 또 연결을 시킵니다. 흉패, 흉패 위의 양 끝에 고리를 달고, 그 다음, 에봇의 두 견대와 금테로 가지고 이어라. ‘불변으로 이어라.’ ‘네게 맡긴 사람을 책임 진 것과, 네가 맡은 사람을 가슴에 품는 것은, 두 개가 연결이 되어야 되고, 불변이라야 되지, 이게 따로 놀면 아니된다.’
'또 금고리 둘을 만들어 흉패 아래 양편 가 안쪽 곧 에봇에 닿은 곳에 달고'
흉패 아래에도 고리를 다는데, 아래에 고리를 달 때에는 두 겹 중에 바깥이 아니라 ‘안쪽’에 고리를 달라.
'청색 끈으로 흉패 고리와 에봇 고리에 꿰어 흉패로 공교히 짠 에봇 띠 위에 붙여 떠나지 않게 하라'
그 다음, 허리에 있는 띠에 다 대고 묶어 주거라. 그런데 이번에는 ‘청색 끈’으로 맺어라. ‘연결’을 ‘청색’이라고 그럽니다. 연결. ‘청색’은 ‘생명’인데, 생명은 ‘연결’을 말합니다. 연결이 되어 있어야, 생명이 있고. 생명은 저절로 ‘무성’하게 되어집니다.
허리의 ‘띠’는, ‘힘’을 말합니다. 어떤 힘? 내게 있는 힘을 모아서, 힘을 쓸 때에 ‘띠를 띤다’고 그럽니다. ‘일을 할 때, 일을 할 때 띠를 띠라’ 사람의 제일 가운데를 묶을 때, ‘힘이 모아지는’ 이런 띠와, 네 가슴에 묶어놓은 이 책임은 ‘청색’으로 연결해라. ‘생각 따로, 힘 따로는 아니된다. 하나님께 붙들려, 하나님과 연결되는 ’연결‘이 너의 힘이 되어져야 된다.’
'너는 우림과 둠밈을 판결 흉패 안에 넣어'
흉패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판결 흉패’입니다. 재판관이, 판결을 하는 것처럼. ‘이것은 옳다. 이것은 아니다’ ‘이것은 계속해야 된다. 이것은 이제 중단이다.’ 하나님의 백성 전부를 판결하는 그 판결 흉패로 가슴에 둔 겁니다. 그런데, ‘판결 흉패 안 쪽에는 ‘우림’과 ‘둠밈’을 넣어라.’ 우림은 ‘빛’이라는 뜻입니다. 둠밈은 ‘완전’이라는 뜻입니다. 완전함.
'여호와 앞에 들어갈 때에 그 가슴 위에 있게 하라'
제사장이 하나님 앞에 열 두 백성, 모든 사람들의 모든 것을 지도하며, 판단하며, 인도하며, 가르칠 때에, 모든 것은 제사장이 책임을 지는데. 그 제사장의 가슴에, 모든 자기의 사람을 품고.
'이스라엘 자손의 판결을 항상 그 가슴 위에 둘지니라'
제사장의 판단은, 빛으로 밝히 판단해라! ‘말씀’이 빛입니다. ‘성령의 감화와 감동’이 빛입니다. 일반 죄인, 일반 세상 사람과 대화할 때는, 성경을 펴면 다 해결이 됩니다. 그런데 성경을 잘 알고 잘 믿어온 사람들에게 문제가 생길 때는, ‘영감’. 신앙의 양심에, 영감의 빛으로 봐야 됩니다. 1차 ‘성경 말씀의 빛으로’ 성경에 정확하지 않고, 명확하지 않으면, 두 번째는 ‘성령의 감화와 감동의 빛에 귀를 기울이고’. 하나 더 마지막에는, 주님 피 흘려, 날 구원하신 구원의 수고를 생각하니, 대속의 희생을 생각하니, 이건 어떻게 해야 되겠는가? 마지막에 예수님의 대속을 갔다 넣어 버리면, 해결 안되는 것은 이 땅 위에 없습니다.
두 번째는, 판결 흉패 안에 '둠밈'이 들어갑니다. 둠밈은 '완전함'이라는 뜻입니다.
‘모든 사람, 나의 평생, 늘 완전함을 목표로.’
완전자, 무한하신 하나님을 닮은 자녀, 주님을 따라 만물의 주인공 노릇을 해야되는 우리는, 하나님이 기르는 근본이, ‘네가 있어, 다른 사람을 복되게 하는! 네가 땀 흘려 다른 사람이 덕을 보는! 네가 수고함으로 다른 사람이 감사하는!’ 이런 사람을 만들려고, 시작을 했고, 운영을 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세상은 좀 험하게 만듭니다. 그래야 배우지. 주변에 험한 사람들을 모아 주십니다. 그래야, 인간이 되지. 그래야 이해의 폭이 넓어지지. 세상으로 원망, 불만할 일이지, 알고 보면 하나님 앞에 감사할 일밖에 없습니다. 이 전부를 합해서 ‘둠밈’ ‘완전’입니다.
(180808 수전-집회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