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컨대 이 재앙이 무슨 연고로 우리에게 임하였는가 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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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컨대 이 재앙이 무슨 연고로 우리에게 임하였는가 고하라

성경 32요나01:08
서기 0 61

선장과 모든 사람들이 요나에게 제비가 뽑히니 바로 그 사람에게 내막을 물었습니다. 안 믿는 사람들이나 이들은 종교성과 사회성과 눈치가 있는 사람들입니다.

범상치 않은 푹풍을 만나게 되자 일단 사람이 할 일은 다하고, 그래도 안 되니 이 것은 인간을 초월한 그 배경이 있다고 생각하여 신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제비를 통해 요나를 알게 되자 바로 그 배경을 물었습니다. 어느 나라 어느 민족 출신이며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 하나씩 차분하게 물어 봅니다. 미련한 사람들이면 죽을 때까지 폭풍과 바다로 더불어 싸웠을 것인데, 벌써 시작하는 문제를 보고 배경을 살피기 시작했고, 드디어 요나와 요나의 하나님 관계를 묻고 있습니다.

보이는 세상은 비록 하나님 없이 운영 되는 것처럼 보이나 그 어느 하나도 하나님의 운영과 지도와 손을 떠나는 경우는 없습니다. 이들은 불신자여서 내막은 알지 못해도 최소한 인간 세계에 인간이 들어도 안 되는 것이 있고 신이라야 되는 그런 세계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지혜롭습니다. 양심적입니다. 당연히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을 롬1:19에서 만들어 주셨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니느웨 사람들과 다시스로 가는 뱃 사람들과 요나는 국제인들입니다. 5절에서 각각 자기 신을 부르는 모습과 8절에서 어느 고국 어느 민족에 속했는지 물어 보는 것을 보면 이 배에는 출신을 일일이 다 확인하기 어려울 국제인들이 함께 하는 국제선입니다. 이 모든 사람들 중에서 요나 4장을 다 읽어 볼 때 선지자 요나가 가장 강퍅하고 어둡고 상식과 양식과 최소한의 눈치도 없는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하나님을 모르는 것 하나만 문제지 그들대로 그들 인생을 책임 있고 실력 있게 성실하게 잘 감당하고 있음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복음을 손에 쥐고 이 복음을 가지고 교회 밖의 모든 사람들을 상대할 때 우리는 선지자 사명을 가졌다고 자부하지만 실은 막판에 보면 우리의 믿음은 대개 허상이고 허실이며 우리에게 복음이 별 일 없게 되면 우리의 세상 실력이 나오게 되는데 우리는 참으로 한심한 인물들입니다. 복음 때문에 이렇게라도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런 말씀에서 우리 주제를 좀 알아야 합니다.

13.2.27.33

번호성경성구 (1989년 이전-백영희, 1990년 이후-연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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