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17:17-18
이 일 후에 그 집 주모 되는 여인의 아들이 병들어 증세가 심히 위중하다가 숨이 끊어진지라 여인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당신이 나로 더불어 무슨 상관이 있기로 내 죄를 생각나게 하고 또 내 아들을 죽게 하려고 내게 오셨나이까


그 집의 주모라니요? 누구를 말하지요? 사르밧 과부.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이 병 들어 죽어 버렸습니다. 여인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당신이 나로 더불어 무슨 상관이 있기로, 나와 어떤 관계인데, 뭘 주고 받기로 되어 있길래 내 죄로 생각나게 하고 또 내 아들을 죽게 하려고 내게 오셨나이까.

18절. 아들이 죽었는데 죽은 원인을 짚고 있습니다. 원인이 뭐라고요? 아들이 죽은 것은 어머니의 죄입니다. 어머니의 죄. 죗값은 뭐라고요? 사망. 나는 훌륭한데 아들 저 놈이 그냥. 하나님 앞에 그 말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자식 교육 위해서는 봐라 부모는 손 발 닳돌고 열심히 하는데 어린 놈이 배 깔고 누워서. 교육상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엄밀하게 따져 보면 아들의 사망의 원인은? 부모의 죄입니다. 부모의 죄. 그 다음 하나를 더 짚어 보니까요? 왜 내 죄를 생각나게 하여 내 아들을 죽게 하셨나이까. 하나님의 사람이여 당신이 오지 않았으면, 둘이 편안하게 살았을 텐데 죄로 죽지는 않았을 텐데. 굶어 죽으면 굶어 죽지. 하나님의 사람이 왔기 때문에 하나님의 법 하나님의 말씀을 알게 되고, 하나님의 말씀과 엄마를 비교해 보니까 죄가 있고 그 죄를 생각해 보니 아들이 죽은 것이 내 죄구나. 아들의 죽음이 내 죄 때문입니다. 이건 옳은 깨달음입니다. 그런데 나로 죄를 생각나게 한 것은 엘리야니 엘리야가 잘못되었습니다. 그건 입에 담아서는 안 되는 말이지요.



11.10.09. 연경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