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택하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 해가 총담같이 검어지고 온 달이 피같이 되며
성경 | 66요한계시록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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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11.30 00:00
'여섯째 인을 택하실 때에'
일곱 인의 순서는 차례로 기록하셨으나 동시에 진행 될 수도 있고 복합적으로 진행 될 수도 있다. 그렇다 해도 순서를 주셨으니 우선 순서대로 읽는 것이 필요하다.
'큰 지진이 나며'
세상은 원래 변동이 있는 곳이다. 영원 불변이 아니다. 영원 불변의 영생인 천국을 준비하는 곳이니 변하는 것이 세상이며 세상의 본질이다. 그런데 큰 지진이라는 말은 큰 변동이라는 말이고 땅 위의 것이 변하는데 땅 자체가 변하는 정도. 모두가 변치 않으리라 했던 근본 기본 세상 자체의 변동이다. 조선이 식민지가 되거나, 식민지가 해방이 되는 정도. 남녀가 사는 세상에 남녀 아닌 사람도 있다는 이런 변동까지 다 포함을 한다.
'해가 총담같이 검어지고'
마24:29에서는 그냥 해가 어두워진다고 했다. 해는 발광체다. 빛의 원인이며 출처이니 하나님을 말씀하고 빛이란 해에서 나온, 하나님에게서 나온 진리가 모든 것을 밝히며 알린다. 해는 변치 않으나 우리와 해 사이가 가려 졌다. 또는 해가 우리를 상대하지를 않으신다. 세상에 진리가 없어 지는데
'온 달이'
해의 맞은 편에서 해의 빛을 받아 빛을 내는, 교회가
'피같이 되며'
생명에게 살아 갈 빛을 보이는 교회가 사망 운동을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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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여섯째 인: 천재지변
계6:12
'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 해가 총담 같이 검어지고 온 달이 피 같이 되며'
[총담: 말의 꼬리]
□ 지진 : 천지 진동
□ 해 : 진리 역사
□ 달 : 교회 역사
□ 별 : 하나님의 종
□ 산 : 큰 인물
□ 섬 : 개별 세상
1) 나팔 재앙을 준비하는 길목
(1) 한계
말씀을 복음으로 받고 나를 고치고 씻어 가는 흰 말의 운동을 하다 보면 분쟁 배고픔 죽어 나가는 일이 벌어지면 다섯 째 단계에서 인간적 한계가 온다.
(2) 포기
이 때 포기하면 하나님이 그 현실에서 이루고자 한 목표가 차단된다. 달이 햇빛을 반사하며 생명의 운동을 하는데 다섯 째 단계를 넘기지 못하면 교회를 바라보던 이들의 생명을 죽이는 살해의 결과가 나온다. 그리고 땅에 사는 인간들이 영계의 하늘나라를 바라 보며 소망을 가지고 배우고 따라 오는데 그 별들이 모두 땅으로 떨어져 내려 버린다. 그 현실에서 가져야 할 하나님의 은혜와 교회와 종들의 사명은 모두 실패하고 만다.
(3) 고비
이 고비를 넘겨야 은혜를 받고 사명을 따라 뒤에 이어 지는 나팔 재앙의 전쟁에 맞설 수 있다.
(4) 자세
이 여섯 째까지의 인이 떨어 질 때마다 우리가 매 현실에 가야 할 자세와 상식과 기초를 담아 주셨다. 그리고 여섯 째 인이 끝이 나면 일곱 째 인부터는 재앙으로 보이는 전쟁 속에 뛰어 들어가야 한다. 여섯 째 인까지를 준비하지 못하고 일곱 째 인이 진행 되면 1/3의 손실을 보게 된다. 여섯 째 인까지를 감사하게 알고 받아야 나팔 재앙에 1/3의 손실조차 보지 않고 그 현실에 해당 된 모든 자기의 성화와 건설의 기회에 해당 되는 요소들을 모두 하늘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2) 변동 역사
(1) 지진
지진은 변할 리가 없고 움직일 리가 없는 땅의 변동이다. 역사 이후에 지진들은 있어 왔다. 주님의 사활 대속 이후 우리를 위해 우리 현실을 움직이는 주님은 과거에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규모로 세상을 흔들게 된다. 주님의 최종 재림 때는 천하의 땅이 그렇게 되겠지만 오늘은 우리가 밟고 있는 이 보이는 흙인 이 땅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우리의 생활의 근본이 되고 기본 토대가 되는 환경을 말한다. 남자와 여자는 역사 이후에 바뀐 적이 없다. 남자는 남자의 위치에서 크게 떠나지 않았다. 여자도 그랬다. 이제는 남녀라는 존재가 통째로 쪼개지고 바뀌고 움직인다. 조금이 아니라 큰 지진이라 했다. 여자가 사위로 들어오고, 남자가 며느리로 들어온다. 그것이 가끔 발생하는 고장이나 장애 정도가 아니라 이제 천하가 그런 것을 좋다 하고 그것을 반대하면 처벌을 해 버린다. 이렇게 바뀐 적이 있는가? 이렇게 바뀔 가능성을 예상했던 적이 있었는가! 이런 갑작스런 이런 대 변동을 지진이라 한다.
집에 기르는 강아지가 인간 취급을 받는다. 법적으로 제도적으로 실질적으로 그렇게 되어 버렸다. 강아지가 사람이 되면 사람은 개 수준으로 떨어 진 것이 아닌가? 하나님이 만든 자연을 아끼고 이용하는 성격이 아니라 존재의 가치와 위치 자체가 마구 뒤집어 지고 있다. 이 정도면 땅의 지진보다 더 큰 지진이며 더 큰 피해가 발생하는데, 이것을 손해인 줄도 모르고 좋다면 세계가 환호하고 모두 그렇게 되는 방향에 환영을 하고 있다.
(2) 수습 불가
다섯 째 인의 인간적 고비를 넘어 선 사람에게는 자기가 천국을 준비하는 자기 현실의 구성이며 기본이며 활동 무대가 되는 환경이 지진에 흔들리지 않는다. 그러나 다섯 째 인의 고비에 요셉이 예정보다 2년 이상 빨리 출옥을 해 버렸다면, 그리고 모세가 10가지 재앙을 끝내지 못하고 돌아 섰다면, 이들이 이전 환경으로 돌아갔을지라도 그 모습은 인간 보기에는 그들의 원래 딛고 선 땅이 멀쩡하지만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기준으로 보면 그들의 환경은 통째로 갈라지고 엉망으로 흐트러진 것이 된다. 어떻게 수습을 하겠는가?
(3) 해가 총담 같이
해가 총담 같이 검어진다. 해는 하나님을 상징한다. 저 높고 높은 하늘에서 이 땅에 모든 것을 제공하며 굽어보며 환하게 비추고 있다. 내 마음이 말씀과 성령으로 밝아 져야 하고 그렇게 사는 것이 정상적인 신앙생활이다. 적어도 교회와 믿는 사람은 다소 흐린 날이 있다 해도 기본적으로 하늘의 해 때문에 산다. 이런 해가 새까만 총담 조각처럼 검게 된다.
기독교가 생명의 유일의 도였는데 이제 종교 회의를 다니며 종교 중에 하나로 전락했다. 여기까지는 흐리지만 그래도 아직 빛이 아주 없어지지 않았다.
이제는 교회가 도덕 단체가 되고 시민 사회 단체가 되면서 환경운동이 그들의 본질인 줄 알고 세상의 구호 단체로 만족을 하고 설친다. 빛을 완전히 잃고 아주 새까맣게 되었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
시대가 그렇다 해도 나만은 하나님 유일주의로 산다면 내 개인은 환한 빛 가운데 사는 것이 된다. 그런데 매일의 새로운 현실을 만나면서 복음 운동이 성결의 운동으로 바르게 나가지 못하면 내 속은 마침내 이렇게 되어져 버린다. 믿는 사람이라도 어떤 현실에서는 아주 흑암에 휩싸일 수 있다. 신사참배와 같은 시대적 환경 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 그러나 발락에게 가는 발람의 걸음은 나귀가 보는 천사를 선지자가 보지 못했다. 매를 세 번이나 들었고 나귀가 미친 선지자를 질책했다고 벧후2:16에서 설명을 했다. 이 정도면 발람의 마음에 하나님의 존재란 그 순간 총담 같이 되었다.
엘리야나 모세나 요셉이 넷째 인의 절망에 붙들려 다섯째 인의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면 그들에게 하나님은 더 이상 해가 되어 상대하지 않게 되어 하나님의 은혜와 빛을 아예 보지 못하고 세상을 끝낸 사울처럼 됐을 것이다.
(4) 달이 피 같이
① 달
달은 피 같이 된다 할 때 달은 해를 반사하는 교회의 역할과 위치를 말한다.
② 피
피는 사활의 대속을 가르칠 때는 구원의 희생이나 좋지 않은 면으로 사용 될 때는 살육을 의미한다. 교회가 생명을 구하고 살리고 기르는 역사를 하지 않고 하나님과 연결을 끊어 버리는 데 앞 장을 서게 되면 달이 피 같이 된 것이다. 성도는 개인적으로 교회가 된다. 내 속에도 이런 면이 있는지 살펴야 한다.
신사참배 6년의 옥고를 치르며 출옥을 불과 몇 달만 남겨 두고 있던 때, 교도관들은 이미 일본의 패망을 알고 있었다. 그들은 마음속에 천조대신이 귀신이고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인내하는 성도들이 믿는 하나님이 정말인 것 같다며 죄수인 그들을 보며 마음으로 회개하는 상황인데, 이때는 고문도 없고 그냥 어렵지만 평소처럼 버티면 곧 해방이 되던 때다. 바로 이때에 스스로 신사참배를 하겠다며 자원하고 출옥한 사람이 있다. 이 사람을 보며 교도관 마음 속에 우리 귀신이나 네 귀신이나 인간이 짐작으로 만든 조작의 신들이라 낙망했을 것이다. 이것이 달이 피 같이 되는 상황이다.
□ 세상의 모든 종류의 운동들의 실상
① 백마 : 복음 운동 (1째 인)
② 적마 : 살해 운동 (2째 인)
③ 흑마 : 사망 운동 (3째 인)
④ 청황 : 재앙 운동 (4째 인)
⑤ 영혼 : 호소 운동 (5째 인)
⑥ 재앙 : 천지 진동 (6째 인)
(2020년 5월 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