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나무를 지키는 자는 그 과실을 먹고 자기 주인을 시종하는 자는 영화를 얻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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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나무를 지키는 자는 그 과실을 먹고 자기 주인을 시종하는 자는 영화를 얻느니라

성경 20잠언27:18
서기 0 172

'무화과나무를'
자기 영광을 바라지 않고, 표시 내지 않고, 십자가의 길을 묵묵히 걸어 가는 사람이 무화과나무와 같은 사람이다. 주님이 끝까지 그렇게 가셨고, 그 길을 따라 가는 것이 우리다. 내가 나를 고칠 때도 또 내가 말씀으로 주변을 살피고 고칠 때도 안팎의 온갖 오해를 받는다 해도 무화과나무처럼 우리는 걸어 가야 한다.

'지키는 자는 그 과실을 먹고'
무화과나무를 가꾸고 관리했으니 그 과실을 먹는다. 그런 사람이 된다. 주님이 무화과나무로 사셨으니 그 주님을 모시고 살면서 내가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하고, 내가 살피는 사람도 그렇게 되는 것이 자연스럽다. 근묵자흑, 가까이 하다 보면 닯게 되어 있다. 염소를 기르다 보면 염소처럼 못된 사람이 되든 아니면 염소를 보며 회개하여 돌아 서는 사람이 되든 영향을 받게 된다.

'자기 주인을 시종하는 자는 영화를 얻느니라'
악한 주인을 시종하면 악한 사람이 되고, 도적을 두목으로 삼으면 자기도 도덕이 된다. 우리 주인은 무화과나무의 헌신으로 자기를 못박고 가셨다. 그리고 하나님 아버지 우편에 앉게 되셨다. 우리가 걸어갈 길이다. 그런데 우리의 주인은 주님이다. 주님이 우리에게 무화과나무를 맡겼다. 자기 중심, 자기를 나타내는 자기 성공 자기 위주를 버리고 주님이 가신 길을 가다 보면 주님은 이 땅 위에 수치스럽게 살았지만, 부활 후 영원 영광의 주님이다. 우리가 배워 가고 고쳐 가고 따라 갈 우리의 길이다.



출21:2 이하에서 히브리 종은 6년 후 7년째 자유를 주게 되어 있는데 단순히 자유만 줄 것이 아니라 신15:12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를 주도록 했고, 잠27:18에서는 이미 6년을 종으로 주인을 섬겼다면 그 종은 ‘자기 주인을 시종하는 자는 영화를 얻느니라’에 해당이 되게 해야 함.

출21:2 네가 히브리 종을 사면 그가 육년 동안 섬길 것이요 제 칠년에는 값 없이 나가 자유할 것이며
신15:12 네 동족 히브리 남자나 히브리 여자가 네게 팔렸다 하자 만일 육년을 너를 섬겼거든 제 칠년에 너는 그를 놓아 자유하게 할 것이요
신15:13 그를 놓아 자유하게 할 때에는 공수로 가게 하지 말고
잠27:18 무화과나무를 지키는 자는 그 과실을 먹고 자기 주인을 시종하는 자는 영화를 얻느니라

23.7.11.

번호성경성구 (1989년 이전-백영희, 1990년 이후-연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