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이라.
좋은 소식을 복음이라 그럽니다. 어떤 소식이 복음이겠는가. 예수는 구원이라. 예수를 믿는 자는 구원이라. 이 소식이 복음 중에 복음이고 어디 내놓아도 좋은 소식입니다. 예수 믿으면 구원 얻는 이 복음, 이 소식을 전하는 사람. 이걸 아는 사람이 이걸 전하게 되면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그 발이 움직이는 곳곳마다 전파가 있고 전파가 있으면 듣게 되고, 듣게 되면 믿게 되고, 믿게 되면 비로소 다른 사람이 저 사람 구원 받은 증거가 있구나 그리 되어 지는 겁니다.

'발'
어느 것이 가장 먼저인가. 사람 눈으로 볼 때 어느 것이 가장 큰 수고인가. 어느 것이 원인인가. 복음 가진 사람의 발입니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발이 전도합니까 발이 설교합니까 발이 믿음을 전합니까? 발 없으면 못 가니까. 발이 옮겨다 놓아야 그 다음 입이 전하게 되고 입이 전해야 상대방의 귀가 듣게 되고 상대방의 귀가 들어야 그 마음에 믿음이 생기고 그 마음에 믿음이 생겨야 그 사람 입에서 믿는 표시가 나오는 겁니다.

여기 로마서 10장에서는 발을 제일 먼저 기록하셨습니다. 순서는 뒤인데 원인 결과로 따져 보면 발을 제일 먼저 기록하셨습니다. 발 건강한 자, 발로 어디든지 갈 수 있는 자, 발로 어디를 간 자, 아름답도다 발이여. 평소에 그 사람을 볼 때 어디를 가장 봅니까? 얼굴을 보겠지요. 얼굴에서 어디를 먼저 보겠습니까? 별 일 없으면 눈을 보겠지요. 눈을 보고 대화하며 멀리서 보면 얼굴을 먼저 보는 것이며 머리서 볼 때는 전체를 볼 때, 신발가게 하는 사람이야 발을 보겠지만 일반적으로야 상대방 상대하면서 발을 보겠습니까? 일반적으로 발부터 보는 사람들, 세상 살면서 낙오된 사람들 떳떳치 못한 사람들 마음이 추운 사람들 뭔가 못할 짓만 하고 돌아다닌 사람은 떳떳하게 고개를 들지 못하니까 그 양심 때문에 어깨가 축 늘어져서 목이 밑을 향하고 눈이 상대방 발이나 보고 그렇습니다만, 노예 근성 이건 주눅 든 사람, 뭔가 고장이 크게 생긴 사람입니다. 정상적으로는 어깨 펴고 눈을 치켜 들고 삽니다. 위를 보고 살아야 되는 것이 인간인데 잘난 사람인데 우리는 어는 쪽을 본다고요 심 혜원? -- 발이 어디를 향하는고.

왜 발일까요? 드러나지 않는 부분이니까 가장 알아주지 않는 부분이니까. 남들이 자기도 모두가 잊어버리는 수고자니까. 이 발이 가는 곳이 복입니다. 이 발이 가는 곳이 복이 있을 겁니다. 얼마나 복이 있는데? 그거야 뿌리면 몇 년 뒤에 나는 나무도 있고 바로 올라오는 나무도 있지만 보나 안 보나 뿌렸는데 바로 올라오면 그건 채소나 그렇겠지요. 뿌렸는데 그래도 나무 정도 되면 움이 돋는데 느리지 그렇게 빠르지 않을 겁니다. 동물은 우리가 알지 않습니까? 새는 20일 넘어가는 새가 제대로 없습니다. 거의 20일 안에 밀고 나옵니다. 그래도 돼지만하더라도 석 달 삼주 114일이 걸립니다. 한 마리 몇 백 씩하는 소는 열 달 채웁니다. 사람은 열 달 해 봐야 몇 년 있어야 걸어 다닙니다. 등신이라 늦어지는 것이 아니라 훗날이 크기 때문에 그릇이 크기 때문에 천하의 주인이기 때문에 그렇게 준비의 기간이 많이 걸립니다.




11.11.16.수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