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실 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의 네 규빗은 백합화 모양으로 만들었으며 이 두 기둥 머리에 있는 그물 곁 곧 그 머리의 공 같이 둥근 곳으로 돌아가며 각기 석류 이백이 줄을 지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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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 11열왕기상07:19-20 |
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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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11.30 00:00
석류 아시지요? 정확한 위치는 모르겠습니다만 전체는 기둥인데 기둥 위에 머리가 있고 머리에는 바둑판과 사슬모양이 있고 또 석류 모양을 새겨 놓았습니다. 아가서 4장에서 공부했지요. 겉보기는 하나인데 속을 볼 때 수많은 생명들 사연들. 그런 것을 석류라 합니다. 한 행위에 하나님과 동행했던 수많은 그런 과거들.
석류를 한 그물 위에 둘러 만들어서 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에 두르게 하였고 .제일 위네요. 낭실 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의 네 규빗은 백합화 모양으로 만들었으며. 백합화는 솔로몬의 입은 옷으로도 백합화 만도 못하다. 이렇게 했으니 백합화는 어떤 꽃이라고요?
마태복음 5장 28절.
어떤 꽃이라고요? 꽃 중에 가장 영광스럽고 아름다운 꽃이라는 말입니다. 지금 마 5장에, -- 아름답게 할까? 요즘으로 말했으면 성형 수술로 말했을 겁니다. 그때는 성형수술 없었으니까. 2천 년 전에 못 바꾸는 건 놔두고 가장 쉽게 바꿀 수 있는 것은 옷이겠지요. 옷을 어떻게 입어 화려하고 영광하게 할까. 솔로몬의 모든 영광을 적어 놓고 백합화 만도 못했다. 일반적으로 말할 때 백합화가 가장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꽃입니다.
그래서 이 기둥 머리 꼭대기 위에는 가장 아름다운 영광의 꽃. 꽃 한 송이를 피우기 위하여 그 밑에 뿌리 둥치 모든 이파리가 얼마 만큼 고생했는지 다 아시겠습니까? 한 가정에, 옛날로 말하면 대학생 하나 나오면 그 하나 대학을 보내기 위해서 단군 이래 5천 년간 이 한반도에서 얼마나 고생했는지. 부부 둘이 결혼해서 20년 동안 씨가 빠지게 있는 고생 다 해서 아들 하나 대학 들어가는 날 온 가문의 영광이 들썩하는 못난 가정도 있고. 좀 잘난 가정은 고시 하나 붙어 놓으면 완전히 온 동네 아니라 1개 시가 들썩했었지요. 그 영광 위하여 그 학생의 지난 날, 부모의 지난날 조상의 지난날과 주변의 지난날에, 꽃이 필 때 보이지 않는 배경이 있는 겁니다.
기둥 머리에 백합화 모양을 만들었고. 두 기둥 머리에 그물 곁 곧 그 머리의 공 같이 둥근 곳으로 돌아가며.
이렇게 하나씩 만들어 가면 되는 겁니다.
각기 석류 이백이 줄을 지었더라.
항상 열이란 가득차서 더 담을 데도 없는 숫자입니다. 그 열의 열이라야 백입니다. 일반적으로 생활 속에 백이라 하면 한도 없다는 말입니다. 2백이니 무한하다는 표시입니다. 그런데 그 석류 하나하나 쪼개고 들어가 보면 수도 없는 생명들이 있는 겁니다. 한 교인에 한 충성을 열고 들어가면 그 한 교인의 말 못할 충성. 하나 해 놓고 훈장 달라고 악을 써서 온 예배당 뒤집어 놓는 교인 하나. 99번을 예배당 뭉개다가 한 번 잘해 놓으면 뉴스 안 내 준다고 난리내는 행위. 세상입니다. 교회는 그런 인간의 백 배 더 귀한 행위를 백 번 하고도 숨겨 놓아 석류 하나처럼. 석류 열매는 보기가 싫지요. 쪼개고 안을 들어가 보면 영롱한 붉은 생명이 알날이 빈틈없이 차 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그 마음 그 행동 그 인격이 속을 열고 들어가 보면 감탄에 감탄에 감탄에 감탄이 이어져서, 아 이런 면이 있었구나. 이런 것도 혼자 새겼구나. 이런 역사가 있었구나. 친정이 이랬구나. 조상이 이랬구나. 이런 역사가 있어야 신앙입니다. 이걸로 지금 뭘 만들지요? 기둥입니다.
신앙 건설. 건설 구원에 모든 것을 떠받치는 것이 기둥인데, 터는 주님이고 주님을 반석 삼아 주님을 기초 삼아 주님을 터 삼아 두 기둥이 떠받치는 이런 기둥의 신앙은, 제일 꼭대기에 석류가 몇 개라고요? 이백이 둥근 곳으로 돌아가며 줄지어 있더라.
11042401연경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