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호보암이 이 모든 성읍을 더욱 견고케 하고 장관을 그 가운데 두고 양식과 기름과 포도주를 저축하고
성경 | 14역대하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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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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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11.30 00:00
르호보암이 이 모든 성읍을 더욱 견고케 하고'
5절 이하에서 르호보암은 이스라엘을 죄짓게 하는 모든 외부의 세력을 모두 방어할 수 있도록 성읍을 만들었는데, 11절에서는 그 만든 성읍들을 점점 더 견고케 만들어 악령이 어떤 틈도 노릴 수 없도록 했습니다. 신앙은 한번에 완성되고 끝나는 것은 없습니다. 가끔 신앙의 큰 도약은 있다 해도 전체적으로 보면 늘 점진적으로 고쳐가고 자라가는 것입니다. 중단이 있다면 그 어느 높은 차원에 있다 해도 즉시 넘어집니다. 르호보암이 대하10장에서 왕이 된 초기 실패한 것을 아주 뼈저리게 느끼고 계속해서 긴장하며 하나님 앞에 바로 살고 있는 것은 바로 우리가 그렇게 끝까지 조심하고 충성하라는 명령입니다.
'장관을 그 가운데 두고'
각 성읍에는 그 성읍을 책임진 장관들을 세웠습니다. 성읍은 하나님 나라를 바로 지켜 양떼를 바로 인도할 수 있는 교회의 체제, 제도, 조직이라고 한다면 그 성읍들을 다스리는 장관들은 그 책임자를 말합니다. 구역제도를 통해서 교인들을 바로 인도할 수 있는 제도도 잘 만들고 발전시켜야 하고 또 책임자들을 바로 세워 실제 죄를 짓지 않도록 지도하고 바로 살게 만들어야 합니다. '성읍'은 교회로 '장관'은 목회자로 비교할 수 있고, '성읍'은 가정으로 '장관'은 그 가정의 신앙 책임자로 볼 수도 있습니다. 7계명으로 쳐들어오는 마귀들을 막고 교회를 바로 지키려면 조기 결혼을 시키고 죄 짓지 않고 결혼하게 만드는 제도가 그 면으로는 성읍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의 결혼 면을 맡은 책임자는 그 면에 장관이 되겠습니다.
'양식과 기름과 포도주를 저축하고'
또한 르호보암은 성읍과 다스리는 책임자 뿐 아니라 그들에게 필요한 준비물을 성안에 충분하게 비축하고 있었습니다. 전쟁이 나면 성곽과 장관이 우선 적을 막아 싸우겠지만 시간이 지나가면 양식과 기름과 포도주가 있어야 버티게 됩니다. 구약의 성읍은 식량비축으로 전쟁을 준비하지만 오늘 우리 심신을 하나님과 떼어놓으려는 세상과 마귀로 싸우는 우리는 말씀의 양식으로 준비를 해서 말씀이 우리 속에서 힘이 되어야 근본적으로 해결이 됩니다. 기름은 성령의 감화와 감동이니 곧 영감입니다. 또 포도주는 날 구원하기 위해 주님이 흘리신 피를 말하는 것이니 다른 사람의 구원에 도움이 되도록 피흘려 희생할 수 있는 감격과 각오와 능력을 갖추어 놓은 것이 르호보암의 회개 이후 한 일입니다.