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고기를 그 생명 되는 피채 먹지 말것이니라'
육식을 허용하면서 그 짐승 속에 생명은 하나님의 것임을 잊지 말게 했다. 모든 활동, 모든 변동, 모든 대처가 필요하다면 할 수 있으나 하나님과 연결만은 잊지 말라 했다. 처음에 채식은 풀과 나무의 결과를 먹는다. 하나님이 한번 배정하면 그대로 지켜 내는 것이 원칙이고 출발이며 만사에 좋다. 인간의 자의식 자운동 자발적인 것이 우선은 좋아 보여도 그 속에 하나님께 붙들려 하나님이 정해 준 현실에서 그 위치 그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장구하다. 그 과정과 그 결과가 음식이 된다는 것은 그것을 가지라, 그렇게 되라, 그런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인류의 타락 과정이 극심하여 이제 제한의 범위를 더 넓혀 줬다. 주신 현실 주신 환경, 하나님이 심어 놓은 곳에서 견디지를 못하고 이혼을 하고 이직 이별 이민으로 변동 변질이 극심하니 범위를 더 넓게 만들어 돌아 올 여지를 준 것이다. 육식이란 동물을 먹는 음식으로 허용했다는 것이다. 이사도 가고, 이직도 하고, 현실도 옮기려면 옮겨라. 그러나 어떻게 변하고 변동하고 활동을 해도 하나님과 연결만은 네 마음대로 처분하거나 잊거나 버리지 말라. 생명은 하나님의 것이니 이 것만은 네가 마음대로 하지 말라 네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