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성막을 만들되 앙장 열 폭을 가늘게 꼰 베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로 그룹을 공교히 수 놓아 만들찌니
성경 | 02출애굽기26: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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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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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11.30 00:00
'실'은 지극히 보잘 것 없는 평소의 언행심사가 진리와 영감의 인도를 따라 하나씩 바르게 이어 진 것이니 그 언행이 돋보이는 크고 훌륭한 면을 보지 않고 그 언행이 꾸준히 이어 진 것. 연결성, 계속성, 근면성, 성실성이 중요한 것.
'앙장'은 휘장이나 커텐이라고 생각하면 되는 천인데, 실이 날과 씨로 가로 세로 교차하며 일일이 엮이며 만들어 지는 것이니 모든 평소의 지극히 작은 언행심사들이 빈틈 없이 촘촘히 줄 지어 늘어 서되 서로 반대로 교차 되어야 함. 이성과 욕심이 교차 되고, 신앙과 세상이 교차 되고, 주일과 평일이 교차 되며, 건강과 병환, 강함과 약함, 가난과 부요, 희로애락 등 모든 면에서 평소 생활이 하나도 올이 흐트러지지 않고 짜여 지면서 하나님을 모시는 성막이 조성된다.
'천사'는 하나님의 심부름꾼이니 겉으로는 천사요 그 내용은 하나님의 역사.
'공교히 수 놓아' 우리의 모든 언행심사가 실로 그리고 그 행동들이 전부 엮이며 천을 만들되 그 안에는 하나님의 동행 역사,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하나님께 붙들려 사는 생활로 그리 되어야 하니, 우리의 행위를 성소에서 천정을 쳐다 볼 때 천사의 모습이 수 놓아 져 있어야 하는데, 우리의 언행심사 평생의 모든 것이 우리의 행위와 하나님의 역사가 떨어 질 수 없고 뗄 놓을 수 없고 불가분으로 이루어 져 있도록 만들어야 함을 말씀한 것. 요셉의 평생 그 행위와 말 하나 표현 하나 생각 하나에서 요셉의 정미한 언행심사와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그리 했음을 볼 수 있는데 요셉의 언행에 요셉의 의지와 순종 없이 된 것은 없고 그 요셉의 언행에 하나님께 붙들려 행하지 않음도 없음.
수를 놓아 무늬를 만들면 씻어 버리거나 잊혀 지거나 흐려 지거나 왜곡 될 수가 없으며 공교하다 말은 웅장한 겉 모습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매 언행 하나씩을 강조.
'열 폭'은 우리가 갖출 전부. 열은 사람의 최대치 또는 사람의 역량 전부며, 폭은 그 전부를 형성하는 매 단위. 하나님을 모시는 성막은 우리 전부가 다 함께 해야 하는 일이며 우리 각자의 전부가 다 바쳐 져야 함을 말함.
2012.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