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때가 이르리니 너희가 인자의 날 하루를 보고자 하되 보지 못하리라
성경 | 42누가복음1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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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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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1 16:32
'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먼저 하나를 말씀하시고, 그리고 이어 가며 가르친다. 끊어 지는 말씀이 아니라 이어 지는 말씀이다. 모든 말씀이 다 그렇다. 신구약 성경이 다 그렇고 역사 세계도 그러하다.
'때가 이르리니'
주님이 부활을 하는 순간, 사활의 대속이 완성된다. 주님이 이 땅 위에 오신 순간부터 부활의 순간까지를 크게 보면 '때'이다. 아주 정밀하게 분리한다면 부활의 순간이다. 더 정확하게 말하려면 '승천'하여 보이지 않게 되는 행1:9 이후를 말한다.
'너희가 인자의 날 하루를 보고자 하되 보지 못하리라'
육체로 오셔서 바리새인이 눅17:20에서 질문을 하고 모인 모든 사람이 듣고 있는 이 순간의 죄인은 누구나 다 주님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부활 한 후에는 주님이 보여 주고 싶은 사람에게만 보여 주신다. 눅24:31에서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이 주님과 대화하며 걷고 함께 식탁에 앉았기도 했으나 주님을 볼 수 없었다. 보여 주시자 그 순간에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다시 보여 주지 않게 되자 볼 수가 없었다. 그렇다 해도 부활 후 40여 일은 이렇게 보였다가 보이지 않으며 미리 준비를 시켰고, 행1:9에서 승천한 후에는 아무도 육체로 그 분을 볼 수는 없게 된다. 지금은 인자로 오신 주님을 보지만 부활하시고 승천한 뒤에는 죽기 전에는 또는 이 세상이 끝나기 전에는 살아 생전 다시 주님을 직접 볼 수 없다. 단 한번도, 단 하루도, 어떤 경우도 그렇게 된다. 이 날부터는 이제 하나님의 나라가 이 세상 나라 안에서 따로 건설이 되어 진다.
우리에게 볼 수 없는 하나님의 나라는 보이는 우리의 현실 나라에서 짓게 된다. 알면 짓고, 모르면 짓지 못한다. 알면 웅장하게 영광스럽게 지어지고 모르는 사람은 부부로 살면서 한 교회에 함께 앉아 있으면서도 돈을 건설하고 인맥을 구축하고 그냥 멍하니 앉게 된다.
24.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