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히 앞으로 곧게 행하며"

그리고 밑을 보는 것이 아니라 “앞을 보고” 위를 보는 겁니다. 성전에 기도하러 올라간 죄인 세리와 의인 바리새인을 그 기도의 내용은 볼 것 없이 자세를 보니까, 바리새인은 얼굴을 하늘로 향하여 떳떳하게 기도했고 하늘을 우러러 기도했습니다. 하늘의 하나님 아버지 이 얼굴을 보소서 지난 한 주간 당당하게 훌륭하게 흠도 없이 하나님 앞에 칭찬 받을 이런 사상 이런 행위 이런 인생이었습니다 복을 내려주소서. 그 다음 죄인 세리는 감히 얼굴을 들어 들지 못하고 얼굴을 땅에 묻고 기도했습니다. 이 얼굴로 하나님을 볼 수 없나이다 이 얼굴로 인간도 볼 수 없나이다 지난날이 부족했으며 내가 나를 봐도 엉망입니다. 세리의 기도는 하나님이 받으시고 바리새인의 기도는 물리쳤다고 했습니다. (2020.04.10 금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