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치라...그 악독이 내 앞에 상달하였음이니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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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 32요나01:02 |
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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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11.30 00:00
'그 악독이 내 앞에 상달'
하나님의 창조는 한 쪽만이 아니라 양 쪽 모두입니다. 하늘과 땅,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천국과 지옥을 다 포함합니다. 우리는 일원론입니다. 창조와 마찬 가지로 하나님의 섭리는 천국과 택자와 구원과 교인과 좋은 것만 다스리고 지도하는 것이 아니라 지옥도 불택자도 불신자도 그리고 이 땅과 영원한 불 심판도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니느웨는 이방 나라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법도 알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과 비교할 때는 하나님께서 잊은 것처럼 버린 것처럼 그리고 손을 대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그 것은 하나님의 백성들과 비교할 때 그렇다는 것이지 하나님께서 이방 나라는 어떻게 돌아 가는지 모르는 무지의 하나님이 아니며 또 이방 나라의 운영과 자연은 하나님 없이 돌아 간다는 것도 아닙니다.
니느웨의 죄악이 너무 지나 쳤습니다. 그 분량이 하나님 앞에 상달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방인이어서 철저하게 상대하지 않고 내 버려 두는 듯이 상대하는 이들인데 그들의 죄악은 하나님께서 직접 손을 대야 할 정도였으니 하나님의 심판이 가야 할 선에 도달했다는 뜻입니다.
믿는 사람도 잘 믿을수록 하나님의 간섭은 강하고 신앙이 어릴수록 간섭은 더디고 약합니다.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은 비교를 할 수 없습니다. 안 믿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없다 할 만큼 상대합니다. 믿는 우리에게는 간섭이 세밀합니다. 히12:8에서 참 아들과 사생자로 비교하며 자세히 설명해 놓았습니다.
모두에게 일정하지 않고 각자에 따라 다 다르지만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매를 드는 선이 있습니다. 진노의 그릇이 있습니다. 니느웨의 죄악은 그 진노의 그릇을 다 채웠습니다.
'그것을 쳐서 외치라'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입니다. 창18:25에서 ' 세상을 심판하시는 이가 공의를 행하실 것이 아니니이까'라고 했습니다. 공의의 하나님이시니 먼저 알리고 그리고 그 책임을 묻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먼저 쳐 놓고 보는 하나님이 아닙니다. 먼저 알리시고, 알게 된 사람이 자기 스스로 좌우간에 어떻게 해야 할지를 판단하고 자기 생각으로 선택을 하고 그 선택에 따라 심는 대로 거두는 결과를 주십니다. 바로 그 결과 중에 하나가 이 세상에서 눈에 보이는 멸망을 받는 것도 그 중에 하나입니다.
욘4:11에서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치 못하는 자기 12만여 명'이라고 했습니다. 선지자를 보내어 한 번 더 알리고, 그리고 나서도 그들이 돌이 키지 않는다면 그 때는 롬2:6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대로 보응하시되' 하신 그대로 하게 됩니다.
여기서 요나 선지는 자기의 입에 말 한 마디로 12만여 명의 생사를 결정 짓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바로 전하여 그들이 회개하고 살게 되면 그들의 생명의 은인이 되며 그 복과 영광은 클 것이며 하나님 앞에 자기 목숨을 아끼지 않고 순종한 의와 충성과 순교적 사명은 더욱 클 것입니다. 그 대신 요나가 피하고 그들이 멸망을 받게 되면 12만여 명의 목숨들은 하나님께 요나에게 피값을 내게 해 달라고 요구할 것입니다. 삼하21장에서 하나님은 불신 기브온이 억울하다고 한 호소 때문에 다윗의 왕국에 3 년 기근을 보냈습니다.
구약은 선지자의 사명이 이러하기 때문에 선지자가 특별한 인물이었고 오늘 신약은 우리 전부가 하나님 앞에 다 이런 사명을 가졌습니다. 귀찮거나 어렵거나 위험하다고 해서 남의 생명과 안위를 무시하면 책임이 따릅니다. 우리의 역할은 국가와 한 사회를 책임 진 그런 지도자들과 같이 놓고 비교할 정도가 아닙니다.
13.2.2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