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정금으로 등대를 쳐서 만들되 그 밑판과 줄기와 잔과 꽃받침과 꽃을 한 덩이로 연하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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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정금으로 등대를 쳐서 만들되 그 밑판과 줄기와 잔과 꽃받침과 꽃을 한 덩이로 연하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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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02출애굽기25:31-40
정동진 0 50

25:31 너는 정금으로 등대를 쳐서 만들되 그 밑판과 줄기와 잔과 꽃받침과 꽃을 한 덩이로 연하게 하고
25:32 가지 여섯을 등대 곁에서 나오게 하되 그 세 가지는 이편으로 나오고 그 세 가지는 저편으로 나오게 하며
25:33 이편 가지에 살구꽃 형상의 잔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게 하고 저편 가지에도 살구꽃 형상의 잔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게 하여 등대에서 나온 여섯 가지를 같게 할찌며
25:34 등대 줄기에는 살구꽃 형상의 잔 넷과 꽃받침과 꽃이 있게 하고
25:35 등대에서 나온 여섯 가지를 위하여 꽃받침이 있게 하되 두 가지 아래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하게 하며 또 두 가지 아래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하게 하며 또 두 가지 아래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하게 하고
25:36 그 꽃받침과 가지를 줄기와 연하게 하여 전부를 정금으로 쳐 만들고
25:37 등잔 일곱을 만들어 그 위에 두어 앞을 비추게 하며
25:38 그 불집게와 불똥 그릇도 정금으로 만들찌니
25:39 등대와 이 모든 기구를 정금 한 달란트로 만들되
25:40 너는 삼가 이 산에서 네게 보인 식양대로 할찌니라

'너는 정금으로 등대를 쳐서 만들되'
말씀을 모신 증거궤, 말씀으로 실행하고, 힘을 삼아 움직이는 떡상. 그러면, 그 결과로 저절로 이제 빛이 비추어져서, ‘이게 옳다. 이게 맞다. 이것은 이것이다.’ 이렇게 모든 것을 밝혀버리는, 빛을 맡은 것이 ‘등대’입니다.

등대는 무엇이 무엇인지 알 수 있도록 불을 밝힙니다. 불을 밝히도록, 세상에 두신 기관, 단체를, ‘교회’라고 그럽니다. 교회는, 세상의 불을 밝혀, 옳고 그른 구원과 멸망, 천국과 지옥, 하나님과 인생을 보여주고, 비춰주는 것을 교회라고 그럽니다. 세상이 모르는 것. 세상에게 밝히는 교회의 사명. 이것이 ‘등대’입니다.


'그 밑판과 줄기와 잔과 꽃받침과 꽃을'
밑판이란, 교회가 진리로 세상을 밝히고, 교회가 세상을, 믿는 사람을, 우리 믿어가는 길에, 옳고 바른 진리의 빛을 비추게 하는 ‘저력’을 말합니다.
밑에서 받쳐줘야, 위에서 빛을 비추지, 무엇으로 받쳐주나요? ‘증거궤의 말씀을 모신 생활’, ‘말씀을 먹어 양식으로 삼은 힘!’ 말씀 모신 ‘증거궤’, 말씀으로 먹어 양식 삼은 ‘떡상’이 저력이 되고, ‘밑받침’이 될 때에 빛이 비추어진다!

말씀 모신 증거궤, 그 말씀으로 살아, 말씀의 능력을 힘입어, 말씀으로 살아본 그 행위! 이게 결과적으로 보일 때에 그게, 바로 ‘등대’를 받쳐주는 ‘밑판’이 되어 집니다. 밝혀주는 ‘저력’!

밑판이 든든해야 된다. 불 켜는 등대가 밑판이 든든하지 않아서, 넘어지면, 쓰러져 버리면, 아무데나 불이나 버리면 어떻게 할 것인가? 일곱 등잔을 버틸, 일곱 가지를 버텨낼. 첫째로, 든든한 밑판이 필요하다. 밑판.

밑판 하나로부터, ‘줄기’들이 나와야 됩니다. 줄기는 무엇을 ‘줄기’라고 했을까? 작은 것이 자라가며, 이어가며 뻗어나오는, 그런 이어지는 연결을 ‘가지’라고 그럽니다. 이어가는 연결로, 자라가는 것이 ‘신앙’입니다.

줄기 제일 끝에는, 불을 켤 수 있는 ‘잔’이 올라 앉아야 됩니다.
제일 꼭대기에는, ‘비추는’, ‘비추어 주는’ 곳이라. 잔은 비추는 곳. ‘교회의 사명’입니다. 하나면 되지, 왜 일곱잔인가요? 많아서 좋으면, 10개, 100개를 하지, 왜 하필 7잔인가요? 계시록 1, 2, 3장에 보니까, ‘일곱 교회’ 하나님의 교회 전부. 일곱을 다 합하면, 하나님의 역사의 전부구나.’ ‘알기 쉽게, 우리에게 일곱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 은혜 전부, 그 뜻을 7이라는 숫자에 담아주셨구나.’ 일곱 등잔이라, 하나님의 완전을 말하는구나.

그 잔 밑에 ‘꽃 받침’과 ‘꽃’을, 무늬를 놓아 만들거라.
꽃 밑에는 ‘꽃받침’이 있습니다. 꽃은 아름답고 보기 좋습니다. 꽃은 ‘영광’을 말합니다. 꽃도, 원하고, 원하고, 원함으로 꽃을 하고. 꽃은 그냥 꽃이 되나요? 시련을 거쳐야 꽃이 되지. 그 시련 밑에는 꽃받침이 받쳐주고, 올려주고 수고한 희생이 있으니. 꽃 받침은 꽃을 위하여, 꽃을 받쳐주는 ‘헌신’, 밑받침입니다. 아름다운 꽃을 위하여 ‘숨은 희생’.



'한 덩이로 연하게 하고'
첫째는, 밑판. 둘째는, 줄기. 세번째는, 잔. 네 번째는, 꽃받침 위에 꽃을. 끊어진 것을, 이어라? 용접해라? 붙여라? 조립해라? 쌓아 두거라가 아니라, ‘이어지게’ ‘한 덩어리로 연하게 이어지게 하거라.

'가지 여섯을 등대 곁에서 나오게 하되'
가운데 한 가지. 양쪽으로 세 가지. 그래서, 가지가 ‘여섯’이, 등대 곁으로 나오게 됩니다. 세 가지는 이편, 세 가지는 저편. 가운데 줄기 하나가 있어서, 총 7가지가 돋아납니다.


'살구꽃 형상의'
일반적으로 겨울을 지나, 봄이 오면서, 제일 먼저 피는 꽃을 ‘살구꽃’이라고 그럽니다. 성경에, 살구꽃을 기록함은, ‘일찍 피는 꽃’. 고난의 시기가 다 지나고 나면, 제일 먼저 피는 꽃. ‘살구 꽃’. 시련을 거친, 시련을 거친 아름다운 깨달음. 시련을 거친, 이런 살구꽃을 등대에 딱 표시를 해놓고, 말씀 모시려면, 고생 많이 한다. 말씀 양식 삼아 살다 보면, 고난, 시련 많이 당하는 법이다.


'불집게와 불똥 그릇'
등잔에 등이 비취고 나면, 등잔에 불을 붙이기 위하여, 불을 옮기기 위해 불집게가 필요합니다. 불을 옮겨야 되니까. 그리고, 불이 불 노릇을 하고 나면, 불똥이 남습니다. ‘불똥 그릇’은, 불을 켜서 빛을 비춘 ‘뒷처리’를 말합니다.
내가 밝혀 좋은 것은, 너도 밝히고, 너도 밝히고, 너도 밝히고, 천하 만민들아! 이 불빛으로 환하게 비추어가자! 그 뒤에는, 고난, 추함, 어지러움, 참 보기 딱한 것이, 많이 떨어지게 되어 있는데, 이것까지 정리하고, 이것까지 책임을 져야, ‘등대 생활’의 ‘마무리’가 되어집니다.


'등대와 이 모든 기구를 정금 한 달란트로 만들되'
진리의 빛을 비추려다보니까, 재료는 ‘정금 한 달란트.’입니다. 달란트는, 성경에 제일 큰 단위입니다. ‘있는 힘을 다하여’ ‘전부를 다하여’

180807 화전 (성막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