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내 의견에는'
하나님께 붙들린 생각, 행위, 순종은 진리가 되고 진리의 능력이 된다. 어린 아이 하나의 말이라도 하나님께 붙들려 진리에 맞게 되면 아이 말로 상대하면 안 된다.


'이방인 중에서 하나님께로 돌아 오는 자들을 괴롭게 말고'
유대인으로서 복음을 받게 된 사람은 이미 구약의 율법을 수천 년 지켜 온 습관과 생활과 행동이 자기 몸에 배어 있으니 지키기가 쉽다. 그렇다 해도 그렇게 익어 진 구약의 율법을 지켜야 구원을 얻는다고 한다면 대속의 법리인 복음을 모르는 것이다. 그런데 이방인으로서 복음을 처음 접하는 이들은 구약의 율법 세계를 처음 접하게 되는데 이들은 그 율법이 주님을 준비하는 유대인의 것이라 그 율법을 처음부터 다시 배우고 익힐 필요가 없고, 율법 속에 담아 두신 '하나님과의 연결이 생명' '생명을 아끼는' 취지를 기억하도록 4가지로 간단히 가르쳤다.

유대인으로서 복음을 받게 된 이들은 평생에 먹지 않던 돼지 고기를 이제는 먹어도 된다 하여 오로지 돼지 고기만 먹는 것도 자연스럽지 못하다. 먹지 않았으니 먹기 어려울 것이고, 그렇다면 먹지 않으면 된다. 다만 자기가 먹지 않으니 이방인들에게도 먹지 말라고 하면 안 된다. 교회가 개척과 발전의 단계를 거치게 되는데 개척 때를 모르고 안정 된 후에 교회를 다니는 사람에게 개척의 역사를 알리는 것은 좋으나 교회 개척의 첫 순간의 고생을 그대로 해야 한다고 강요하는 것은 곤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