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 땅 백성이 안식일에 물화나 식물을 가져다가 팔려 할지라도 우리가 안식일이나 성일에는 사지 않겠고 제 칠년마다 땅을 쉬게 하고 모든 빚을 탕감하리라 하였고
성경 | 16느헤미야1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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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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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11.30 00:00
'혹시 이 땅 백성이'
세상과 붙어 살고 세상과 거래하고 한 공간에서 함께 살아 가는데 믿는 사람과 접한 세상이
'안식일에'
세상 속에서도 세상 일을 그쳐야 하며 천국만을 바라 보고 하나님께만 순종해야 하는 날, 주일에, 그런 면에
'물화나 식물을 가져다가 팔려 할지라도'
믿는 자기에게 또는 교회나 신앙에게 세상이 필수품을 제공하려 한다면, 용품을 팔려고 한다면, 내게 필요한 것이 있어 확보하려고 한다면, 세상은 그냥 주지 않고 이익을 보려고 하는 것이다. 교회에게 소득세를 감면해 주고 교회가 법인을 만들면 국가에서 각종 지원을 해 준다고 할 때 거부할 도리가 없으면 받는 것처럼 하지만 거부를 할 수 있다면 교회는 세상에게 신세 지는 존재가 아니다. 신앙이란 불신앙에게 신세지는 것이 아니다. 교회와 신앙이란 거지가 아니며 세상의 구호 대상이 아니다. 세상이교회와 신앙에게 뭔가 제공을 할 때는 그들에게 이익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선교 초기 선교 단체가 구한말 조선으로부터 또 식민지 시절 일본 정부로부터 해방 후 미군 군정으로부터 이후 정권들에게 대학 설립권부터 각종 제도와 예산에 혜택을 보려고 했던 것을 돌아 봐야 한다. 경찰의 경목회, 군대의 군목 제도에 혜택이 많으나 이는 세상이 교회를 상대로 물품을 판 것이다. 결코 공짜가 아니다. 구약은 안식일만 매매 금지다. 신약은 주일이 매매 금지다. 주일뿐 아니라 신앙과 교회의 본질적인 것은 오직 하나님께만 받는다. 평소 구별을 해놓아야 한다.
'우리가 안식일이나 성일에는 사지 않겠고'
세상은 이익을 남기고 팔되 교회는 뭔가를 주고 사야 한다. 안식일에는, 주일에는, 신앙으로만 살아야 하는 요소는 세상을 섞기 위해 가져 오기 위해 값을 치르지 않는다.
'제 칠년마다 땅을 쉬게 하고 모든 빚을 탕감하리라 하였고'
짧게는 1주일에 하루가 안식일이고, 넓히면 7년에 1년이 또한 안식년이다. 범위를 좁히고 넓히며 다 살펴 봐야 한다. '빚'은 죄의 빚이다. 다른 사람을 죄에서 끌어 내고 의로 살게 하는 것이 빚을 줄이고 없애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