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요약
성경 | 02출애굽기04:0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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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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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11.30 00:00
출04:02-09
모세에게 가라고 명령하실 때에 두려워했다. 그래서 이적을 보이게 했다.
1. 막대기로 뱀을
모세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로 뱀을 만드신 것입니다. 이것은 자기가 가장 의지하고 방편으로 삼던 것도 자기를 해하는 원수가 됨을 보인 것이요, 또 원수라도 잡으면 꼼짝도 못하고 자기의 수족같이 자기를 보호하는 것이 되는 것을 보이신 것입니다. 뱀의 꼬리는 빠르게 요동한다. 뱀의 머리는 신앙을 삼키며 한번 물면 놓아 주지 않는다. 입으로, 말로, 지식으로 삼킨다. 그 뒤를 보면 영원 불변의 진리가 없다. 만사 변동이다. 세상 어떤 것도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붙들고 사용하면 구원의 재료가 된다. 그러나 놓아 버리면 바로 악령의 유혹이며 죄악의 세력이 된다.
2. 손이 문둥이로
손을 품에 넣으니까 문둥이가 되게 했다. 아무리 하나님께 붙들려 사용되는 깨끗한 것이라도 하나님께 붙들리지 않고 자기 품에 넣고 자기 중심 자기 마음대로 사용하게 되면 더러워 진다. 더럽게 되는 권능을 보였다. 더러운 사람이라도 의인이 될 수 있다.
3. 물이 피가 되는
하수가 피되게 하신 피는 생명을 죽이는 살해다. 사람이 생존을 하려면 물이 필요하고 애굽의 나일강은 생명의 근원이다. 이 식수가 변하여 피가 되면 마실 수가 없다. 죽음이 된다. 이렇게 바꾸는 권능이 하나님께 있다. 세상의 행복이 변하여 화근이 되게 할 수도 있다. 인생의 생사화복은 나일강에 달린 것이 아니라 좋은 땅을 터잡고 사는 바로와 애굽의 복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사화복을 결정하는 주권에 달려 있다. 선악의 권세와 원수라도 자기의 수족이 되게 하는 권세를 하나님이 보여주셨다.
교회를 출석하면서 하나님께 붙들려 살면 지팡이가 되고, 나병도 깨끗해지고 행복스럽게 산다. 신앙 생활을 중단하고 교회를 떠나니 뱀이 되고, 친한 자가 원수 되고, 깨끗한 사람이 나환자가 되는 것처럼 인격적으로 신앙적으로 더러워진다. 재물이 많아도 불행하게 살게 된다. 이렇게 되는 것이 또 이런 면을 보여 주는 것이 하나님의 도가 점점 권위있게 퍼져 나아가는 권능이다.
(주해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